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몸소 식료품의 맛까지 보아주시며

 2021.4.21.

아마 사람들은 강계라고 하면 제일먼저 떠올리는것이 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시기 락원의 길을 여시려 강계를 찾아 수천리길을 한공기 죽마저도 나누시며 우리 장군님 헤쳐가신 그 시련의 자욱자욱일것이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그 헌신과 로고의 자욱자욱은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도 자강땅에 력력히 찍혀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자강도 강계시의 어느 한 식료공장을 찾아주신것은 주체99(2010)년 7월 30일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의 인사를 받아주시고나시여 공장을 돌아보려고 한다고 말씀하시고 공장전경도와 생산건물평면도앞에서 공장의 생산공정과 생산제품, 생산능력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천천히 생산현장으로 향하시면서 먼저 산열매가공공정부터 돌아보자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당 일군의 해설을 들으시고 그들의 사업성과를 치하해주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장군님의 배려로 맛있는 음료를 먹게 되였다고 인민들이 좋아한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인민들의 행복상을 그려보시는듯 잠시 기쁨속에 잠겨계시다가 지금 자강도인민들이 당의 조치에 따라 종합식료공장이 일떠서 맛있는 음료를 마시게 되였다고 좋아한다는데 그럴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기쁨에서 언제나 혁명하는 보람을 느끼시며 그 무엇을 하나 건설하여도 인민들에게 보탬을 줄수 있는가를 먼저 가늠해보시는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세간난 자식들의 살림살이를 걱정해주는 친정집어머니심정으로 음료의 당도까지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어 단졸임과 강정생산공정을 돌아보시였다. 아직 단졸임이나 단묵 같은것을 먹어보지 못한 어린이들이 적지 않을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런것은 어린이들뿐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한다고 하시며 만족하신 표정으로 자강도사람들이 단졸임과 단묵, 강정을 먹어보고 매우 좋아한다니 자신께서도 기쁘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정말이지 인민의 기쁨을 자신의 락으로 여기시는 우리 장군님이시기에 그이께서는 국수생산공정, 떡생산공정, 감자가공공정들을 일일이 돌아보실 때에도 제일먼저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부터 물으시였다.

식료공장에 가면 흔히 보게 되는 사탕생산공정가까이에 이르시여서는 걸음을 멈추고 찬찬히 보시기까지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설비를 잘 만들었다고, 자강도당위원회에서 식료공업부문의 CNC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받들고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한달동안에 이 공장의 사탕생산공정을 CNC화하였는데 자강도일군들은 무슨 일이든지 와닥닥 해제끼는 기풍이 있다고 분에 넘치는 치하를 주시였다. 그러시고는 그앞을 떠나기 아쉬우신듯 생산되여나오는 사탕알들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이번에는 누구에게라없이 흥에 겨운 음성으로 사탕을 한알 맛봐도 되겠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에 일군들이 온몸이 굳어져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는데 한 작업반장이 무랍없이 《위대한 장군님, 잡수어보십시오.》라고 아뢰였다.

일군들이 마음속으로 (이 세상의 가장 맛있고 진귀한 식품을 다 찾아내여 올려도 부족할것만 같은데 어떻게 지방공장에서 생산한 일반사탕까지 맛보신단 말입니까.)하고 절절히 아뢰며 조바심속에 장군님을 하염없이 우러르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탕의 맛을 보아주시고 괜찮다고 치하해주시였다.

나라가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의 그 나날 아이들에게 간식도 변변히 먹이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가슴이 찢기는듯 아프시였건만 사탕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총알이 없이는 살수 없다고 하시며 자강땅으로 걸음을 내짚으시던 장군님께서 이제는 그 괴로움이 가셔지는것이 너무 기쁘시여 사탕생산공정앞에서 쉬이 걸음을 떼지 못하시고 사탕의 맛도 보아주시는것이 아니겠는가.

정녕 사랑하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면, 내 조국의 밝고 창창한 미래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사랑의 세계를 다시금 절감하며 해당부문 일군이 꿀과 차를 생산하는 공정과 제품견본실, 과자생산공정으로 장군님을 안내해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과자생산공정의 현대화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인 보고를 받으시고 지금 이 공장에 설치할 과자포장기를 새로 설계하여 만들고있고 그것을 완성하여 설치하면 이 공장이 완전히 국내산 설비를 갖춘 공장으로 된다는데 우리의 설비, 원료를 가지고 제품을 생산하게 되니 얼마나 좋은가고 만족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몹시 기쁘신듯 또다시 과자맛을 보아주시고 과자가 좀 눅눅하다고, 과자를 바삭바삭하게 잘 만들어야겠다고 이르시였다. 계속하시여 제품의 질은 물론 이름까지도 바로잡아주시고 공업적방법으로 두부를 생산하는 두부생산공정을 거쳐 장절임생산공정까지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동안 공장전경을 둘러보시며 수행한 일군들에게 오늘 공장을 돌아보니 아주 훌륭하다고, 대단히 만족하고 기분이 좋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받아안기에는 너무 아름찬 크나큰 사랑을 안겨주시고도 무엇인가 부족하신듯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고 공장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나시여 앞으로 강계에 올 때마다 이 공장에 꼭 들리겠다고, 자신께서 직접 맛을 보겠다고 하시면서 공장제품들을 가지고 떠나시였다. 그리고 그 값으로 현금을 보내주기까지 하시였다.

변변치 못한 공장의 제품을 맛보아주시는것만도 그 값의 백배, 천배는 되고도 남으련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주시려고 그런 력사에 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것이다.

정녕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하나를 주면 열백을 더 주고싶어하는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세상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숭고한 념원을 안으시고 한생을 거목의 뿌리처럼 사신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대장정, 헌신의 자욱을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