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2022.5.24.

인류력사에는 수많은 위인, 명인들이 배출되였으며 그들의 생애와 활동에 대한 수많은 일화들이 기록되고있다.

조선민족이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맞이하고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인류사에 공인된 위인중의 위인으로서 그이의 혁명생애와 활동에는 세월이 흐를수록 만사람의 끝없는 흠모와 경탄속에 전설처럼 전해지고있는 수많은 일화들이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세계의 진보적인민들은 수령님을 우리 시대의 〈위인중의 위인〉으로 우러르고있으며 한 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때려눕힌 강철의 령장이라고 높이 칭송하고있습니다.》 (김정일전집》 제6권 339페지)

한 세대에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고 70성상 총대와 더불어 백승을 떨치면서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칭송하는 혁명일화들에는 신출귀몰하시며 적들을 답새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신묘한 지략을 칭송하는 일화들도 있다.

주체26(1937)년 6월 4일 보천보전투가 승리적으로 끝나자 많은 인민들이 짐군으로 유격대를 따라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추격해오는 조건에서 그들을 돌려보내도록 하시였다. 하지만 그들은 한사코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보천보의 어둠을 가시여준 항일유격대를 조금이나마 돕고싶었던것이다.

구시골에 이르자 수령님께서는 전리품의 일부를 마을사람들에게 나누어준 다음 배낭들에 주먹밥을 싸넣게 하시였다.

6월 5일 새벽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대전원과 짐군들을 인솔하시고 구시산에 오르시였다.

구시산은 경사가 60°나 되는 물매가 급한 돌박산이였다.

대오가 고지에 오르자 수령님께서는 전호를 파는것과 함께 곳곳에 돌무지를 무져놓도록 하시였다.

부대가 만단의 싸움준비를 갖추었을 때에는 이미 날이 훤히 밝은무렵이였다.

이때였다.

보초선에서 적이 나타났다는 신호가 왔다.

오가와 슈이찌가 이끄는 혜산특설경비대무력이 무리지어 기여오르고있었다.

몇배의 적들이 달려들어도 문제없으니 한바탕 족쳐보자고 말씀하신 수령님께서는 기관총수에게 더 바싹 접근시켰다가 냅다 갈기라고 임무를 주시였다.

적들이 유격대원들이 차지한 진지로부터 30m정도까지 접근하였을 때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격명령을 내리시자 순식간에 적기관총사수가 꺼꾸러지고 앞에서 기여오르던 놈들이 무리로 쓰러졌다.

이렇게 되자 적들은 무질서하게 물러서며 맞불질을 하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보총으로 적들을 쏘아눕히시였는데 적탄이 그이의 주위에 무수히 떨어졌다.

한 대원이 위대한 수령님의 신변이 걱정되여 전방에서 사격하시는것만은 그만두시라고 거듭 청드리자 그이께서는 웃으시며 용감한 사람앞에서는 탄알도 피해간다고, 걱정말라고 안심시키시였다.

유격대의 맹렬한 사격에 적들이 돌바위짬에 숨어서 대응사격을 해대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격근거지에서 싸울 때처럼 돌을 굴리라고 명령하시였다.

순간 한아름씩 되는 돌들이 적들에게로 날아갔다.

급해맞은 적들은 바위틈에서 나와 내리뛰기 시작하였다.

지형의 특성에 맞게 돌싸움을 벌릴것을 미리 예측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선견지명의 계책이 큰 은을 낸것이다.

적들이 황급히 꽁무니를 사리기 시작하자 기관총수들이 도망치는 적들의 뒤통수에 련발사격을 들이대였다.

삽시에 돌사태에 짓이겨지고 기관총탄에 맞아 죽어너부러진 적들의 시체가 너저분하게 깔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돌격명령을 내리시자 유격대원들은 일제히 돌격에로 넘어갔다.

이날 전투에서 살아서 도망친 놈은 겨우 몇명밖에 되지 않았다.

유격대의 타격이 어찌나 드셌던지 구시산서쪽으로 뒤늦게 밀려오던 위만군부대는 겁을 먹고 달려들지 못하였다.

결국 보천보에서 되게 얻어맞은 적들이 이번에는 구시산에서 또한번 되게 혼쭐이 났다.

보천보에서부터 짐을 지고 인민혁명군을 따라온 인민들은 구시산전투 전 과정을 생생하게 목격하고 인민혁명군의 위용앞에서 크게 감탄하였다. 짐군들은 왜놈들의 패전상도 똑똑히 보았다.

《저놈들이 자기를 〈천하무적〉이라고 떠들어댔지만 진짜 천하무적은 일본군이 아니라 인민혁명군이였구려.》

《아무렴. 김일성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군대가 천하무적이구말구.》

하기에 우리 인민과 진보적인류는 항일대전을 령도하시면서 탁월한 지략으로 세계 유격전쟁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수많은 전법들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을 항일의 전설적영웅으로, 령장으로서의 자질과 풍모를 완벽하게 지니시고 제국주의강적들과 맞서 싸우시면서 언제나 백승을 이룩하신 백전로장, 세계적인 명장으로 높이 칭송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