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연풍과학자휴양소가 전하는 사랑의 이야기

 2020.2.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흙먼지가 날리는 멀고 험한 길을 이어 찬바람부는 물가의 나무숲을 헤치시며 몸소 잡아주신 자리에 일떠선 연풍과학자휴양소는 과학자들을 금방석에 앉혀주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사랑이 넘쳐나는 곳이다.

연풍과학자휴양소가 가슴뜨거운 그 유래와 독특한 건축미, 더없이 훌륭한 휴양조건으로 하여 세상에 크게 소문났지만 아직도 이곳에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적지 않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연풍과학자휴양소는 그야말로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금방석입니다. 연풍과학자휴양소는 당에서 큰 마음을 먹고 건설한 휴양소입니다.》

주체103(2014)년 10월 21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완공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찾으시였을 때 있은 일이다.

푸른 물 출렁이는 호수를 배경으로 울창한 수림속에 특색있게 건설된 휴양소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았다.

풍치수려한 연풍호기슭에 과학자, 기술자들이 흥겹고 다채로운 휴양생활을 하면서 피로도 풀고 몸도 단련할수 있는 최상급의 휴양소가 일떠선것이 못내 기쁘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오늘 연풍과학자휴양소를 돌아보면서 휴양소운영준비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휴양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1층홀에 꾸려진 기념품매대에 들리시여서는 휴양소에 왔다가 기념으로 남는것은 사진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기념품매대대신 사진현상설비를 차려놓도록 하시였고 주방에 들리시여서는 설비상태를 하나하나 료해하시면서 그릇소독을 더 잘할수 있도록 대책도 친히 세워주시였다. 2층홀에 설치한 탁구판을 보시고서는 여기에서 휴양생들이 탁구를 치면 탁구공이 아래로 굴러떨어져 그것을 줏자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고 일깨워주시면서 탁구판을 옮기고 다른 운동기재를 놓아주도록 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에 대한 그이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에 일군들은 눈시울이 달아올랐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치료실, 리발실, 미용실을 비롯한 봉사시설들이 있는 홀에 이르시였다.

그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문득 걸음을 멈추시더니 일군들을 돌아보시면서 휴양소가 과학자들에게 합격될수 있겠는지 모르겠다고 하시였다.

미소속에 하시는 말씀이였으나 저으기 걱정이 실려있었다.

자신께서는 일년내내 과학자들을 생각한다고 하시며 그들을 위해 숲이 울창하고 호수도 끼고있고 경치 또한 뛰여난 명당자리에 세상사람들이 여태 본적이 없고 상상조차도 해보지 못한 황홀한 휴양소를 일떠세워주시고도 아직 부족하신듯 마음을 놓지 못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끝없는 사랑이 담겨진 말씀이였다.

그이의 은정깊은 걱정은 계속되였다.

덕수시설과 물속초음파안마장치, 휴식의자 등이 갖추어져있는 실내물놀이장을 돌아보고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합격될것 같은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일군은 정말 과분하다고 말씀올리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긍하지 않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야외물놀이장과 다용도야외운동장, 휴양각 등을 련이어 돌아보시면서 꾸린 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러신 후에야 마음이 놓이시는듯 환히 웃으시면서 이만하면 과학자들에게 합격될수 있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목이 꽉 메여올랐다.

과연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국가지도자가 과학자들을 위한 휴양소를 건설주, 시공주가 되여 일떠세운적이 있으며 과학자들이 품 한자루, 돈 한푼 들이지 않고 그것을 리용하는 향유의 주인으로 되여본적이 있었던가.

정녕 쿵-하고 산천에 메아리치는듯싶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천만자루 품들여 꾸려주신 휴양소에서 그이께서 쥐여주신 《도장》으로 과학자, 기술자들이 감격의 눈물속에 《합격》이라고 찍는 소리가!

령도자는 인민을 위해 천만로고를 바쳐 고귀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우고 인민은 그 창조물들에 《합격도장》을 찍는 이런 격동적인 화폭, 희한한 이야기가 이르는 곳마다에 수놓아지는것이 조선의 자랑찬 현실이다.

오늘 전체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사상과 정치를 자신들의 생활의 전부로 받아들이고있으며 그이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정면돌파전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