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온 기적의 힘

 2022.8.31.

지난 7월 27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앞에서는 위대한 전승 69돐을 기념하는 기념행사가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념행사에서 뜻깊은 연설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은 우리 공화국의 가장 영웅적인 세대이다》를 하시였다.

크나큰 자부와 소중한 추억속에 또다시 맞이한 전승절 그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연설은 온 나라를 크나큰 감격과 흥분으로 끓게 하고있다. 지금 천만인민의 가슴가슴은 1950년대의 영웅정신으로 공화국의 전승사를 백승의 력사로 줄기차게 이어나가는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기에 사회주의조선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확신으로 충만되여있다. 필승의 신심드높이 올해를 조국청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 혁명적대경사의 해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거창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내 조국 땅우에 영원한 승리의 노래가 울리고있다.


우리는 이날까지 승리의 한길 걸어왔다

원쑤와 싸워 이긴 력사의 길에 물어보라

미제의 성조기를 통쾌히 짓밟아버리며

우리가 대를 이어 어떻게 싸웠는가를

자랑차다 승리만을 떨쳐가는 빛나는 전통

백승의 오직 한길 조선의 길이여라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지난 3년간의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한 때로부터 70년의 세월이 다가온다.

하다면 과연 무슨 힘이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갓 해방된 우리 인민과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우리 공화국이 력량상 대비가 안되는 이 전쟁에서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침략자들을 타승하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게 하였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가장 숭고한 인간애,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으며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8권 328페지)

주체40(1951)년 11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한 전투영웅의 투쟁자료를 료해하시다가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형제들이 개성에서 멀지 않은 적구에서 살고있다는것을 알게 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영웅의 가족이 적구에 살고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비록 어려운 전쟁을 하고있기는 하지만 군인들의 가족들을 적구에서 구출하고 잘 돌봐주는것은 우리 지휘관들의 혁명적의리라고 하시며 직접 총참모장에게 1개 련대를 동원하여 그 영웅의 가족을 구출할데 대한 사랑의 명령을 내리시였다. 그리하여 한 전사의 가족을 구출하기 위해 적구에 한개 련대의 병력을 파견하는 전쟁사상 있어본적이 없는 작전이 진행되게 되였다.

그날밤 구출작전에 진입한 련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전사의 가족들과 집안의 살림도구는 물론 허청간의 모지라진 비자루까지 모두 마차에 실었고 그때까지 논밭에 베여둔채로 있던 벼단, 콩단도 모조리 묶어가지고 무사히 전선을 넘었다. 이것은 보통상식으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세계전쟁사에 전무후무한 전설같은 이야기였다.

준엄한 전화의 나날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전사들속에 계시며 그들에게 뜨거운 육친의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는 어버이사랑속에 세계전쟁력사상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화선휴양소가 생겨났으며 부대의 공격로를 열고 부상당한 한 전사를 살려낼때까지 한개 전선지역을 맡았던 사단장이 후방병원 정치부원장의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신 사실 등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군인들을 위하여 취해진 수많은 사랑의 조치들은 우리 인민군전사들이 발휘한 기적의 원천이 과연 어디에 있었는가를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싸우는 전사들을 찾아 불비쏟아지는 최전선에도 몸소 나가시여 전사들의 생활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히 보살펴주시고 전투원들은 모두다 귀중한 보배들이며 혁명전우들이다고, 군인들의 생활을 잘 보살펴주어야 한다고 간곡하게 당부하신 우리 수령님.

우리 수령님 지휘관들에게 군인들에게 어떻게 해서라도 남새를 많이 공급하도록 하며 콩을 보내주겠으니 콩나물을 길러 군인들에게 먹야야 한다, 허약자들을 위하여 떡살을 보내주도록 하겠으니 그들에게 떡을 해먹이라고, 적들과 판가리싸움을 하는 전투원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낄것이 없다고 교시하시였다. 전선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신 며칠후 깊은 밤 그곳 고지의 군부대장을 전화로 찾으시여 전선에 나갔을 때 이야기하였지만 전투원들모두가 다 귀중한 보배들이며 귀중한 혁명전우들이라고 하시면서 그전에 우리가 일제군경놈들과 싸울 때 혁명전우가 적은것이 얼마나 안타까왔는가, 우리는 귀중한 보배들을 힘껏 돌봐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벌써 선기가 나는것 같은데 더운 밥과 따끈한 국을 먹이도록 해주고 잠자리도 춥지 않게 해줘야 한다, 그리고 전투원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미리 보살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가렬처절했던 1211고지방위전투의 나날 고지의 용사들에게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은 그들로 하여금 하루에도 수만발의 폭탄과 포탄이 쏟아져 불바다가 되는 산정에서 결전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끝까지 고지를 지켜내게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조국해방전쟁의 어려운 시기 전재민구호위원회를 내오고 해방지역 인민들에게 량곡과 주택, 천, 연료 등을 보장하기 위한 전례없는 조치가 취해지고 한푼의 자금도 전쟁승리에 돌려야 할 때 인민들의 건강을 위해 전반적인 무상치료제가 실시되였으며 대격전의 참화로부터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유구한 민족문화재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6월 27일 밤으로 예정되였던 작전이 다음날 새벽으로 미루어진것을 비롯하여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이것은 오직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신 민족의 어버이만이 창조하실수 있는 사랑의 전설이였으며 이 사랑의 전설은 그대로 전쟁승리를 위한 기적에로 이어졌다.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고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불타는 고지와 전호에서 그리고 험난한 적후에서 조국수호정신과 무비의 영웅성,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원쑤들을 물리치고 조국땅을 지켜냈으며 김일성장군님을 믿고 따라가야 살길이 열리고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안고 위대한 수령님의 품으로 찾아온 법동농민을 비롯한 우리 인민들은 적들의 맹폭격속에서도 증산경쟁운동과 다수확운동, 전선원호운동을 힘있게 벌려 전쟁승리에 적극 기여하였다.

참으로 준엄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게 베풀어주신 사랑과 믿음, 숭고한 의리와 대해같은 아량과 포옹력은 이 나라의 소박하고 평범한 사람모두를 영웅으로, 신념의 강자들로 키운 용맹의 나래였고 위훈의 디딤돌이였으며 적들이 자랑하는 최신식병기들도 서푼짜리 파철로 녹여버리고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가져오게 한 무적의 힘이였다.

정녕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이 안아온 승리인 동시에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불같은 사랑과 믿음이 안아온 빛나는 승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