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자료에 대한 정리와 분석종합은 력사유적발굴사업을 결속하는 중요한 공정이며 유적유물의 진가를 밝혀내는 진지한 탐구과정입니다.》 (
순천시 동암동유적은 대동강류역에 위치하고있는 구석기시대전기의 유적이다. 지질학적으로 하갱신세 말-중갱신세초에 해당되는 동암동유적에서는 구석기시대의 사람들이 만들어 리용한 석기들과 함께 그들이 잡아먹고 버린 5 102점의 포유동물화석들이 발견되였다. 이 유적의 퇴적층은 주로 점토층과 점토고결층으로 이루어진 6개층으로 구분되여있는데 포유동물화석들은3-5층에서 발견되였다. 이 유적에서 새로 발견된 포유동물화석들은 큰해리, 승냥이, 큰곰, 큰점히에나, 범, 범(미정종), 말(미정종), 큰쌍코뿔이, 큰메돼지, 누렁이, 큰꽃사슴, 큰뿔사슴, 물소(미정종) 등 13종이다. 이 동물상의 감정된 표본수는 1 070점이며 여기에서 속이나 종으로 감정된 표본수는 957점이고 골격구성요소로 감정된 표본수는 113점이다.
동암동유적의 4층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큰해리(Trogontherium cf. cuvier)의 이발화석(아래넷째작은어금이)이 발견되였다. 큰해리는 유라시아의 사멸종인데 물에서 사는데 적응된 현생 해리보다 륙지살이에 더 잘 적응된 종이다.
세계적으로 큰해리화석은 이미 중국과 영국, 도이췰란드, 네데를란드, 뽈스까를 비롯한 유라시아의 신제3기의 상신세부터 제4기의 중갱신세층들에서 발견되였다.(Fostowicz-Frelik & Wolsan, 2004; Mayhew et al., 2008; Müller & Pasda, 2011)
지난 세기 중국의 주구점1지점을 비롯한 하갱신세와 중갱신세의 여러 유적들에서 큰해리의 이발화석들이 발견되였으며 영국의 중갱신세유적들에서도 큰해리화석들이 발견되였다.(Fostowicz-Frelik & Wolsan, 2004)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도이췰란드의 중갱신세의 벨징슬레벤 스테인린네유적에서는 2004-2007년의 발굴과정에 많은 큰해리 이발화석들이 발견되였고 2001년에 네데를란드의 남서부의 오스터쉘데에서 처음으로 큰해리의 골격화석이 발견되였으며 2004년에는 뽈스까의 중갱신세층에서 큰해리의 웃넷째작은어금이화석이 발견되였다.(Fostowicz-Frelik & Wolsan, 2004; Mayhew et al., 2008; Müller & Pasda, 2011)
우리 나라에서 발견된 큰해리화석은 지난 시기 네데를란드와 영국, 뽈스까, 중국을 비롯한 유라시아의 일부 지역들에만 존재하는것으로 인정되였던 큰해리가 우리 나라에서도 발견된것으로 하여 이 종의 세계적인 분포를 보다 과학적으로 해명하는데서, 그리고 이 종의 생존시기가 신제3기 상신세부터 제4기 중갱신세까지인것으로 하여 구석기시대전기에 해당되는 동암동유적의 상대적지질시대를 밝히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