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간유알사탕에 깃든 사랑의 이야기

 2021.2.2.

온 나라 수백만 어린이들의 친어버이가 되시여 한평생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끝없는 사랑은 나라의 수산물가공업의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그 싹을 찾아주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안겨주신 사랑의 간유알사탕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대원수님들처럼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불러주시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며 한평생 학생소년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그런 위대한 어버이는 세상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간유알사탕은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려 바람세찬 부두가와 가공장들을 여러차례 찾으시고 수산물가공발전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물고기의 가공방법까지도 일일이 가르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을 위한 끝없는 령도의 자욱이 낳은 사랑의 결정체이다.

주체50(1961)년 4월 어느날 바람세찬 바다가 신포수산사업소(당시)를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먼길의 피로도 푸실사이없이 사업소의 부두를 거쳐 종합가공직장에 들리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느 한 작업반에 들어서시였을 때 그곳에서는 물고기기름냄새가 확 풍겨나왔다. 동행한 일군이 간유냄새라고 말씀올리며 지금 한창 간유를 뽑는중이라고 설명해드리였다.

명태나 대구, 가오리, 고등어 등 물고기들과 고래의 간으로부터 추출하는 물고기기름인 간유는 다른 식용기름들에 비하여 비타민 A와 D가 많이 포함되여있어 식용으로뿐아니라 약제로도 의의가 큰 영양식품의 하나이다.

간유의 생산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곧바로 원심분리기앞으로 가시여 손수 간유를 떠서 해빛에 비쳐보시고 냄새도 맡아보시며 정제가 잘되였다고, 색갈도 곱고 냄새도 좋다고 무척 기뻐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이러한 간유를 가지고 간유사탕도 만들고 교갑에 넣어 알간유도 만들어보라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고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를 회상하시면서 전에 우리가 일본놈들을 쳐부시고 배낭을 들춰보니 식용물고기가루가 있었는데 그것이 아주 좋았다고 하시며 공장에서는 사료용가루만 만들지 말고 식품용가루도 만들어야 하겠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그후 사업소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물고기뼈를 가루내여 과자를 만들었고 간유로 알사탕을 만들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 몇년후에는 간유알사탕직장을 꾸리고 거기에 새로운 기계들도 받아들여 생산을 대대적으로 늘여나갈수 있게 되였다.

바로 그러한 때인 주체57(1968)년 6월 어느날 신포어류통졸임공장(당시)에 꾸려진 간유알사탕직장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알사탕성형기에서 보기 좋게 생산되고있는 간유알사탕들을 만족한 시선으로 바라보시며 자신께서 몇해전에 구상하시고 주신 과업이 실현되였다고, 이제는 우리 어린이들이 간유알사탕을 먹게 되였으니 됐다고, 좋다고, 아주 좋다고 거듭 말씀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알사탕성형과정을 만족하게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흡한 점이 있으신듯 간유알사탕생산공정을 더 구체적으로 보자고 하시며 일군들이 미처 만류할 사이도 없이 온도가 50℃가 넘는 건조로에까지 들어가시였다.

그 건조로로 말하면 늘 공장에서 일하는 일군들도 들어가기 저어하는 곳이였다. 하건만 우리 어린이들에게 간유알사탕을 먹이시려는 마음이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렇듯 험한 로안에까지 들어가시겠는가 하는 생각에 일군들은 가슴이 후더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이윽하여 포장작업반에 들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유알사탕은 아주 좋은것이라고, 간유알사탕을 생산하는것은 칭찬할만한 일이라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탁아소와 유치원년령기의 아이들에게 매일 간유알사탕을 3알씩만 먹여도 건강과 발육에 좋다고 하시며 간유알사탕을 유치원과 탁아소에 우선적으로 보내주자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포장할 때는 먹는 법, 성분, 먹으면 어떻게 좋다는것, 무슨 병에 특효라는것까지 설명서에 적어 함께 보내주라고 가르쳐주시면서 아이들의 몸에 대단히 좋은 간유알사탕은 폴리비타민보다 더 좋다고, 이런것은 아무리 많이 만들어도 좋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때 위대한 수령님께 기사장이 간유알사탕을 많이 만들려면 적어도 몇백톤의 사탕가루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전국적으로 사탕가루가 필요한 곳은 비단 이 공장 하나뿐이 아니였다. 이러한 조건에서 그렇게 많은 사탕가루를 뚝 떼여준다는것은 선뜻 결심하기 어려운 문제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하시다가 확고한 결심이 어린 어조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보내주는 영양제인데 무엇을 아끼겠는가, 사탕가루를 전분과 함께 얼마든지 보장하여주겠으니 앞으로 간유알사탕을 많이 생산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유알사탕을 만들자면 농마도 많이 든다는데 필요한 농마를 얼마든지 보내주겠으니 걱정하지 말고 많이 만들어내라고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진정 온 나라 수백만 아이들의 친부모가 되시여 그들의 건강과 발육을 걱정하시며 간유알사탕을 많이 만들라고 당부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사랑의 말씀에 일군들은 모두 눈굽을 적시였다.

공장에 정제간유가 모두 얼마나 되는가도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것으로 모두 간유알사탕을 만들라고, 탄광이나 광산에 간유를 그대로 보내는것보다 간유알사탕을 만들어 보내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면서 간유알사탕은 어른, 아이 할것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다 좋으니 많이 생산하여 모두가 먹게 하여야 한다고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공장을 떠나시기에 앞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이들의 건강때문에 근심했는데 간유알사탕문제가 풀려 이제는 마음이 좀 놓인다고 하시며 공장의 일군들에게 간유알사탕을 많이 생산하라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오늘 우리 아이들뿐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하는 간유알사탕은 이처럼 어버이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생겨나게 된것이다.

참으로 이 세상 부모들치고 귀여운 자식들을 잘 먹이고 잘 키우지 않으려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사랑을 다 합쳐도 수백만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가 되시여 그들을 따뜻이 안아주시고 품어주시며 억세게 키워주시는 어버이수령님의 따뜻한 사랑에 비할수 있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