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한영서
2019.11.26.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조선인민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입니다.》 (《김일성전집》 제74권 310페지)
쁠럭불가담운동은 온갖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지향하는 진보적운동이며 제국주의와 대치하고있는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제혁명력량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쳐오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무엇보다도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과 여러 나라 당 및 국가대표단과 한 담화 그리고 수십여개의 각국 신문사 책임주필과 인사들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들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의 성격과 사명, 활동의 기본원칙과 강화발전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특히 제5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를 계기로 발표하신 로작 《쁠럭불가담운동은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제혁명력량이다》는 이 운동의 강화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주체65(1976)년 8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는 제5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가 열리게 되였다. 이 회의는 이 운동의 강화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하고있는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대다수 발전도상나라들이 참가함으로써 쁠럭불가담운동발전에서 획기적인 리정표를 새기는 계기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회의를 앞두고 주체64(1975)년 11월 《쁠럭불가담운동은 우리 시대의 위력한 반제혁명력량이다》의 로작을 집필하시였으며 이 로작은 아르헨띠나에서 발간하고있는 《제3세계편람》 창간호에 발표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은 현시대의 기본추세를 반영하고있는 위력한 반제혁명력량이라는것과 이 운동이 제국주의, 식민주의자들의 침략과 략탈을 반대하는 위력한 운동이며 쁠럭불가담나라들은 제국주의반동세력에 대치하고있는 강력한 신흥세력이라고 교시하시면서 쁠럭불가담운동의 국제적지위와 성격, 사명을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세계혁명발전과 국제생활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이 가지는 의의와 역할은 매우 크며 이 운동의 출현으로 세계혁명력량은 강화되고 제국주의반동세력은 심히 약화되였다고 하시면서 운동성원국들은 더욱 굳게 단결하여 광범한 반제통일전선을 형성하고 단합된 힘으로 제국주의, 식민주의자들에게 타격을 가하여야 한다는것,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함으로써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보장하며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에 충실하여야 한다는것, 정치적으로 굳게 단결할뿐아니라 경제적으로 긴밀히 협조하여야 한다는것 등 이 운동앞에 나서는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으로 여러 국제회의들에 축전과 서한을 보내시여 회의들이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에서 의의있는 계기로 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7(1978)년 7월 유고슬라비아(당시)의 수도에서 진행되는 쁠럭불가담국가외무상회의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한 강령적교시를 주시고 회의앞으로 축전까지 보내주시였다.
회의가 시작되자 여러 쁠럭불가담국가수반들이 회의앞으로 보내여온 축전이 요지로 전달되였으나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축전만이 원문 그대로 전달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축전에서 먼저 이번 회의가 쁠럭불가담운동앞에 조성되고있는 복잡한 사태를 극복하고 이 운동의 단결을 수호하며 앞으로 이 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시고 매개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쁠럭불가담운동의 고유한 전통과 특성을 확고히 수호하면서 자주성을 견지하고 호상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원칙에서 광범한 통일전선을 형성하며 온갖 외래지배주의세력의 분렬, 와해, 쟁탈책동을 물리치기 위하여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것이 필요하다고 교시하시였다.
회의참가자들은 축전전달이 끝나자 우렁찬 박수갈채로 환영하였다.
이렇게 되여 베오그라드외무상회의는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자주성을 견지하고 통일단결을 수호한 력사적인 회의로 되였으며 회의를 계기로 쁠럭불가담나라들이 더욱 통일단결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으로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발전시키자면 운동성원국들이 정치적으로 굳게 단결할뿐아니라 경제적으로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 문제해결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주체70(1981)년 8월 평양에서는 식량 및 농업증산에 관한 쁠럭불가담국가 및 기타 발전도상나라들의 토론회가 열리게 되였다.
이 회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당시 쁠럭불가담나라들이 직면한 식량문제를 타개하고 쁠럭불가담운동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신 국제적회합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첫날회의가 끝나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전체 회의참가자들을 친히 만나 그들을 고무해주시였으며 성대한 연회를 베푸시고 몸소 연회장에까지 나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회에서 식량문제, 농업문제는 쁠럭불가담나라들과 새로 독립한 나라들이 새 사회건설에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중요하고도 절박한 문제이라는것, 식량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기본방도는 자체의 농업을 발전시켜 식량을 자급자족하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식량문제는 곧 농업문제입니다. 자체의 농업을 발전시키지 않고서는 식량문제를 해결할수 없으며 다른 나라에 대한 의존과 예속을 면할수 없습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토론회에 참가한 30여개 나라 대표단들을 만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동서아프리카나라 농업부장협의회를 따로 조직하시고 그들에게 토론회를 진행하고 선언문을 채택하는데만 그치지 말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행동으로 넘어갈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리고 쁠럭불가담나라들의 농업증산을 위하여 우리 나라가 그 나라들에 농업연구소와 시험농장을 꾸려주고 과학자, 기술자들과 연구사업에 필요한 자동차, 뜨락또르를 비롯한 여러가지 설비들을 보내주겠다는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회의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실천에 옮기시기 위하여 이해 11월 아프리카나라들에 농업과학연구소를 창설하기 위하여 농업조사단 성원들을 해당 나라들에 파견하여주시였으며 주체71(1982)년 1월에는 기네에 아프리카에서 본보기가 될수 있는 농업연구소를 꾸려주시기 위하여 필요한 설비들을 보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러한 혁명적인 조치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에 농업시험장이 훌륭하게 꾸려지게 되였으며 첫해농사에서 탄자니아에서만도 벼와 강냉이를 정당 1t밖에 내지 못하던 땅에서 7~8t의 소출을 내게 되고 수리화를 진행하여 2모작을 할수 있는 휘황한 전망을 열어놓게 되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께서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심으로써 이 운동은 자기의 사명과 원칙에 맞게 발전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