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황금해의 새 력사가 창조되여 온 나라 가정들에 차넘치는 사회주의바다향기를 담아싣고 조국의 바다가에 울려퍼지는 《바다만풍가》의 흥겨운 노래소리를 들을 때마다 부두가에 쏟아져내리는 물고기폭포를 보시며 기쁨에 넘치시여 《바다의 노래》를 즐겨부르신
《
나라의 수산업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략을 세우시면서도 확신과 기쁨에 넘쳐 이 노래를 부르시였고 먼바다어장이 개척된 후에도, 명태잡이실적을 보고받으시고도, 명절경축연이나 예술공연시에도 이 노래를 즐겨들으시고 즐겨부르신
언젠가는 한 인민배우가 부르는 《바다의 노래》를 들으시고 노래를 잘 부른다고, 노래가 정말 좋다고 재청까지 하시였다고 한다.
바다물우에 갈매기 날구요
정든 님 배머리에 옷자락 날린다
어그여차여 어그야디여차
떠나갈 땐 빈배로 가지만
돌아올 때는 배전에 넘친다
…
옛날부터 어부들은 노래를 사랑하였고 즐겨 불러왔다고 한다.
누가 지었는지, 언제부터 불렀는지, 만든 사람도 시기도 알수 없는 어부들의 노래는 기약없는 생사의 배길을 떠날 땐 구슬픈 노래로, 그물을 춰올릴 때는 로동의 찬가로 울렸으며 배전 가득 물고기를 싣고 귀항의 길에 오를 때는 기쁨으로 울려퍼지군 하였다.
《바다의 노래》도 원래는 강원도지방인민들이 휴식의 한때를 즐기면서 부르던 세속적인 지방민요인 《배놀이》를 시대적미감에 맞게 발전시킨 노래였다. 락천적이고 소박하며 구성지면서도 처량한 특징을 가지고 강원도지방에서만 전하여내려오던 노래 《배놀이》는 주체46(1957)년에 《배노래》로 개작되여 불리워왔다. 이 노래는 수산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고있던 주체67(1978)년에 우리 시대 어로공들의 보람찬 로동생활을 새롭게 보충하여 다시 개작되였으며 이때 노래의 제목도 《바다의 노래》로 고쳐부르게 되였다.
혁명하는 시대의 전진과 함께 낡고 시대에 뒤떨어진 노래들은 세월의 언덕너머 멀리로 사라졌지만 1970년대에 새롭게 창작된 《바다의 노래》는 우리 당의 수산정책을 구현하고 비약적발전을 이룩한 수산업의 현실을 반영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의 사랑을 받는 노래로, 명곡으로 널리 불리워왔으며 오늘도
주체70(1981)년 12월 어느날
그러나 그 일군은 종일 바다에서 전투를 지휘하다나니
그날 저녁 또다시 전화로 그를 찾으신
명태잡이실태에 대하여 모르시여 물으시는것이 아니였다.
바다에 나가있는 일군으로부터 풍어의 소식을 직접 듣고싶으시여 그가 바다에서 돌아올 때를 기다리시였다가 전화를 거신것이였다.
일군은 뜨거움이 솟구쳐
명태떼의 이동정형과 어로공들과 어깨를 겯고 어기여차 그물을 당기던 일, 퍼올린 명태를 와르르 쏟아붓던 장면을 손세를 써가면서 어장들에서 매일 명태를 수만t씩 잡아내고있다는 일군의 자랑스런 보고를 받으시며
이어
꼭 말씀대로 하겠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시며 만족을 금치 못하시던
《떠나갈 땐 빈배로 가지만
돌아올 때는 배전에 넘친다》
저도모르게
오늘의 만선이 얼마나 기쁘시면 전화를 받으시다가 노래를 부르실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하다면 류달리 다정다감하시고 음악을 좋아하신
아마도 그것은 《바다의 노래》에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풍족히 먹이시려는
그래서 오늘도 바다의 어로공들은 《바다의 노래》를 들을 때마다
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