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가장 고귀한 칭호

 2024.6.1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나라의 모든 어머니들이 바친 그 헌신과 희생, 어머니들이 지닌 그 정신과 힘은 비단 한가정만을 위한것이 아니라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자양분이 되였으며 덕과 정으로 단합되고 전진하는 우리의 사회주의대가정을 꿋꿋이 지켜내는 원동력으로 되여왔습니다.》

우리 생활에서 녀성들을 가리켜 평범하게 불리우던 《딸》, 《며느리》라는 말이 성스럽고 영광스러운 혁명가의 대명사로 새롭게 정의되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주체103(2014)년 12월 8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제2차 군인가족열성자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조선인민군 제2기 제5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소조종합공연을 몸소 보아주시였다.

이미 대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력사적서한 《군인가족들은 총잡은 남편들의 믿음직한 부사수가 되자》를 전달받은 대회참가자들은 한없는 격정에 휩싸여있었다.

군인가족들이 지난 기간 최고사령관을 많이 도와주었다고,당에 무한히 충실한 군인가족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을 커다란 자랑으로 생각한다고 하시며 최상의 평가와 믿음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서한을 받아안고 대회참가자들은 뜨거운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그 격정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회참가자들과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오늘은 또 이렇게 그들과 함께 군인가족예술소조종합공연을 관람하시는것이였다.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열렬한 흠모심을 안고 그이께서 이어가시는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에 자기들의 마음을 따라세우는 군인가족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를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공연이 끝나자 경에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출연자들과 관람자들의 환호에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며 공연성과를 축하하시였다.

그이께서 자리에서 일어서시여 걸음을 옮기시는 순간 전체 대회참가자들은 어버이와 헤여지는 자식들마냥 또다시 열광적으로 《만세!》의 환호를 터치였다.

그런데 떠나시는줄로만 알았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성큼성큼 무대로 오르시는것이 아닌가.

열광적인 환호로 진감하던 장내는 순간 물을 뿌린듯 조용해졌다.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근하고 다정하신 음성이 장내에 울려퍼지기 시작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연설을 하시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사진촬영장에서 사랑하는 나의 전우들의 안해들이며 어머니들인 동지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면서 우리 당을 굳게 믿고 따르는 동지들의 깨끗한 마음에 감사하고 또한 동지들이 지닌 남다른 혁명열의,혁명적락관주의를 보고 대하면서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꼭 인사말을 전하고싶어 나왔다고 하시였다.

대회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에서 자기들에게 그토록 값높은 평가와 믿음을 다 안겨주시고도 이렇듯 가슴뜨거운 말씀을 또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대회참가자들은 뜨거운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설에서 강의하고 따뜻하고 다정하고 미더운 동지들이 바로 자신의 사랑하는 전우들의 안해들,위대한 우리 민족의 장래를 떠메고나갈 후대들의 다심한 어머니, 총잡은 남편들과 한전호에서 우리 혁명을 사수해나가는 믿음직한 혁명의 부사수들,우리 혁명의 영원한 작식대원들이겠구나 하고 생각하니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가지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동지들의 눈빛에서 말없는 기대의 목소리를 들으며 동지들의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않고 동지들의 사랑하는 남편들과 자식들이 틀어잡고있는 총대인 우리의 혁명무장력을 최고사령관으로서 영원한 승리의 길로 더 잘 이끌어나가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였다고, 동지들과 같은 강인하고 위대한 녀성혁명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조국의 커다란 자랑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심없이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지지해주는 동지들에게 다시한번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린다고 하시면서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나의 전우들이자 동지들의 남편들,자식들인 우리 인민군대의 생활을 우리 당의 딸, 우리 당의 며느리들인 동지들에게 전적으로 맡긴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은 장내는 말그대로 울음의 바다로 변하였다.

사실 총잡은 남편들과 자식들, 병사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면서도 그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기였고 고마움의 인사를 받을 때마다 얼굴을 붉히군 했던 군인가족들이였다.

허나 그들은 오늘 지금껏 받아보지 못한 가장 다심하고 가장 살뜰한 정,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위대한 사랑의 세계를 뜨겁게 받아안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너무도 목이 꽉 메여 만세도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눈물만을 흘리는 녀성들을 자애깊게 바라보시며 모두 건강하고 화목하고 언제나 남편들과 자식들에게 힘이 되여주기를 바란다고 하시면서 연설을 마치시였다.

위대한 녀성혁명대군》, 《우리 당의 딸》, 《우리 당의 며느리》.

참으로 평범한 녀성들의 존엄과 지위가 위대한 당, 성스러운 혁명위업과 더불어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정의되는 력사의 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