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평양백살구에 비낀 숭고한 사랑의 세계

 2022.10.31.

살구는 비타민을 비롯한 여러가지 영양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건강에 아주 좋은 과일이다.

봄빛이 짙어가는 5월이 되면 조선의 그 어디라 할것없이 살구꽃이 한껏 향기를 풍기며 활짝 피여난다. 그리고 산과 들이 꽃바다로 뒤덮였던 아름다운 그 계절이 지나고 초여름의 고비를 넘어서면 탐스러운 열매들이 가지가 휘도록 주렁진다.

그 모양새와 색갈이 우아하고 맛이 독특한 살구에도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과일을 먹이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며 모든것을 다 바쳐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어버이사랑이 얼마나 깃들어있는지 세상은 아직 다 모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한없이 숭고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며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최상의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이십니다.》 (김정일전집》 제32권 12페지)

주체73(1984)년 력사적인 외국방문을 마치시고 귀로에 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쏘련의 한 가맹공화국을 지나게 되시였다. 가맹공화국정부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 그 고장 풍습대로 가장 귀한 손님에게 대접한다는 살구와 단벗으로 정성껏 만든 과일꽃바구니를 삼가 올리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달리는 렬차안에서 살구와 단벗을 맛보시고 살구맛이 참 좋다고 하시면서 살구나무모를 조국으로 가져가도록 하면 좋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이날 한알의 살구를 맛보시면서도 인민을 생각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가슴뜨겁게 느낀 그 나라 정부에서는 수많은 살구나무품종가운데서 제일 좋은것을 골라 7종에 28그루를 위대한 수령님께 선물로 올리였다.

이렇게 되여 그해 가을 애어린 살구나무모들이 금수산의사당(당시)의 정원에 뿌리를 내리게 되였다.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살구나무들이 얼마나 자랐는가 함께 나가보자고 하시며 정원으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그러시고는 살구나무들을 바라보시며 이쯤하면 살구나무들이 땅에 뿌리를 든든히 내린것 같다고 하시면서 이제 얼마 안있으면 우리 인민들에게도 맛좋은 살구가 차례질것이라고 하시면서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어버이사랑이 뜨겁게 어리여있는 이 말씀에 일군들은 깊은 감동을 금치 못해하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살구를 먹이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던 가지가지의 가슴뜨거운 사연이 떠올랐다.

주체52(1963)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로공사가 한창이던 수도의 어느한 거리를 지나게 되시였다.

차창밖으로 살구나무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에게 공사를 하면서 살구나무가 상하지 않게 해야겠다고 다심히 이르시였다.

잠시후 일군은 살구나무를 가로수로 심으니 아이들이 열매를 따먹어서 걱정이라고 무랍없는 생각을 아뢰였다.

이윽토록 일군을 바라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애들이 누구네 아이들인가고 하시면서 다 우리 아이들이라고 하시면서 우리가 그애들에게 먹이자고 전쟁을 하면서도 과수원을 일구었고 북청회의도 한것인데 가로수에 열매가 달려 아이들이 먹게 되면 얼마나 좋은 일인가고 하시면서 평양시안에 꽃피는 가로수가 더 있어야 하겠다고 하시며 꽃피는 가로수로는 살구나무가 좋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이 현실로 꽃펴나 우리의 거리거리에서는 여름에는 향기 그윽한 살구꽃이 활짝 피여나고 탐스러운 살구들이 주렁져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게 되였다.

바로 먹음직스러운 살구들을 한창 따들이던 날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몇해전에 심은 나무들이 이렇게 자라 열매를 맺었다고 하시면서 이제는 이 나무를 온 나라에 다 심자고, 그렇게 되면 우리 인민들도 맛좋은 새 살구를 먹게 되겠으니 얼마나 좋은가고 기쁨에 넘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그러시면서 회령에 백살구가 있으니 이 살구의 이름을 《평양백살구》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 평양백살구는 맛이 좋을뿐 아니라 알이 크고 많이 달리는 다수확품종이라고 하시면서 회령백살구도 좋은 품종이기는 하지만 그 살구나무는 회령지방을 비롯한 북쪽지대에서만 잘되기때문에 많이 심기 곤난하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회령백살구나무를 평양에 가져다 심어보았는데 나무는 잘 자라지만 열매가 잘 달리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평양백살구나무는 우리 나라 그 어디에 심어도 잘 자란다고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그때로부터 평양백살구나무는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나 퍼지게 되였다.

정녕 인민에 대한 어버이사랑에 뿌리를 둔 평양백살구나무는 위대한 수령님을 사무치게 그리는 우리 인민의 마음을 소중히 전하며 오늘도 끝없이 푸르러 설레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