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단풍든 구월산에 남기신 뜻깊은 일화

 2020.10.2.

특이한 산악미, 계곡미를 자랑하는 구월산은 예로부터 우리 나라 6대명산의 하나로 알려졌다. 구월산은 단풍든 9월의 풍경이 하도 아름다워 9월의 이름을 달았다고 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차례 구월산을 찾으시여 구월산을 인민의 유원지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주체86(1997)년 9월 23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훌륭히 건설된 구월산을 돌아보시였다.

오랜 시간에 걸쳐 인민군지휘성원들과 함께 구월산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 참으로 뜻깊은 일화들을 남기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생활을 무한히 소박하고 검소하게 하고있습니다.》 (김일성전집》 제87권 47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단풍골의 삼형제소를 찾으시였을 때는 마침 점심식사시간이였다.

단풍골의 황홀한 경치에 어울리게 묘하게 일떠세운 봇나무정각과 야식장, 무도장과 휴식터를 돌아보시며 만족을 표시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점심식사를 하고 가자고 이르시였다.

구월산의 명소와 담소들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삼형제소의 너럭바위우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하게 된 일군들은 더없는 즐거움에 휩싸여 서두르기 시작하였다.

누구는 집사람의 료리솜씨를 위대한 장군님께 보여드리게 된 기쁨에서인듯 싸가지고 온 음식을 가지러 승용차로 바삐 뛰여가는가 하면 또 누구는 위대한 장군님께 더 좋은 자리를 마련해드리려고 이쪽저쪽으로 발길을 옮기며 알맞춤한 곳을 찾느라 여념이 없고…

여하튼 이런 명소에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찾아오게 된것만도 행운중의 행운인데 그이와 함께 점심까지 나누게 되였으니 그 기쁨은 비길데 없는것이였다.

마냥 울렁이는 마음으로 일군들이 너럭바위우에 준비해온 음식들을 다 차려놓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명랑한 음성으로 어서 식사나 하자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가슴가득 차오르는 행복감에 휩싸여 위대한 장군님의 주위에 빙 둘러앉았다.

늘 현지지도의 바쁜길을 걸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에야 단란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하시게 되였다는 생각에 모두가 기쁨이 늠실대는 눈길로 그이를 우러렀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자신께서 준비하여오신 밥곽뚜껑을 여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에 눈길이 미치자 그만 아연해졌다.

밥곽에는 줴기밥 몇덩이와 큼직하게 썬 오이 두쪽 그리고 풋고추 두개밖에 더 보이지 않았다.

일군들은 자기들이 잘못보지나 않았는가 하여 두눈을 껌뻑이였다.

그러거나말거나 어서들 들자고 오히려 일군들에게 권해주시며 그지없이 검소한 밥곽의 음식들을 맛나게 드시는 위대한 장군님.

치미는 격정을 걷잡지 못하는 일군들은 쪽잠과 줴기밥으로 날과 달을 이어가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자욱을 새겨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상에서 참다운 애국이란 어떤것인가를 가슴깊이 느끼고 새겨안게 되였다.

참으로 야전식으로 한몸을 깡그리 불태우시며 부강조국을 건설해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무한한 헌신으로 하여 오늘의 우리 조국이 있고 찬란한 미래는 앞당겨져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