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몸소 지키신 선거질서

 2019.5.16.

세상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고 국가수반들도 많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앞에 무한히 허심하신 위인은 일찌기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한없이 고결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다.》

주체51(1962)년 10월 8일은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3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는 날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날 어느 한 선거구에 나가시여 그곳 로동계급들과 선거에 참가하시게 되여있었다.

아침 일찍 선거장으로 떠나시기 위해 차에 오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부관에게 자신의 공민증을 가지고가는가고 물어보시였다.

순간 부관과 운전사는 어리둥절해지지 않을수 없었다.

공민증이야 나라의 공민임을 증명하는 증서일따름인데 공화국의 수반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공민증을 가지고 선거장에 가지 않으신들 누가 그이를 알아뵙지 못하며 선거에 어떤 지장을 줄것이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서 부관은 위대한 수령님께 선거장에 공민증을 가지고가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이자 동무가 말한것처럼 설사 자신께서 공민증을 안가지고 간다고 하여 선거에 참가하지 못하겠는가, 하지만 자신께서는 선거장에 공민증을 꼭 가지고가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시여 자신께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자신을 인민들우에 서있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시간이 좀 지체되더라도 선거장에 공민증을 가지고가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부관이 공민증을 가지고 다시 올 때까지 기다리셨다가 그가 가지고 온 공민증에 오손된 부분이 없는가를 정확히 확인하신 다음 그것을 소중히 품안에 넣으시고 선거장으로 떠나시였다.

선거장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공민증을 꺼내드시고 선거를 맡아보는 그곳 일군들에게 보이신 다음 선거표를 받으시여 투표함에 넣으시였다.

우리의 국가사회제도를 수립하시고 나라의 헌법은 물론 각 부문과 단위들의 규정과 규범, 사업원칙을 하나하나 제정하여주신 나라의 주석이시건만 일단 세워진 제도와 질서앞에서는 언제나 평범한 공민이 되시여 그것을 겸허하게 준수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모두는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평생 국가의 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준수하는것을 공민의 신성한 의무로 간주하시고 어느 때 어느 단위에 가시여도 자신부터가 세워진 제도와 질서를 지키는것을 어길수 없는 준칙으로 삼으신 위대한 인간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