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 협동벌이 생산의 동음으로 약동하고있는 지금 농업과학자들의 가슴가슴은 우리 나라의 농업을 튼튼한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오신
《부강한 자주독립국가건설에서 농업과학연구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풀기 위해 험한 논두렁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한평생 온 나라 농촌들을 찾고 또 찾으신
조국의 최북단에 자리잡고있는 온성군 왕재산협동농장에도 벼농사에서 새로운 변혁을 가져올수 있도록 따뜻이 이끌어주신
주체67(1978)년 6월 24일, 짙은 안개로 하여 어둠이 채 가셔지지 않은 이른 새벽 농장을 찾아주신
포전머리를 따라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며 논벌을 주의깊게 살피시던
그때까지 농업부문에서는 벼농사에서는 물이 기본이라고 생각하며 논판에 물을 많이 대는것을 례사롭게 여기여왔다. 이러한 부족점을 대뜸 파악하신
부끄러움에 얼굴을 들지 못하는 농장일군에게
논에 물을 포화상태로 댄다는것은 땅이 두부와 같이 흐들흐들할 정도로 물을 대여 수분이 늘 100% 보장되도록 하는것인데 물을 대는 정도에 따라 절벅절벅하게 또는 잘박잘박하게라는 표현까지 써가시며 생동하게 설명해주시는
정녕 농업의 과학적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오신
농사에서도 선생은 바로 농민들이라고 하시며 농민들과의 허물없는 담화에서 얻은 자료들을 직접 실천속에서 검증하시고 끝없이 새로운 원리들을 탐구하시면서 그 경험을 일반화하고 집대성하시여 어느 나라 농업력사에도 없는 주체농법을 창조하신분이 바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