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항일무장투쟁시기에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의 빛나는 본보기를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

 2016.7.19.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폭풍노도쳐 내달리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위대한 김일성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불타고있다.

인류가 낳은 탁월한 수령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로동계급의 계급적해방과 단결을 위하여, 지구상에 착취와 압박이 없는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은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위한 로동계급의 투쟁에서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의 빛나는 본보기로 국제로동운동사에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인류력사와 국제공산주의운동력사에 가장 위대한 공적으로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8권 23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20성상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우리 인민의 해방투쟁과 제국주의침략을 반대하고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위한 국제로동계급의 투쟁사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조직진행된 항일무장투쟁은 동방의 횡포한 침략세력으로 등장한 일본제국주의를 쳐부시고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민족적위업인 동시에 아시아지역에 대한 파쑈일본의 침략을 좌절시키고 나아가서 전세계에서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가져오기 위한 세계로동계급의 국제적투쟁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나라를 송두리채 빼앗기고 발톱까지 무장한 일본제국주의와 싸워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혈전을 벌려야 했던 그 어려운 항일무장투쟁시기에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의 기치밑에 제국주의침략을 반대하는 중국과 쏘련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시여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에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의 빛나는 본보기를 창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무엇보다먼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시여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로동계급의 투쟁에서 매개 나라의 자주성과 독자성,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의 두개 원칙을 옳바로 결합시킬데 대한 리론을 제시하시여 국제주의적단결을 위한 로동계급의 혁명리론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로동계급의 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전세계적범위에서 련합된 국제자본의 억압과 착취를 반대하여 로동계급이 단결하여 벌리는 국제적투쟁이라고 볼수 있다.

돌이켜보면 맑스가 《공산당선언》을 작성하고 《전세계로동자들은 단결하라!》는 구호를 내놓은 때로부터 자본의 억압과 착취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각국 로동계급의 국제적단결을 강화하는것은 로동계급의 투쟁에서 견지하여야 할 주요한 원칙으로, 로동계급의 혁명리론의 구성부분의 하나로 되여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을 크게 떠밀었다. 로동계급의 첫 수령들인 맑스와 엥겔스에 의하여 제기된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에서 국제주의적단결에 관한 사상리론은 레닌에 의하여 더욱 발전되였다. 레닌은 로씨야에서 사회주의10월혁명이 승리하고 사회주의가 리상으로부터 현실로 되였을 때 10월의 전취물을 고수하고 그 성과를 세계적판도에로 확대해나가야 하는 새로운 시대적요구에 맞게 제3국제당을 창건하고 로동계급의 국제주의적단결에 관한 사상을 발전시키였다.

그러나 선행한 로동계급의 수령들에 의하여 제기된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에서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를 이룩할데 대한 리론은 혁명운동이 세계적범위에서 폭넓고 다양하게 발전하고있던 새로운 시대의 요구와 특히 우리 나라가 일제의 완전한 식민지로 되여있고 조선공산주의자들이 남의 나라 땅에서 혁명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복잡하고 간고한 우리 혁명의 실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완벽한 사상리론적해답을 줄수 없었다.

맑스와 엥겔스는 공산당선언에서 《프로레타리아트에게는 조국이 없다》는 명제를 제기하고 각국의 프로레타리아트에게 있어서 부르죠아지의 지배하에 있는 모국은 결코 조국으로 될수 없으며 따라서 프로레타리아트는 국수주의와 국제주의, 민족주의와 사회주의의 량자가운데서 반드시 국제주의와 사회주의편에 서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레닌은 제2국제당수정주의자들이 제1차세계대전의 발발과 함께 로동계급의 혁명적원칙을 버리고 《조국방위》의 구호밑에 제가끔 자기 나라의 부르죠아지들의 편에 붙은것을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변절로 락인하였으며 사회주의10월혁명이 승리한 후에는 쏘련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테타리아국제주의적단결의 필요성에 대하여 밝혔다.

선행한 이 리론들은 식민지, 반식민지나라들의 경우에는 맞지 않았으며 더우기 발전하는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에서 매개 나라가 처한 구체적형편과 력사적조건에 대한 고려가 없이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에서 민족적임무를 차요시하고 국제적임무만을 중요시하다나니 혁명실천에서 그 제한성이 뚜렷이 나타났다. 그리고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로동계급의 투쟁에서 국제주의적단결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에 완전한 해답을 주지 못하고 그저 단결일면만을 강조하였다.

특히 여러 나라들에서 혁명운동이 다양하고 폭넓게 벌어지는 현실을 제때에 민감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쏘련을 옹호하는것을 국제당활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도록 한것은 국제당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각국 공산당들을 《쏘련의 앞잡이》로 보거나 민족의 리익을 저버린 배족적인 무리로 치부하는 반공분자들과 부르죠아반동리론가들의 물방아에 물을 대주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일부 공산주의자들속에서 선행한 리론을 교조주의적으로 받아들이여 자기 나라 혁명의 목적과 민족적리익을 망각하는 사대주의적경향이 나타나 오히려 각국의 혁명운동은 적지 않은 손실을 당하게 되였으며 이는 총체적으로 세계혁명발전에도 저애를 주고있었다.

새로운 시대발전과 우리 혁명의 현실적요구에 맞게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위한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을 전진시키기 위해서는 로동계급의 국제적단결에 관한 사상을 새로운 사상적기초우에서 새로운 단계에로 올려세워야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선 식민지예속국가들에서 공산주의자들이 조국해방과 애국주의의 기치를 드는것은 곧 종주국의 부르죠아지를 반대하는것으로 되며 바로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민족혁명과 계급혁명 그리고 국제혁명위업에 다같이 기여하게 된다는데 대하여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또한 주체20(1931)년 12월 명월구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연설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하여》과 주체19(1930)년 12월에 열린 오가자회의에서 하신 연설《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혁명운동을 더욱 확대발전시키자》에서 매개 나라의 혁명과 세계혁명의 호상관계문제, 그에 대한 매개 나라 혁명가들의 립장과 태도에 관한 문제들에 과학리론적해명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개 나라 혁명은 세계혁명의 일환이고 그 구성부분이며 따라서 세계혁명의 승리는 매개 나라 혁명의 승리를 통하여 이루어지며 세계혁명이 전진하고 발전함에 따라 매개 나라 혁명발전에 유리한 국제적환경이 마련된다는데 대하여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매개 나라 공산주의자들이 자기 나라 혁명을 잘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혁명가들이 전세계로동계급과 국제적련대성을 강화하고 국제당과의 련계를 취하는데서 항상 자신이 조선혁명의 주인이라는 자각과 원칙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자기의 혁명적본분을 다할데 대하여 천명하시였다. 이와 함께 매개 나라 혁명가들이 세계혁명적인민들의 혁명투쟁을 적극 지원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또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먼저 승리한 혁명을 백방으로 보위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로동계급의 투쟁에서 매개 나라의 자주성과 독자성,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의 두개 원칙을 옳바로 결합시킬데 대한 리론은 혁명투쟁에서 민족적임무와 국제적임무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혁명투쟁을 벌려나가게 함으로써 매개 나라 혁명과 세계혁명을 다같이 전진시킬수 있는 사상리론적지침으로 되였다. 또한 로동계급의 국제주의적단결을 보다 공고한 기초우에서 강화발전시킬수 있게 함으로써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이룩하기 위한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으로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확고한 자주적립장에 서시여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제국주의침략을 반대하는 중국과 쏘련인민의 투쟁을 그 어떤 사심도 없이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시여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위한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에서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의 실천적모범을 창조하시였다.

국제로동운동사에는 계급적리익의 공통성에 기초하여 여러 나라 로동계급들이 굳게 단결하여 서로의 혁명투쟁을 지지성원한 많은 전례를 기록하고있다. 그러나 목적의 숭고성이나 그 열도와 깊이에 있어서 항일무장투쟁처럼 다른 나라의 혁명투쟁을 자그마한 사심도 없이 도와주고 지지협력해준 그런 참다운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의 훌륭한 모범을 창조한 례를 알지 못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사에는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에서 국제주의적인 단결과 협조를 실현하는데서 본보기로 삼아야 할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이 다 담겨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선 항일무장투쟁의 전기간 시종일관 언제나 중국과 쏘련인민과의 국제주의적단결을 강화하는것을 조선혁명의 주요한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혁명활동을 벌려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주체20(1931)년 12월 명월구회의를 비롯하여 항일무장투쟁의 전략적문제를 토의하여 열린 여러 회의들에서 중국과 쏘련인민과의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를 강화하는것을 우리 혁명의 전략적문제로 내세우시고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항일무장투쟁 전기간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에 대한 확고한 혁명적원칙성과 용의주도한 아량과 폭넓은 리해력을 지니시고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에서 조선과 중국, 쏘련 세나라 공산주의자들의 국제적단결과 협조를 끊임없이 높은 단계에로 승화시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국과 쏘련의 공산주의자들을 하나의 목적을 위하여 싸우는 계급적형제, 공동의 원쑤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싸우는 진정한 혁명전우로 여기시고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를 실현해나가도록 하시였다.

민족적해방과 계급적해방을 위한 로동계급의 투쟁과정에는 나라마다 처한 구체적인 형편과 혁명력량의 준비정도에 따라 혁명투쟁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서로 의견과 로선상에서 좀 차이가 있을수 있다. 그러나 그 차이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위하여 싸우는 목적의 공통성보다 클수는 없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선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언제나 확고한 혁명적원칙성을 지니시고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통투쟁과정에 서로의 의견상이와 엇갈린 주장으로 조성된 문제들을 다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의 리익의 견지에서 대하고 단결을 지향하여 풀어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항일무장투쟁이 날로 확대되고 조선혁명의 주체적력량이 급격히 장성강화되는데 당황한 일제는 우리 혁명을 내부로부터 파괴하기 위하여 《민생단》이라는 반혁명적간첩주구단체를 조작하여 간도의 혁명지구에 들여보냈다. 일제는 몇놈의 《민생단》분자들을 혁명대렬내에 잠입시켜놓고 교묘한 수법으로 혁명동지호상간에 의심을 품게 만들고 조중인민들을 리간시키며 또 조선사람끼리 서로 싸우게 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이런 조건에서 반《민생단》투쟁을 원칙적으로, 신중하게 진행하지 않는다면 적아를 똑똑히 식별할수 없으며 적들의 리간술책에 넘어갈수 있었다.

그러나 일부 중국공산주의자들의 좌경적과오로 하여 우리 혁명앞에는 커다란 난관이 조성되고 여러해동안 혁명투쟁을 벌려온 조중공산주의자들사이의 관계는 결렬에로 이어질수 있는 엄중한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만약 이 좌경적과오를 바로잡지 못하고 그대로 둔다면 조중 두 나라 공산주의자들사이의 관계는 돌이킬수 없는 지경에 이를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확고한 주체적립장과 혁명적원칙성,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불변의 신념, 백절불굴의 의지와 그 누구도 감히 허물수 없는 높은 권위를 지니시고 원칙적이고 사리정연한 리론투쟁을 벌리시여 그들이 자기들이 범한 좌경적과오를 시정하고 옳바른 길에 들어서도록 하시여 조중공산주의자들의 공동투쟁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4(1935)년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 다홍왜회의에서 좌경배타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책동을 폭로하시여 그들에게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시고 조선혁명의 주체적립장을 견결히 고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공산주의자들은 그 어디에 가서 활동하건 자기 나라 혁명의 구호를 들고 싸워야 하며 그것으로 그 나라 혁명도 도와주고 세계혁명에도 이바지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원칙적인 투쟁에 의하여 우리 혁명의 자주성이 확고히 고수되고 그에 기초하여 공동의 원쑤 일본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조중공산주의자들의 전투적우의가 보다 공고한 기초우에서 실현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항일무장투쟁전기간 용의주도한 아량과 폭넓은 리해력으로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조선, 중국, 쏘련 공산주의자들의 공동투쟁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숭고한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정신을 지니시고 일제의 침략을 반대하는 조중공산주의자들이 공동으로 련합하여 무장투쟁을 벌려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뜨거운 형제우의적인 조치를 취하시여 조중인민의 친선과 전투적단결을 강화하시였다.

주체22(1933)년에 이르러 조선인민의 무장투쟁은 새로운 단계를 맞이하였다.

동만각지에서 처음에 소규모로 조직되였던 반일인민유격대는 맹렬한 군사정치활동을 벌리는 과정에 질량적으로 훨씬 강화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3(1934)년 3월부터 5월사이에 반일인민유격대를 조선인민혁명군으로 개편하는 사업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를 반대하는 조중인민들의 공동투쟁과 단결을 강화하도록 하시기 위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이 경우에 따라서 동북인민혁명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도 활동하도록 하시였다. 동북이라는 명칭은 어느 한 나라를 의미하는 국호로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지역적개념으로서 통용되는것이였다. 조선사람들이 많거나 조선땅에 나가서는 정황에 맞게 조선인민혁명군이라고 하고 활동하였으며 중국동북지방에서 활동할 때에는 동북인민혁명군이라고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에서 이로 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조중량국인민의 사랑과 보호속에 살며 싸울수 있었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싸우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의 무장력의 사명과 함께 중국공산주의자들의 동북항일위업에 이바지하는 국제적사명을 동시에 감당한 무장력이였으며 그 구성에서 볼 때 조선의 우수한 아들딸들만이 아니라 중화민족의 참된 아들딸들도 망라한 국제주의적무장력이였다. 그리고 조선인민혁명군안에는 조중량국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싸우려는 고상한 국제주의정신이 언제나 맥박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 제3권 〈조선인민혁명군〉에서 반일인민유격대를 인민혁명군으로 통합개편하는 과정에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취한 원칙적인 립장과 용의주도한 정치적아량은 그후 일제를 반대하는 조중인민의 공동투쟁, 특히 중국동북지방에서의 항일무장투쟁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원칙적인 견해와 폭넓은 태도로 하여 우리는 언제나 국제주의자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지키면서 투쟁의 민족적성격과 독자성을 원만히 고수할수 있었으며 바로 이것으로 하여 중국동지들과 국제당으로부터 높은 존경과 지지를 받을수 있었다고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은 성격에 있어서 조중량국인민의 국제적인 반일통일전선체로서의 성격을 지니고있었으며 제2군안의 조선인들은 조선의 독립을 위하여 투쟁하는 독자적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중화민족의 해방운동을 국제주의적기치아래 지원하였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이 일대 앙양기를 맞이하고있던 1930년대후반기에도 중국공산주의자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더욱 강화해나가도록 하시였다.

주체25(1936)년에 국제당은 조선혁명을 계속 줄기차게 떠밀어나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그때까지 련합하여 공동투쟁을 전개해왔던 반일유격부대들을 조선인부대와 중국인부대로 재편성할데 대한 지시를 보내였다.

국제당의 지시로 한다면 조선혁명에는 보다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고 조국해방은 훨씬 앞당겨질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중국공산주의자들의 동북항일위업은 큰 애로와 난관에 부닥칠수 있었다. 조선족 군사인원이 90%나 되는 제2군은 허물어지고말수 있었다. 제2군을 제외한 다른 유격부대들에는 중국인들이 과반수였으나 그 대부분은 반일부대출신이였고 공산주의자들도 많지 못하였다. 그런데다 지휘성원들은 어느 부대에서나 다수가 조선사람들이였으며 핵심력량도 역시 조선인 대원들이였다. 이런 형편에서 조선인들과 중국인들을 따로 갈라 부대를 꾸리면 당장은 항일련군부대들을 유지해나가기 어려울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해동안 한전호에서 공동의 적을 반대하여 련합항일을 해온 공산주의자로서의 형제적의리와 전우의 의리를 귀중히 여기시고 국제당의 지시를 조중공산주의자들의 단결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에서 풀어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국제당의 지시를 가지고온 위증민에게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자기 나라 혁명에 대하여 말하는것은 결코 협애한 민족적리익을 추구해서가 아니며 혁명의 민족적리익은 언제나 국제적리익과 결합되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또 민족적리익과 배치되는 그 어떤 국제적리익도 있을수 없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몇해째 한전호속에서 싸우고있는 통일적인 무장부대를 그대로 존속시키는것이 혁명에 더 유리한가를 심사숙고해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사실상 중국공산주의자들과 함께 싸우면서 내용적으로는 조선혁명군으로 활동하고있는 조건에서 형식적인 분리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련군체계로 활동하면서도 조선국내와 동북의 조선인부락에 가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이라고 하고 중국인부락에 가서는 항일련군이라고 부르면 국제당의 지시도 집행하고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조중공산주의자들의 협조를 실현하는데서도 좋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이에 대하여 위증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폭넓은 아량과 중국혁명에 대한 조선공산주의자들의 크나큰 지지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에 대한 높은 충실성과 폭넓은 리해력을 지니시고 쏘련인민을 적극 지지성원하시였다.

당시 쏘련은 조선혁명을 중국혁명이나 일본혁명의 부속물로 보면서 아시아인민들의 혁명투쟁에서 조선혁명이 차지하는 지위에 대하여 응당한 주의를 돌리지 않고있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전기간 언제나 쏘련을 적극 지지성원하시였다.

일제가 주체27(1938)년 하싼호사건과 주체28(1939)년 할인골사건을 도발하였을 때 조선인민혁명군은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자!》는 구호를 들고 쏘련을 반대하는 일제침략군의 뒤통수를 타격함으로써 일제의 대쏘침공기도를 파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세기와 더불어》 계승본 제7권에서 1930년대중엽에 쏘련은 조선사람들을 중앙아시아지역에 집단적으로 이주시키는 조치를 취하였는데 자신께서는 이 소식을 듣고 망국민의 설음을 뼈에 사무치게 느끼였다고, 그렇지만 자신께서는 대의를 위해 쏘련옹호의 기발을 계속 들고 쏘만국경에서 작전상 불리하였지만 주동적으로 전투를 조직하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산병선에서 전진할 때 약진하는 선두대원을 위해 온 대오가 그를 엄호하는것은 군사학의 초보적인 원리라고, 공산주의자들의 시점으로 볼 때 이 행성에 하나밖에 없는 사회주의국가 쏘련이 산병선의 선두에서 약진하는 병사와 같은 위치에 있었다고, 조선공산주의자들은 바로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선두에서 약진하는 쏘련을 엄호하기 위해 관동군의 배후를 타격하였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승리한 혁명을 지지하고 옹호하며 그 혁명의 전취물을 보존하고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것은 공산주의자들이 지니고있는 국제주의적임무인 동시에 의리이고 도덕이기도 하다고 교시하시였다.

항일무장투쟁의 발전단계의 갈피갈피에는 조선, 중국, 쏘련 공산주의자들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와 심혈이 깃들어있다.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정세는 급격히 변하였다. 제2차세계대전의 불길은 전세계적규모로 확대되였고 우리 혁명에도 새로운 정세가 조성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격변하는 정세의 흐름속에서 국제련합군창설구상을 내놓으시고 조선, 중국, 쏘련 공산주의자들의 단결과 협조를 더욱 강화하도록 하시였다.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국제당은 조선, 중국, 쏘련 세 나라의 혁명력량과 단합하여 반파쑈공동전선을 실현하기 위하여 조선, 중국, 쏘련 세 나라 혁명가들이 쏘련의 하바롭스크에 모여 회의를 열것을 발기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시고 주체29(1940)년 12월부터 주체30(1941)년 3월 중순까지 진행된 국제당이 소집한 하바롭스크회의에 참가하시여 조선, 중국, 쏘련 무장력의 단결과 협조를 실현할데 대한 원칙적립장을 밝히시였다.

회의에서 앞으로 조선과 동북에서의 유격투쟁과 쏘련군대와의 호상관계를 어떻게 맺으며 그것을 새로운 정세의 요구에 맞게 어떻게 적응시키고 강화발전시키겠는가 하는것을 중심의제로 론의하였다.

그런데 이 문제토의에서는 쏘련측의 제안이 중국측의 반대에 부닥치게 되였다. 쏘련측은 도이췰란드, 일본, 이딸리아를 비롯한 파쑈세력이 반공련합을 실현하고있는 조건에서 련합한 파쑈와의 싸움에서 공동투쟁을 강화하기 위하여 동북항일련군이 독자성을 포기하고 쏘련원동군과 통합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이에 대하여 동북항일련군의 지휘관들은 쏘련측의 립장이 매개 나라 혁명의 독자성을 존중할데 대한 혁명적원칙성을 무시하는것이라고 반대하였다. 동북항일련군과 쏘련원동군과의 통합문제를 두고 회의장안팎에서는 격렬한 론의가 벌어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이 문제와 관련하여 어느 일방이 타방을 무시하거나 타방의 독자성을 인정하지 않는 무리한 통합은 반대하며 각자의 독자성을 존중하는 기초우에서 여러 무장력의 국제적인 련합을 형성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쏘련의 리익에도 부합되고 조선혁명과 중국혁명에도 다같이 도움이 되는 공동투쟁과 방법을 탐구하며 동지적이고 사심없는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를 최대한 발양하여 공동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갈것을 제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조선인민혁명군의 독자성은 독자성대로 유지하면서 중국의 무장부대들과 항일련군을 뭇고 공동으로 투쟁해온 경험에 토대하시여 조선, 중국, 쏘련 세나라 무장력의 리상적인 련합형태를 국제련합군으로 보시고 주체31(1942)년 봄 쏘련군고위군사관계자를 만나시여 국제련합군편성과 관련한 전략적구상을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1(1942)년 7월 중순 동북항일련군과 쏘련원동군의 군사간부들과 함께 조선, 중국, 쏘련 무장력의 련합문제를 최종적으로 토의하시였다. 세 나라 군사간부들은 조선인민혁명군과 동북항일련군의 독자성을 그대로 보존한다는 전제하에서 국제련합군을 편성할데 대하여 결정하였다.

국제련합군의 창설은 조선혁명을 새로운 정세의 요구에 맞게 더욱 발전시키며 국제적범위에서 반파쑈투쟁을 더욱 발전시키는데서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지였다.

국제련합군의 조직과 그 강화발전을 위해 기울인 조선공산주의자들의 고심어린 노력은 혁명투쟁에서 매개 나라의 자주성과 독자성, 국제적인 단결과 협조의 두개 원칙을 옳게 결합시킨 모범으로 되였다. 쏘련원동지역에서의 국제련합군의 창설과 발전은 유럽에서 체스꼬슬로벤스꼬와 뽈스까의 항쟁력량을 결속하는데서도 좋은 본보기가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처럼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 혁명투쟁을 벌리시는 속에서도 중국인민과 쏘련인민의 혁명투쟁에 주실수 있는 모든 지원과 방조를 아낌없이 주시여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위한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를 강화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전기간 정치적지지로부터 군사적지원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쏘련인민의 혁명투쟁에 모든 형태의 지원과 방조를 다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중국과 쏘련인민의 혁명투쟁에 적극적인 정치적지지를 보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초시기에 발표하신 여러 로작들과 주체26(1937)년 11월에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 등에서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중국인민과 쏘련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할데 대하여서와 여러 기회를 통하여 중국인민과 쏘련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시였으며 언제나 조선인민혁명군대원들을 국제주의적정신으로 교양하시였다.

이러한 실례는 항일무장투쟁사에 무수히 기록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군의 총대로 중국과 쏘련인민의 혁명투쟁을 피로써 도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중국공산주의자들이 령도하는 부대들을 군사적으로 도와주기 위하여 여러차례에 걸치는 북만원정을 진행하시였으며 그들과의 수많은 련합작전을 벌리시였다. 이 과정에 수많은 조선의 열혈혁명가들이 자기의 청춘을 바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중국공산주의자들의 투쟁을 적극 도와주시기 위하여 무기와 식량, 후방물자는 물론 자신의 슬하에서 품들여 키워온 혁명가들을 그들에게 넘겨주시였다.

중국혁명에 대한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지지성원에 대하여 주보중은 자기의 책에서 동북혁명에서 조선혁명가들과 중국혁명가들은 선혈로 얽혀져있었다고 중국혁명을 위하여 몸바친 조선혁명가들의 희생성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의 여러 단계마다 변함없이 첫 사회주의국가 쏘련을 무장으로 옹호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 중국, 쏘련 무장력의 련합전선을 실현하고 반제공동투쟁을 적극 벌려나가심으로써 국제파시즘을 격멸하고 국제공산주의운동과 반제혁명투쟁,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을 가일층 심화발전시키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중국혁명과 쏘련을 적극 지지성원하신데 대하여 중국과 쏘련의 공산주의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의 빛나는 귀감으로 높이 격찬하였으며 항일무장투쟁은 혁명의 민족적임무와 국제적임무를 옳게 결합시킨 본보기로 된다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중국의 주은래총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국을 방문하실 때마다 연회연설들이나 회담들에서 1930년대초 항일유격대의 창건과 일제를 반대하는 조중무장력의 공동투쟁을 통하여 조중친선이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였다고 하면서 그 친선의 뿌리깊은 전통에 대하여 이야기하였으며 위증민은 위대한 수령님께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자기는 언제나 조선동지들을 생각한다고, 조중공산주의자들이 한전호속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한 나날들은 두 나라 력사뿐아니라 국제공산주의운동력사에도 영원히 남게 될것이라고 말씀올리면서 중국혁명에 대한 조선혁명가들의 사심없고 헌신적인 지원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항일련군의 주요지휘관이였던 주보중은 위대한 수령님께 조선동지들의 업적을 떼놓고서는 항일련군의 발전력사도 운운할수도 없다고, 항일전쟁이 끝난 다음에 동북땅에 조선족출신렬사들의 기념비를 꼭 건립하겠다고 말씀올리면서 동북혁명을 개척하는데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조선혁명가들의 로고와 업적에 대하여 격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정신을 지니고 무장으로 쏘련을 적극 옹호하신데 대하여 쓰딸린은 주체38(1949)년에 쏘련을 공식친선방문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환영하는 연회에서 《김일성동지는 동방에서 제국주의침략으로부터 쏘련을 피로써, 무장으로 옹호하여주신 참다운 프로레타리아국제주의자이시며 국제공산주의운동의 귀감이십니다.》라고 수령님을 세계가 공인하는 걸출한 령도자로, 쏘련혁명을 수호하는데서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영웅으로 높이 칭송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중국과 쏘련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시여 국제공산주의운동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민족적독립과 계급적해방을 위한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에 국제주의적단결과 협조의 본보기로 영원히 빛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100(2011)년 선군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길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의 항쟁사가 깃들어있는 사연깊은 중국동북지방을 방문하시여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혈전속에서 맺어진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의 친선단결을 더욱 강화하는데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대가 바뀔수록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중국과 쏘련의 혁명운동을 적극 지지성원하시여 이룩하신 불멸의 혁명업적과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국제주의의 뜻을 받들어 중국과 쏘련인민의 혁명투쟁을 피로써 도와주기 위한 길에서 자기의 고귀한 청춘과 생명, 심혈을 다 바친 유명무명의 조선혁명가들의 공적은 국제로동계급의 혁명투쟁사에 영원히 남아 길이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