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왕사를 원상대로 복구하고 잘 보존관리하도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선군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력사유적들과 명승지들을 찾으시고 민족유산보호사업이 사람들에게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깊이 심어주는 교양사업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조상전래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여 온 나라에 민족의 넋과 향취가 차넘치게 하시였습니다.》

민족문화유산들을 보호하고 선조들이 이룩한 귀중한 민족전통을 적극 꽃피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이야기는 석왕사에도 깃들어있다.

석왕사는 강원도 고산군 설봉리에 있는 고려말－조선봉건왕조시기의 절이다. 고려말인 1386년에 처음으로 응진전이 세워지고 그후 조선봉건왕조시기에 이르러 53채나 되는 크고 작은 건축물들이 건설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87(1998)년 5월 3일 석왕사를 몸소 찾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저 골짜기에는 사기천이 흐르고 산기슭에는 소나무, 참나무, 잣나무들이 수림을 이루고있어 석왕사의 풍치가 매우 아름답다고 하시였다. 느티나무숲을 이룬 석왕사골안을 둘러보시며 이 골안을 느티나무골안이라고도 할수 있겠다고 하시면서 조계문앞에 있는 굉장히 큰 아름드리 느티나무를 화보에 널리 소개하도록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석왕사에는 대웅전과 팔상전을 비롯하여 53채나 되는 웅장하고 호화로운 건물들이 있었는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침략자들의 야수적폭격으로 모두 불타고 불이문, 조계문, 설성동루를 비롯한 몇개의 건물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이처럼 침략자들은 전쟁시기 평화적인 학교와 마을들뿐아니라 민족문화유산마저 폭격하여 없애버리려고 책동하였다고 준절히 교시하시였다.

불이문에 들어서신 그이께서는 불이문을 참 묘하게 건설하였다고 하시며 무지개모양의 돌다리우에 건설된 건축미는 자랑할 만하다고 치하하시였다.

또한 조계문과 설성동루의 건축형식도 독특하다고 하시며 두 건물은 합각지붕의 건물인데 형식도 좋고 단청도 잘 입혔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오랜 건축술을 자랑하는 불이문과 조계문, 설성동루는 우리 선조들의 뛰여난 건축술과 예술적재능을 보여주는 가치있는 문화유적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석왕사의 력사문화유적들을 원상대로 복구하고 잘 보존관리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력사문화유적들은 모두 국보라고, 이것을 잘 복구하고 보존관리하는것은 인민들에게 우리 나라의 오랜 력사와 선조들이 이룩한 찬란한 민족문화를 잘 알려주며 그들을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으로 교양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가 반대하는것은 봉건사회가 남겨놓은 낡은 사상잔재이지 력사문화유적유물 그자체는 아니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록 석왕사의 유적유물들은 불교의 유물이기는 하지만 우리 선조들의 독특한 건축술과 뛰여난 예술적재능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유산인것만큼 앞으로 원상대로 복구할데 대한 과업을 구체적으로 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석왕사의 유적들을 보존관리할데 대한 대책적문제도 세워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석왕사가 산골짜기에 있는것만큼 큰물에 의한 피해를 쉽게 입을수 있다고 하시며 나무를 많이 심고 하천정리를 잘하여 피해를 막도록 하시였다. 그뿐만아니라 석왕사일대에 나무가 많기때문에 산불에 의한 피해도 있을수 있으므로 그를 막기 위한 대책도 면밀히 세우도록 가르쳐주시였다.

이렇게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가르치심에 의하여 오늘 석왕사는 대를 이어 전해갈 민족문화유산으로 빛을 뿌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