최근에 고유감수기신경근촉통기술(PNF)이 림상회복치료부문과 함께 체육의학분야에 광범히 적용되고있으며 특히 선수들의 유연성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로 중시되고있다.
고유감수기신경근촉통기술은 근육, 건, 인대에 있는 고유감수기를 자극하여 그것들의 활동을 강화시키는 피동적인 수법이다.
신경근관절기능촉통법(NJF)은 PNF수법의 하나로서 관절의 활동도를 조절하는 수법이다.
이 방법을 리용하여 골관절외상의 기능회복에서 많은 치료효과들이 보고되고있다. 그러나 연구대상이 모두 환자였으며 건강한 사람들, 특히 운동과정에 선수들속에서 나타나는 체육외상의 치료에 대한 연구는 많지않다.
연구대상으로는 훈련과정에 급성으로 어깨부위아픔이 나타나거나 만성아픔이 있는 청소년녀자롱구선수(16~18살) 16명을 선정하였으며 진통제(아스피린)를 사용한 조(대조조)와 대비하여 관절활동도(ROM)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진통제를 사용한 대조조에서는 ROM의 회복이 현저하지 않았으며 치료조에서는 30min정도의 수법치료로 즉시 효과가 발생하였다.
운동과정에 선수들에서 나타나는 어깨아픔은 대체로 연부조직의 페쇄성손상이며 근육이나 인대의 지나친 신전, 국소부위피로에 의한것으로 볼수 있다. NJF기술을 리용하여 치료를 진행한 결과 ROM의 회복은 굴곡 30°로부터 150°로, 외전 40°로부터 120°로 증가하였다.
이로부터 신경근관절촉통기술은 선수들의 어깨관절아픔에 치료효과가 있으며 어깨관절의 활동도를 높이는데서도 효과가 있는 치료수법이다.
고유감수기신경근촉통기술을 리용하여 선수들의 기능회복치료와 함께 운동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는 계속 진행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