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고구려력사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정립하여주신 불멸의 업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해방후 주체의 사회력사원리에 기초하여 첫 발자욱을 내디딘 우리의 력사과학은 혁명발전의 전기간 우리 인민들에게 조선민족으로서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그들에게 우리 민족제일주의정신을 심어주는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과학으로서의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왔다.

일찌기 항일대전의 나날에 력사를 학습함에 있어서 왕이나 봉건통치배들의 력사가 아니라 우리 인민의 투쟁의 력사, 창조의 력사를 알아야 하며 그래야만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소유할수 있고 민족적긍지와 혁명적자존심을 가질수 있다는 력사연구의 목적과 사명을 명철하게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해오시는 전기간 력사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우리 나라의 력사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사업에 온갖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단군조선으로부터 시작된 5천년의 우리 민족사가 다 그러하지만 고구려가 동방의 천년강국으로 그 위용을 높이 떨칠수 있게 된것은 고구려력사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정립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고구려력사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도 우리 나라 력사에서 고구려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여주시고 여기서 나서는 원칙적인 문제들을 뚜렷이 밝혀주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민족사에서 고구려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강대성의 요인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년(1946)년 11월 3일 《강서고분은 우리 인민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주체76(1987)년 6월 7일 《력사유적과 유물을 발굴복원하는 사업을 잘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수많은 로작들에서 고구려가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과 관련한 귀중한 교시를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고구려는 우리 나라의 첫 봉건국가로서 오랜 력사적기간 강대한 나라로 존재하였습니다.》 (《김일성전집》 제85권 425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첫 봉건국가로 등장한 고구려는 천년강국이였으며 동방문화발전에서도 커다란 기여를 한 나라였다는것을 밝혀주심으로써 우리 나라 력사발전에서 차지하는 고구려의 지위 가 명백히 밝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2(1943)년 9월 15일 《조선혁명가들은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 주체36(1947)년 8월 17일 《국립중앙력사박물관 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38(1949)년 1월 4일 《훌륭한 민족가극을 창작하자》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고구려사람들은 슬기롭고 용맹하였을뿐아니라 조국방위를 위하여 충성을 다하는것을 가장 영예로운 일로 여기고 나라를 방위하기 위한 준비를 항상 갖추고있었으며 어려서부터 달리기를 잘하고 말타기와 활쏘기, 칼쓰기에 아주 능하였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나라의 위력이 강하였던 고구려시기에는 사대주의가 없었다고 하시면서 고구려사람들은 그 어떤 외적이 쳐들어와도 과감히 물리치고 나라의 영예와 민족의 존엄을 지켜냈으며 특히 아시아대륙에서 가장 큰 나라였던 수나라의 300만대군의 침략을 물리치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위력을 힘있게 떨치였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의하여 우리 민족사발전에서 논 고구려의 역할과 강대성의 요인이 명백히 밝혀짐으로써 고구려의 력사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정립할수 있는 지도적지침이 마련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구려력사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정립하여주신 불멸의 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천리혜안의 예지와 력사에 대한 해박한 식견으로 고구려력사와 관련한 수많은 문제들에 과학적해명을 주시고 고구려력사를 새롭게 체계화하도록 이끌어주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선 고구려의 건국년대를 과학적으로 고증하도록 하시였다. 고구려가 언제 세워졌는가 하는것을 옳바로 해명하는것은 고구려의 건국과 발전의 독자성을 밝히는데서 중요한 문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구려의 건국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여 력사학자들이 동방의 천년강국 고구려가 세워진 년대를 옳게 해명할수 있는 과학적인 안목을 틔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의하여 동명왕다음의 고구려왕들이 여러대가 빠진 사실과 고구려가 천년가까이 존재하였으며 고구려의 건국년대가 B.C.277년이라는것이 밝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여러차에 걸쳐 고구려인민의 반침략조국방위투쟁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612년 고구려‐수전쟁 당시의 력사지리문제해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살수의 위치문제를 정확히 해명하도록 력사학자들을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지난날 많은 사람들은 612년 전쟁때 수나라군의 별동대 30만 5천명이 고구려령토를 침범했다가 퇴각한 경로에 대하여 전하고있는 력사기록을 맹목적으로 대하다보니 살수대첩(살수에서의 대승리)이 벌어진 곳을 청천강으로 인정해왔으며 어느 력사가도 이에 대하여 의심해본적이 없었다.

력사가들의 잘못된 인식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살수를 청천강으로 보는것은 군사학적으로 보아도 맞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살수의 위치와 관련한 명철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의하여 살수는 오늘의 태자하이고 고구려인민들이 수나라침략군을 격멸한 살수는 청천강이 아니라 료동반도의 대양하상류인 소자하이며 당시 전선사령부가 있던 환도성은 오늘의 평양이 아니라 고구려의 북평양성이였던 봉황성이였다는것이 밝혀지게 되였다. 그리고 을지문덕이 전쟁승리를 총화한 장소로 인정되여오던 안주 백상루도 고구려시기에 세워진것이 아니라 고려시기에 처음으로 세워진 건물이라는것도 밝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의하여 살수의 위치가 새롭게 해명됨으로써 고구려의 강대성과 살수대첩의 의의가 더욱 부각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고구려시기 무덤들의 피장자문제를 정확히 해명하여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76(1987)년 6월 7일 《력사유적과 유물을 발굴복원하는 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주체78(1989)년 4월 2일, 14일 《동명왕릉을 잘 꾸릴데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로작들에서 동명왕과 동명왕릉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과학적인 예지와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력포구역 룡산리에 있는 왕릉이 고구려시조왕의 무덤으로 확증되고 훌륭히 개건되였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8(1949)년 11월 20일 《안악제3호고분은 고구려의 력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재보이다》에서 이 무덤은 동방의 강국이였던 고구려의 력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적이라고 하시면서 력사전문가들이 빠른 시일안에 이곳에 와서 고분에 대한 전면적인 고증사업을 진행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후 이 무덤의 주인공이 고구려왕이냐 아니면 중국의 망명객인 동수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력사학자들의 론쟁이 벌어질 때에도 그러한 실태를 료해하시고 이 무덤의 주인공문제를 과학적으로 해명할수 있는 방도를 밝혀주시여 무덤의 주인공이 고구려의 고국원왕이라는것이 과학적으로 고증될수 있었다.

우리 나라 력사에서 차지하는 고구려의 지위와 역할, 살수의 위치문제, 동명왕릉과 고국원왕릉의 주인공문제만이 아니라 고구려력사와 관련된 수많은 문제들도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빛나는 예지와 령도에 의하여 과학적으로 정립되였다.

이처럼 고구려력사를 주체적립장에서 과학적으로 정립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고구려력사연구의 갈피마다에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지니시고 혁명령도의 전기간 유구하고 찬란한 우리 민족의 력사 특히 고구려력사를 빛내여주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