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양덕지구의 관광자원

 2020.4.2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에 풍부한 약수와 온천들을 다양하게 리용하여 병치료도 하고 예방사업도 대중적으로 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김일성전집》 제37권 389페지)

양덕지구에는 온천치료관광자원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관광자원이 많다.

일반적으로 온천관광지로 되자면 병치료에 효과적이고 충분한 용출량을 가진 온천이 있어야 하며 사람들이 쉽게 오갈수 있는 교통운수조건과 그들에 대한 치료와 숙식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우선 양덕지구에는 온천자원이 풍부한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석탕온천은 석탕온천역에서 북동방향으로 20리정도 떨어진 온정리 아호비령산줄기의 지맥들이 뻗어내린 골짜기에 있다. 먼 옛날에 우리 선조들은 이 온천이 돌틈에서 샘솟는다고 하여 《돌탕》이라고 하였고 그후 《석탕》이라는 말을 쓰게 되였다. 석탕온천은 오래전부터 특히 피부병치료에 널리 리용되였고 높은 열은 약초를 쪄내는데 리용되였다고 전해지고있다.

온천의 물온도는 60~80℃로서 우리 나라 온천들가운데서 비교적 높으며 류화수소총량이 2.04~3.40㎎/l인 류황천으로서 특이한 점을 가지고있다.

양덕온천(소탕지와 대탕지)은 양덕읍에 있다. 소탕지는 읍에 있고 대탕지는 양덕역에서 2㎞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소탕지는 소경들이 많이 리용하였다고 《소경탕》이라고 전해오고있다.

분석자료에 의하면 양덕온천은 대탕지와 소탕지의 여러곳에서 나오지만 그의 주요성분은 수소탄산나트리움으로서 비슷하다. 대탕지물온도는 45~48℃이고 소탕지는 물온도가 42℃이다.

이처럼 양덕지구의 온천은 용출량이 많고 물온도가 높은 고온천으로서 류황성분이 많고 라돈이 극히 적어 약리적작용과 치료효능이 높을뿐아니라 오염되지 않은 온천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양덕지구에는 스키 및 관상관광에도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있다.

양덕군은 대동강의 상류지역에 놓여 패임깊이가 심한 지역으로서 벌이 적고 산비탈지가 많은데 25°이상의 경사지가 38%에 달한다.

양덕군에서 첫눈은 대체로 11월 8일에 내리며 마감눈은 4월 11일까지 내린다. 한해에 0.1㎜이상의 눈이 내리는 날수는 20.5일이고 내린 눈이 쌓여있는 날수는 한해겨울에 평균 56.9일이며 최대극쌓임눈높이는 46㎝이다. 이러한 자연지리적조건은 스키나 등산관광개발에 유리한 조건으로 된다.

또한 산림자원이 도안의 다른 군들에 비하여 많은 양덕군은 주변을 둘러싼 산줄기들과 여러 방향으로 뻗어있는 깊은 골짜기들, 다양하고 풍부한 식물상들이 한데 어울려있고 양덕노각나무 등 천연기념물과 룡소폭포, 비룡폭포 등 학술적 및 관상적가치가 있는 관광자원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