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첫 민주선거를 앞두고

 2024.9.3.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가운데는 해방후 첫 민주선거를 앞두고 평안남도 강동군 삼등면(당시)에 남기신 혁명일화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20세기는 명실공히 우리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위인적풍모로 빛나는 김일성동지의 세기였다.》

조선에서 첫 민주선거는 주체35(1946)년 11월 3일에 진행되였다.

이날을 앞두고 각 선거구들에서 도, 시, 군인민위원회 위원립후보자추천사업이 한창 진행되던 10월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첫 민주선거에 참가하는 인민들을 만나보시기 위하여 삼등면을 찾으시였다.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삼등면 인민들에게 사의를 표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군중대회에서 력사적인 첫 민주선거에 한사람같이 참가할데 대한 연설을 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이번 선거를 통하여 인민정권을 더욱 강화하고 제반민주개혁의 성과를 공고히 하게 될것이며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더욱 촉진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가 실시하는 도, 시, 군인민위원회 위원선거는 가장 인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선거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우리의 인민정권은 광범한 대중의 리익을 대표하고 옹호하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삼등면 인민들은 자기들을 나라의 진정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시는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고마움으로 눈시울을 적시였다.

크나큰 감격으로 설레이는 삼등면 인민들을 바라보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모두가 이번 선거의 력사적의의와 진정한 민주주의적성격을 옳게 인식하고 선거에 한사람같이 참가하여 후보자들에게 찬성투표함으로써 공민의 신성한 의무를 다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이날 해방된 조국땅에서 우리 인민이 처음으로 자기의 대표를 선거하여 세우는 인민정권을 반석같이 다지며 전체 인민이 다같이 잘사는 새 조선을 건설할데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연설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크나큰 환희와 열정을 북돋아주었다.

군중대회가 끝난 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로동자, 농민, 청년, 학생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담화하시였다.

우리 농민들에게 토지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는 농민대표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토지는 자신이 준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이 그것을 요구하였고 또 여러분들의 투쟁에 의하여 얻어진것이라고, 이제는 땅도 산도 강도 모두 여러분들, 인민들의것이라고, 그렇기때문에 여러분들은 자신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나라와 인민의 재산을 아끼며 힘껏 일해야 한다고,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여러분들의 생활은 그만큼 좋아진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민대표뿐 아니라 로동자대표들에게는 로동법령의 의의와 건국사업에서의 로동계급의 역할에 대하여 해설하여주시였고 또 2중3중의 예속에서 해방된 녀성들에게는 사회생활에 적극 참가하여야 한다고 차근차근 가르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민주선거의 의의와 건국사업, 나라의 발전전망에 대하여 얼마나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는지 담화에 참가한 사람들은 조국의 장래가 환히 내다보는것만 같았고 어버이수령님이시야말로 진정으로 인민들의 기쁨을 자신의 기쁨으로 여기시며 인민들속에서 기쁨과 고락을 함께 나누시는 거룩하신 분이시라는것을 더욱 똑똑히 알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