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로력문제를 해결해주시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운하협동농장(당시)이 지원로력을 받지 않고 자체로 농사를 짓는 운동의 봉화를 지펴올리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

주체62(1973)년 1월 어느한 회의를 지도해주시면서 농촌에서 있는 로력을 랑비하여 농사와 관련이 없는 일에 분산시키고있는 현상을 없앨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회의에서 농촌지원로력을 효과적으로 쓰기 위한 준비사업을 미리부터 잘할데 대하여서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회의에 참가하였던 운하협동농장 녀성관리위원장은 농장자체의 힘으로 농사를 지어 위대한 수령님께서 농촌지원로력문제를 두고 마음쓰시지 않게 하리라 결의다지였다. 회의후 농장으로 돌아온 그는 리당위원회와 농장원들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전달하고 빈틈없는 대책을 세우느라 하였지만 그해 영농철에는 지원로력을 받아 농사를 짓지 않으면 안되였다.

주체62(1973)년 11월 어느날 평안북도 운전군 보석협동농장(당시)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농장의 수수한 선전실에서 협의회를 소집하시고 운하협동농장 녀성관리위원장을 비롯한 해당 일군들을 협의회에 불러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시간이 퍽 지나도록 회의를 지도해주시면서 과학적인 농사방법과 주인다운 일본새를 가지고 일할데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빈틈없는 로력조직, 종합적기계화의 실현, 과학적인 시비체계를 철저히 지키는것이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 자체의 로력으로 높은 알곡수확고를 낼수 있는 비결이였다.

그후 운하협동농장에서는 리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인해전술에 매달리지 않고 모내는기계를 최대로 리용하도록 조직사업을 잘하여 자체의 힘으로 모내기를 끝내였으며 김매기, 가을걷이 등 다른 영농공정도 농장원들이 서로 힘을 합쳐 제철에 질적으로 끝내였다.

그때부터 이 농장에서는 지원로력을 받지 않고 농사를 지으면서 해마다 알곡수확고를 높이였으며 이 나날 그들이 절감하게 된것은 모든 농사일을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하면 반드시 풍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였다.

지난날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운하협동농장이 농사를 자체로 잘 짓는 농장으로, 온 나라가 다 아는 농장으로 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다.

그런데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8(1989)년 11월에 진행된 중앙인민위원회(당시) 제8기 제30차회의에서 지원로력을 받지 않고 자체로 농사를 짓는 운동을 벌려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이미 운하협동농장에서 시작된것만큼 이 운동을 운하협동농장운동이라고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며 그 모든 성과를 고스란히 농장에 돌려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1980년대 후반기에 우리 나라의 농장들에서 활발히 벌어지며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한 운하협동농장운동은 긴장한 지원로력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나라의 농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대중운동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