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부교수 김철희
2023.6.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은 위대한 사상리론가, 탁월한 령도자이실뿐아니라 모든 부문의 지식을 환히 꿰들고계시는 박식가이십니다.》 (《김정일전집》 제14권 348페지)
한평생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늘 인민들이 백미밥에 고기국을 먹고 비단옷을 입으며 기와집에서 살게 하는것이 자신의 소원이라고 하시면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도 포전길을 걷고걸으시며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실록에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한 처녀경리의 다심한 스승이 되시여 농사방법까지 가르쳐주신 사랑의 자욱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주체65(1976)년 9월 13일 평안북도의 농사문제를 토의하기 위한 도농촌경리부문 일군협의회를 몸소 조직하시고 농사정형을 료해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박천군 룡흥리 경리가 왔는가고 물으시였다.
22살의 룡흥리 처녀경리에게 지난 기간 농사형편에 대하여 좀 들어보자고, 먼저 벼농사부터 이야기해보라고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어린 처녀경리의 대답을 끝까지 다 들어주시고 벼수확고가 떨어진 원인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사실 농장에서는 그 시기 실한 모들을 키워 모내기를 제철에 하였고 비료도 충분히 주었지만 웬일인지 청초때에는 벼가 잘된것처럼 보이다가도 얼마 지나면 흰 마름병을 비롯한 여러가지 병들에 걸리군 하였으며 가을에 가서는 쭉정이들이 많아져 수확고가 푹 떨어지군 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놓고 협동농장(당시)에서는 그 원인을 밝혀낼 대신 그저 모래땅이기때문에 무한정 비료를 많이 주어야 한다고만 생각하였던것이다.
그런데로부터 처녀경리는 위대한 수령님께 똑똑한 대답은 올리지 못하고 그저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잘 짓지 못했기때문이라고 어물어물 대답을 올리게 되였던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송구스러워 몸둘바를 몰라하며 얼굴을 들지 못하는 그에게 논벼 《룡성25》호가 다비성작물이라고 하여 모래가 많은 논에 심고 비료를 많이 치게 되면 도열병에 걸릴수 있다고 깨우쳐주시면서 군대에서는 지휘관들이 전사들에게 탄알을 주고 전투를 한 다음 탄알소비정형을 알아보지 않고 탄알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다음번 전투에서 승리할수 없다, 농사에서도 지대적특성과 품종을 잘 알고 그에 맞는 비료량을 주어야 한다, 벼가 질소과다증에 걸리면 처음에는 거름독이 올라 아지를 수풀처럼 쳐서 보기가 좋다가도 가을에 가면 수확고가 떨어지는데 그 원인은 바로 린비료와 질소비료를 배합이 맞게 치지 못했기때문이다, 질소비료를 많이 치면 식물체안에서 전반적인 생리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여 숙기가 늦어지고 밑마디사이가 늘어나 비바람에 쉽게 넘어질뿐 아니라 쭉정이가 많이 생긴다고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경리에게 명년에는 농사를 잘 지어야 한다고 하시며 벼가 질소과다증에 걸리면 왜 나쁜가를 하나하나 일깨워주시고나서 비료를 영농공정별로 구색이 맞게 잘 쳐야 한다고 하시면서 농사는 종자, 비료, 물만 있으면 얼마든지 잘할수 있으니 그에 맞게 조직사업을 잘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리고 불리한 기후조건의 영향을 미리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며 당면하게는 가을걷이준비를 잘했다가 곡식이 익는 족족 한알도 허실하지 말고 제때에 말끔히 거두어들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점심식사도 미루시며 농사를 과학적으로 더 잘 짓기 위한 방도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나어린 처녀경리는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잘 지어 벼풍년, 강냉이풍년을 안아올 마음속결의를 다지였다.
하나의 물방울에 우주가 비낀다는 말이 있다.
온 세상 인민들이 경모하여마지 않는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한평생을 이루는 하루하루, 하나하나의 생활세부들에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으로서의 그이의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 고매한 풍모가 비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