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민들이 차를 마시는 풍습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습니다.》 (
우리 나라는 차문화의 력사와 전통이 오랜 나라이다.
차문화라고 할 때에는 차나무의 재배와 차잎의 생산과 가공처리, 차그릇의 생산과 사용 등의 종합적개념을 말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벌써 세나라시기에 많은 곳들에서 차나무들이 재배보급되였으며 고구려와 백제, 신라사람들이 차를 마신 자료들이 《삼국사기》를 비롯한 력사자료들에 반영되여있다.
또한 고구려무덤벽화에도 차를 마시는 장면이 반영되여있으며 문인들의 작품에도 차문화에 대한 내용이 반영되여있다.
인간이 자연계의 차나무를 인공적으로 재배한 력사를 대체로 2000년정도로 볼 때 세나라시기에 우리 인민이 차를 마셨다는 사실은 우리 민족의 차문화가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차문화는 고려때 더욱 발전하였다. 고려때 차의 생산과 가공처리, 운반, 판매공급과 소비 등을 다방이라고 하는 중앙관청이 맡아보았다.
다방은 차집이라는 뜻이다. 다방은 국가적인 약국을 겸하기도 하였다. 그것은 차가 가지고있는 약효와 관련된다.
차는 예로부터 방광신경증, 붓기 등에 약효가 있다고 하였으며 오늘날에 와서는 동맥경화증과 고혈압, 심장비대를 비롯한 병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한다.
조선봉건왕조시기에도 조선사람들의 차마시는 풍습은 계속되였다.
《세종실록》(지리지)과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남쪽지방들에서 국가에 바치는 진상공물로서 대차와 작설차 등 각이한 차가 들어있었다고 기록되여있다.
이 시기의 도자기들가운데서도 차잔은 역시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렇듯 세계적으로도 그 력사가 매우 오랜 우리 민족의 차문화는 로동당시대에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더욱 활짝 꽃펴났다.
주체71(1982)년 9월 어느날 외국방문의 길에서
그후
세계식물학계가 그어놓은 생육한계선을 돌파하고 북위 38°선에 가까운 강령반도에 차나무가 뿌리내린 희한한 현실은 우리
우리 인민의 차문화는
그리하여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황해남도 강령군과 강원도 고성군에서 많은 차잎이 생산되고있다.
우리 나라의 은정차에는 카페인, 탄닌을 비롯한 성분들과 비타민C 등 비타민류들이 풍부하게 포함되여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비대를 막고 심장활동을 유연하게 해준다.
은정차는 또한 피로회복과 리뇨, 해독, 항암작용이 뚜렷하고 로화방지에 효과적일뿐아니라 머리도 맑게 해주는것으로 하여 인기가 대단하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의 차문화는 보다 높은 수준에서 발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