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박사 부교수 손광수
2026.10.8.
![조선로동당기 조선로동당기]()
장장 80여년! 10월의 하늘가에 나붓기는 조선로동당기발을 바라보느라면 저 붉은 당기가 세상에 태여나던 력사의 그날을 되새겨보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건 첫날부터 붉은 당기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기고 인민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여온 우리 당은 조국과 혁명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놓인 준엄한 시기에도 인민들을 적극 보호해주고 보살펴주면서 시련의 고비들을 인민들과 함께 넘어왔습니다.》
해방후 당기발제정사업은 조선인민의 대중적당건설을 위한 중요한 요구의 하나였다.
1946년 7월 하순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오늘은 근로대중의 통일적당을 창건하는 문제와 관련하여 동무들이 긴급하게 할 사업이 있어서 불렀다고 하시며 당중앙조직위원회를 내온 이후 당을 대중적정당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진행한 사업에 대하여 이야기해주시면서 로동당기발을 제정하려고 한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일군들은 창작가들과 토론을 거듭하며 당기발도안작성에 달라붙었다.
하지만 당시 당안에 잠입해있던 일부 불순한자들은 다른 선진국가에도 당기가 따로 없는데 무슨 그런것이 필요한가고 잡소리를 줴치면서 음으로양으로 방해해나섰다.
일군들로부터 이러한 사실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분격을 금치 못해하시며 당기제정사업을 시비한자들의 말은 제정신없이 떠벌인 잡소리이라고, 다른 나라 당들이 기발이 있고없고 하는것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고, 다른 당에는 없어도 우리 나라 혁명을 발전시키고 우리 당건설에 필요하면 당기발을 만들수 있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하물며 우리 당이 창건된 조건에서야 우리가 결심하고 우리 실정에 맞게 해결해나가지 못할것이 무엇이 있는가고, 다른 나라의 당에 없어도 우리에게 필요하면 만들어야 한다고, 무엇이 무서워서 제 마음대로 못하겠는가고 하시며 그 누가 무엇이라고 하건말건 우리 당기발을 만들어야 한다고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그 누가 무엇이라고 하건말건 우리 당기발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백두에서 휘날리던 혁명의 붉은기에 근로인민대중을 형상한 마치와 낫과 붓이 아로새겨진 조선로동당기가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