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극장에 《시집》온 선녀들

 2019.8.23.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고 언제나 마음쓰신 어버이장군님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에 떠받들려 만수대지구의 명당자리에 웅건하게 일떠선 인민극장.

독특한 건축양식을 자랑하며 대기념비적창조물로 만수대언덕에 일떠선 인민극장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을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신 선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건축형식이 새롭고 특색있으며 모든 구성요소가 정교하게 조화를 이룬 인민극장은 우리 인민에게 더 좋은 문화정서생활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극장건설을 발기하시고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되도록 온갖 심혈을 기울여오신 위대한 장군님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사랑이 낳은 또 하나의 결정체이다.

만수대지구의 명당자리에 일떠선 인민의 문화정서생활기지, 인민극장을 찾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극장을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인민사랑의 세계를 가슴뜨거이 되새겨본다.

인민극장의 현관문을 거쳐 중앙홀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정면벽의 량옆에 거대한 옥돌을 다듬어 형상한 민족악기를 든 두상의 아름다운 선녀조각상앞에서 걸음을 떼지 못한다.

량옆에는 아름다운 무지개로 형상된 벽등이 길게 드리워져 무지개빛을 뿌리며 색갈이 수시로 변하는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현란한 무지개를 타고 선녀들이 금시 내려앉은듯 한 신비한 황홀경에 휩싸이게 한다.

누구나 우아함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그 예술작품에도 우리 인민에게 진귀한 모든것을 다 안겨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인민사랑의 세계가 깃들어있다.

옥돌로 형상한 이 훌륭한 선녀조각상들은 사실 우리 인민들이 어버이장군님께 삼가 올리려고 준비하였던 선물작품이였다.

그런데 그만 위대한 장군님께서 뜻밖에 서거하시여 올리지 못하게 되였다.

이 사실을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장군님께서 생전에 우리 인민들을 제일로 사랑하시였는데 그 선녀조각상을 인민들이 많이 오게 될 인민극장에 보내자고, 선녀들을 인민극장에 《시집》보내자고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언제나 조국과 인민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잠시나마 기쁨을 드리고싶어 인민들이 지성을 다해 마련한 귀중한 선물이 인민들에게 다시 돌아오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인민극장에 《시집》오게 된 절색의 선녀조각상을 현관홀에 설치하던 날 설계가들은 물론이고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모두가 극장의 중앙홀과 너무도 신통하게 어울리는 모습앞에서 탄성을 터뜨리였다.

마치 그것을 인민극장 현관홀을 위해 창작한것만 같아서였다.

들어서는 첫 순간부터 숭고한 인민사랑의 세계에 젖어들게 하는 극장의 구석구석마다에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의 손길이 어리여있다.

자신께서도 앞으로 이 극장에 공연을 보러 올 때에는 인민들이 앉는 의자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겠다고 하시며 중앙관람석을 없애고 대신 관람석의자를 더 놓도록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들이 앉게 될 어느 한 관람석의자에도 친히 앉아보시면서 극장에 오는 인민들이 자기 좌석을 정확히 찾을수 있게 관람표에 호구와 좌석번호를 밝혀주고 1층홀에 도면처럼 만들어 설치한 종합안내판도 인민들이 잘 알아볼수 있게 도안형식으로 다시 만들데 대해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1 500석원형생음극장의 필요한 부분들과 홀의 통로들에 깔아놓은 푹신한 고급주단, 매 의자밑에 분출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공기조화기체계, 참으로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심중을 다 전하자면 끝이없다.

독특한 건축양식을 가진 1 500석원형생음극장은 마이크를 전혀 쓰지 않고도 음향조건이 나무랄데 없으며 특히 관람자들이 서로 다른 좌석의 각이한 각도에서 공연을 보아도 불편이 없도록 관람석이 무대의 앞과 뒤, 옆면에 블로크형식으로 높고 낮게 배치되여있어 배우들과 관객들의 정서적호흡을 원만히 실현할수 있게 되여있다.

500석지하극장 역시 민족적특성이 살아나면서도 현대적미감에 맞게 높은 수준에서 꾸려져있다.

극장의 벽체들은 민족악기인 가야금을 세워놓은것처럼 형상되였고 천정은 사람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면서도 흥겨운 률동을 주는 파도식으로 흘러간 아름다운 부각장식으로 형상되여있다.

홀은 홀마다 또 얼마나 특색있고 독특한가.

인민극장의 정면현관으로 들어서면 1층과 2층이 하나로 관통된 홀로 되여있으며 정면벽에는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워하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마음을 담아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악보의 첫 대목과 마지막대목선률이 새겨져있다.

송가가 우주공간으로 끝없이 울려가는것을 형상하여 소리표들이 벽면을 꽉 채우고있으며 관통홀천정에는 송가의 선률에 화답하듯 별무리장식등이 눈부신 빛을 한껏 뿌리고있다.

4층홀은 또 그대로 여러가지 전시회를 하거나 연회도 할수 있게 훌륭히 꾸려져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말과 글로써는 다 전할수가 없는 우리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세계를 알려거든 일부러 품을 내여서라도 극장에 와보시라.

그러면 들어서는 첫 순간부터 전설속의 선녀들이 사랑의 무지개를 타고내려온 황홀한 모습부터 보게 될것이며 돌아볼수록 인민극장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을 자신의 한생의 목표로 삼으시고 모든것을 바쳐오신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의 결정체,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그대로 체현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뜨거운 사랑의 결정체라는것을 절감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