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력사박물관 분관에 깃든 위대한 령도의 자욱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 나라의 력사를 바로잡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을 옳바로 평가하고 해명하시여 정의로운 민족사를 더욱 빛내여주시였으며 선조들의 지혜와 재능이 깃든 문화유산들이 민족의 력사와 혈맥을 이어주는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혁명령도의 전기간 민족유산보호사업을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우수한 문화전통을 전해가기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으로 여기시고 끊임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의 자욱은 함흥력사박물관 분관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함경남도 함흥시 사포구역에 위치하고있는 분관건물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유적으로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7(1948)년 2월 이곳을 찾으시고 우리 선조들의 뛰여난 지혜와 창조적로력이 깃든 이 건축물을 잘 관리할데 대하여 주신 교시에 따라 함흥력사박물관의 분관으로 꾸려지게 되였다.

주체56(1967)년 8월 7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경남도 여러 부문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근로자들과 학생소년들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는데서 력사박물관이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시고 이곳을 찾으시였다.

박물관해설원의 종합해설을 다 들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호실에 전시된 각이한 시대의 력사유물들을 하나하나 유심히 살펴보시다가 놋단검과 놋창을 자세히 보시면서 이것들은 고대 우리 선조들의 높은 금속가공술을 보여주고있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시여 력사박물관에는 우리 나라 력사발전단계에 맞게 당대사회의 생산력발전수준을 보여주는 력사유물자료들을 많이 발굴하여 전시하여야 한다고, 그래야 박물관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우리 나라 고대국가들의 력사와 문화를 똑똑히 알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어 2호실을 돌아보시며 조선봉건왕조시기 유물까지 다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난날 우리 선조들은 훌륭한 무기들을 많이 만들어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하였다고 하시면서 고구려시기를 비롯하여 옛날 우리 선조들은 어려서부터 말타기와 활쏘기, 창다루기를 즐겼으므로 어른들은 물론 소년들에 이르기까지 모두 무술에 능하여 외적의 침략을 걸음마다 물리쳤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방력사박물관들이 자기 지방의 특성을 살릴데 대하여서도 가르쳐주시였다.

력사유물들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일군으로부터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단일민족인 까닭에 발전력사가 같고 또 력사발전의 단계별로 보아도 지역마다 발굴된 유적내용이 어슷비슷하기때문에 진렬내용도 조선중앙력사박물관(당시)과 같이하고있다는 설명을 들으시고 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는 력사가 오랜 나라이기때문에 여러 지방들에서 유적과 유물들이 많이 발굴되고있으며 그것들은 자기 지방고유의 특성을 가지고있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지방력사박물관은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의 진렬내용을 그대로 복사하여 꾸리지 말고 해당 지역에서 발굴된 자료들을 가지고 특색있게 꾸려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 나라의 력사를 자료적으로 더욱 풍부히 할수 있고 사람들에게 우리 인민의 유구한 력사를 폭넓고 깊이있게 알려줄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뿐만아니라 력사박물관에서 해당 력사적시기의 특성에 맞게 내용을 잘 편성하여 진렬하는데 깊은 주의를 돌릴데 대해서도 일깨워주시였다.

지방력사박물관들을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의 복사판이나 축소판으로가 아니라 자기 지방에서 발굴수집한 유물자료들을 가지고 특색있게 꾸리며 력사적시기의 특성을 옳게 살릴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지방력사박물관들의 력사유물자료들의 진렬전시와 대중교양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한 강령적지침으로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없어질번 했던 함흥력사박물관 분관의 운명도 구원해주시였다.

당시 일부 편협한 일군들은 이 건물이 봉건유교사상을 퍼뜨린다고 하면서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분관의 운명을 두고 걱정하는 일군들에게 그렇기때문에 자신께서 여기에 찾아온것이라고 하시면서 함흥력사박물관 분관을 없애지 말고 그대로 보존하여야 한다고, 어떤 사람들은 분관과 같은 옛날건물들을 봉건유교적인것이라고 하면서 덮어놓고 없애려고 하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과거 력사유적유물들을 통하여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민족적자부심을 키워주고 계급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력사유적유물연구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유적유물을 통한 사회주의적애국주의교양을 강화하며 유적유물발굴 및 보존관리사업을 잘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의 이날의 현지지도가 있어 함흥력사박물관 분관을 비롯한 지방력사박물관들은 자기의 특색을 가지고 우리 인민들과 자라나는 세세대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심어주는 대중교양장소, 나라의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보존관리하는 기관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올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