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사회주의조선에서만 울려퍼질수 있는 노래

 2024.6.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들과 어린이들이 즐겨부르는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수령님의 은덕속에 우리 인민이 누리고있는 오늘의 행복과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감사의 정을 진실하게 반영한 참으로 좋은 노래입니다.》

주체의 사회주의로 그 위용을 온 세계에 떨치고있는 조선에는 세대와 세대를 이어 인민들누구나 사랑하며 즐겨부르는 노래가 있다. 그것이 바로 가요 《세상에 부럼없어라》이다.

행복한 조선인민의 생활과 사회주의조선에 대한 예술적상징과도 같은 이 명곡을 두고 일찌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 내 나라, 내 조국에만 있는 고유한 노래라고, 이런 노래는 세상에 우리 나라밖에는 없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세상에 부럼없어라, 이것은 조선인민이 온 세상을 향해 높이 터친 웨침이다. 조선인민 그 누구나 부르고싶어하는 노래, 기쁠 때에는 물론 어려울 때에도 그리고 승리의 희열에 넘쳐있을 때에나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안고 분발할 때에도 인민의 마음속에서 스스럼없이 흘러나오는 노래가 바로 《세상에 부럼없어라》이다.

세상에는 창작가의 독특한 철학적사색과 뛰여난 재능이 깃든 음악작품인것으로 하여 그것이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는 경우도 있고 그 유래와 음악적기교로 하여 명곡이라고 일러오는 노래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조선인민의 가슴속에 언제나 간직되여 저절로 흘러나오는 감정을 그대로 분출시킨것으로 하여 성공작이 되고 수령과 당,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이어져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주체조선의 모습을 생동하게 형상한것으로 하여 명작이 된 노래이다.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무엇보다도 력사상 처음으로 수령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당의 품을 고향집으로 여기면서 행복하게 사는 조선인민의 긍지를 세상에 한껏 자랑하고있다.

이 노래는 꺼져가던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건국의 초행길과 전쟁의 불구름을 헤쳐야 했던 가장 어려운 시련과 전후복구건설의 분망하신 속에서도 온 나라 대가정의 아버지가 되시여 어려움과 고난을 한몸으로 막아주시고 언제나 인민들과 슬픔과 괴로움을 함께 나누시며 기쁨과 행복을 안겨주시려 찬바람, 눈바람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삼가 드린 인민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였다. 조선인민 남녀로소모두가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아버지원수님》이라는 친근한 호칭으로 부르기 시작한것이 바로 이 노래가 창작된 1960년대초부터였다.

이 세상에 한 나라의 수령아버지라고 부르며 정으로 따르는 인민만큼 행복하고 긍지높은 인민은 없다. 이것이 바로 이 노래에 그대로 반영되여있다.

이 노래는 가사나 선률이 요란한 수식사나 고저장단을 특별히 가지고있지 않으며 아이들까지도 순간에 따라배울수 있게 매우 소박하면서도 유순하고 부드럽게 형상되였다.

그러나 매 가사와 음조들에는 인민의 진실한 감정이 그대로 슴배여있다. 특히 노래의 사상적알맹이라고 할수 있는 3개절의 공통적인 후렴부분에서 수령어버이로 모시고 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사는 온 나라 인민들의 행복상을 긍지높이 노래하였다.

다시말하여 후렴의 첫 구절인 《우리의 아버진 김일성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은 특별한 고조점은 없지만 당과 수령을 진심으로 따르고 흠모하는 뜨겁고도 정다운 감정이 솟구쳐오르게 형상하였으며 마감구절인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선률은 위대한 수령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하나의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조선은 길이 번영할것이라는것을 축적된 사상감정의 폭발로 진실하게 보여주고있다.

그런것으로 하여 조선인민은 이 명곡이 세상에 처음 울려퍼지던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 기간 이 노래를 자기 생활의 주제가로, 전 인민적인 수령송가, 로동당찬가로 받아들이였다.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은 아이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아버지이시였고 로동당의 품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정든 집이였으며 그 품에 안긴 사람들은 누구나 사회주의대가정의 친형제였다. 사회주의조선의 이러한 특이한 인간관계를 상징한 노래가 바로 《세상에 부럼없어라》이다.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다음으로 자기 힘으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고 끝없이 빛내여온 조선인민의 순결하고 아름답고 강렬한 감정을 토로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회주의제도수립의 빛나는 성과를 총화하신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가 열린 주체50(1961)년에 창작된 이 노래는 조선식사회주의의 탄생가와 같다고 말할수 있다.

이 노래가 창작된 그 시기 조선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온 나라가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굳게 뭉쳐 재더미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왔고 사회주의를 탄생시키는 인류사의 기적을 창조하였으며 자기보다 먼저 남을 생각할줄 알며 기쁜 일이 생기면 같이 기뻐하고 슬픈 일이 생기면 같이 슬퍼하는 세상에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미덕을 창조하였다.

조선인민은 이 빛나는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면서 그 위대한 힘으로 모든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며 사회주의를 보란듯이 일떠세웠다. 남의것이 아무리 번쩍거려도 부러워하지 않고 고난과 도전이 아무리 크다 해도 두려워하지 않는 조선인민의 자존심과 배심은 자기의 체험으로 선택하고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 사회주의에 대한 절대불변의 신념에 뿌리를 두고있다. 그래서 조선의 사회주의는 어제도 그러하였고 오늘도 래일도 조선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되고있는것이다.

조선인민의 사상감정과 생활체험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된것이 바로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이다.

노래의 가사에 있는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 이 구절은 어느 개별적인 창작가 한사람의 심정을 담은것이 아니다. 그것은 위대하고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 넘쳐흐르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자기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맡기고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사는 온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심정이다.

한두명도 아닌 전체 인민이 자기들이 사는 사회제도를 한목소리로 노래한다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전체 인민이 한목소리로 노래하는 사회주의, 바로 여기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회주의조선의 참모습이 있고 본질적우월성이 있으며 이 노래의 영원한 생명력이 있는것이다.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다음으로 위대한 당,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 이 땅우에 반드시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조선인민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반영하고있다.

노래는 결코 손으로 만질수 있는 물건이 아니며 수값으로 나타낼수 있는 에네르기도 아니다. 그러나 그것은 때로 억대의 자원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재부가 되고 거대한 인력에도 비길수 없는 힘이 되여 시대와 력사를 추동할수도 있다.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 손풍금소리 울려라》로 시작되는 이 노래를 통하여 조선인민이 웨치려고 하는것은 결코 누리는 오늘의 생활에 대한 기쁨과 만족에 대한 감정의 표현만이 아니다. 여기에는 아무리 시련이 많아도 조금도 낮출수 없는 리상의 높이가 있고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반드시 성취하려는 조선인민의 원대한 포부와 목표가 담겨져있다.

노래의 가사에 있는 《사람들 화목하게 사는 내 조국》, 《우리 힘 꺾을자 그 어데 있으랴》, 《백두의 넋을 이어 빛나는 내 조국》, 《백화가 만발하였네》, 《우리는 모두다 친형제 세상에 부럼없어라》라는 표현들은 아주 소박하고 생활적이지만 여기에는 민족적존엄과 행복, 승리와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지향과 열망이 강렬하게 비껴있다. 그 누구의 도움에 의한 화려한 변신, 실현불가능한 허황한 꿈이 아니라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살고 자기의 생활을 자기 힘에 의거하여 자기의 소원대로 꾸려가려는 조선인민의 노력과 의지, 제손으로 마련한 행복의 열매를 제손으로 거두어들이는 조선인민의 보람과 희열이 이 노래에 그대로 비껴있다.

주체조선의 력사와 현실은 헤쳐갈 앞길에 시련과 난관은 많아도 높은 리상과 포부를 안고 필승의 신심에 넘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나가는 조선인민은 반드시 승리만을 떨치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참으로 이런 전인민적송가는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운명공동체를 이루고 모든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나라, 덕과 정이 넘치는 화목한 나라, 인민의 삶을 아름답게 꽃피우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인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에서만 태여날수 있다.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로동당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걸작, 사회주의의 영원한 주제가인 《세상에 부럼없어라》에 김일성상과 김정일상이 수여된것은 젊음으로 약동하고 비약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진감시킨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변이였다.

주체조선의 문예사에는 한 예술작품에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존함으로 빛나는 국가의 최고표창인 김일성상과 김정일상이 동시에 수여된 례가 없다. 이 전례없는 표창을 두고 조선인민은 자기들의 행복상이 그대로 반영된 노래인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과 절대로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음을 더욱 절감하게 하였다.

인민의 행복의 노래 《세상에 부럼없어라》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리상이고 생의 목표였으며 그것은 곧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꿈, 삶과 투쟁의 목적이다.

조선인민은 오늘도 주체106(2017)년의 새해가 밝아온 첫 아침에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년사의 구절을 되새겨보군 한다.

《나는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며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우리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것을 새해의 이 아침에 엄숙히 맹약하는바입니다.》

조선인민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노래할것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한없이 좋은 인민의 내 나라를 세상에 보란듯이 빛내여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