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한 고위정객의 탄복

 2018.4.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한없이 폭넓고 웅심깊은 인정미를 지니신 수령님께서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여러 나라 당, 국가수반들과 정계, 사회계, 학계의 수많은 저명한 인사들과도 두터운 우의를 맺으시였다. 사상과 정견이 다른 사람들도 누구든지 우리 수령님을 한번 만나뵈오면 그 고결한 인품에 매혹되여 수령님을 끝없이 흠모하고 존경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세계자주화위업에 쌓아올리신 업적과 그이께서 지니신 투철한 반제자주적립장의 정당성에 매혹되여 저저마다 앞을 다투어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으려고 열렬히 지향해온 세계의 수많은 국가수반들과 정계의 이름있는 인사들가운데는 쁠럭불가담운동의 창시자로 된 이전 유고슬라비아사회주의공화국 대통령이였던 이오씨프 브로즈 찌또도 있다.

주체64(1975)년 5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유럽과 아프리카나라들을 방문하실 때였다. 찌또는 위대한 수령님께 특사까지 보내여 그이께서 자기 나라를 방문해주실데 대한 절절한 희망을 표시하였다.

그는 벌써 오래전부터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여러 단계의 사회혁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였으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와 불멸의 업적 그리고 어버이수령님의 견결한 반제자주적인 립장에 대하여 찬탄과 경의를 표시하여왔다. 그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의 절대적인 존경과 신뢰를 받고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직접 만나뵈옵고 쁠럭불가담운동강화발전문제를 비롯한 국제관계에서 나서는 초미의 문제들에 대한 그이의 고견을 받아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절절한 소망을 깊이 헤아리시고 유럽방문의 그 바쁜 일정까지 조절하시여 이 나라에 대한 공식방문을 진행하시였다.

찌또는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뵈옵고 회담을 진행하는 과정에 감격과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는 존경하는 김일성동지를 만나뵈옵고나니 그이이시야말로 매우 인간성이 풍부한 분이시며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신 현명한 분이시라는것을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자기는 많은 공산당당수들, 국가수반들과 회담도 해보고 사귀여도 보았지만 위대한 수령님과 회담할 때처럼 쉽게 친숙해지고 제기된 문제토의에서 쉽게 합의에 도달해 본 일은 없었다고 자기의 심정을 토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우리 당의 자주정치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찌또는 주석동지의 높은 자주정신에 탄복을 금할수 없다고 경탄을 표시하였고 쁠럭불가담운동을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문제에서는 조선이 선택한 자주적인 길은 쁠럭불가담운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거대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고 기쁨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자기 나라 일군들이 자기의 건강을 고려하여 작성했던 행사일정계획도 밀어놓고 새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처음 일정은 그가 자기 나라의 여섯차례 국가행사에 참가하도록 되여있었지만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특별한 존경을 표시하기 위하여 방문전기간 자기가 직접 위대한 수령님을 동행하였다.

당시까지 유고슬라비아에 여러 국가수반들이 다녀갔지만 그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든 행사에 동행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더우기 이때 찌또는 건강이 매우 좋지 않았다.

그가 다른 나라 국가수반영접에서 있어본적이 없는 각별한 환대를 위대한 수령님께 베푼것은 그이에 대한 찌또의 끝없는 매혹과 흠모심의 발현이였다.

그때로부터 2년이 지난 주체66(1977)년 8월 찌또는 우리 나라에 왔다.

당시 쁠럭불가담운동을 분렬와해시키려는 제국주의자들과 지배주의자들의 악랄하고 교활한 책동으로 하여 이 운동은 커다란 진통을 겪고있었다. 진퇴량난의 위기에 처한 이 운동을 추켜세울 방도를 두고 암중모색하던 찌또는 드디여 유럽의 발칸으로부터 머나먼 길을 떠나 동방에 자리잡고있는 조선에 가서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야 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였다.

당시 그의 나이가 85살의 고령인데다가 건강도 좋지 못하였으므로 보좌성원들은 조선방문문제를 고려해볼데 대하여 진심으로 권고하였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가장 큰 심혈을 기울여온 쁠럭불가담운동의 운명이 일대 위기에 처했으므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만나뵈워야 한다는 자기의 결심을 더욱 굳게 하면서 그들의 권고를 일축해버렸다.

찌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제시하신 모든 정책이 천만번 정당하며 그런것으로 하여 조선이 존엄있는 나라로 되였다고 경탄하면서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쁠럭불가담정책은 이 운동발전에서 귀감으로 되며 주석동지는 쁠럭불가담운동과 국제공산주의운동발전에서 거대한 역할을 하고계시는 위대하고 탁월한 수령이시라고 자기의 진정을 터놓으면서 조선방문의 길에 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령의 몸으로 우리 나라에 찾아온 찌또를 위하여 성대한 환영사업도 조직해주시고 그가 우리 나라에 머물러있는 전기간 따뜻하고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끝없는 로고를 바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완전히 매혹된 찌또는 감동에 젖은 어조로 주석동지께서 다 해놓으시면 그 다음 세대들은 무엇을 하겠는가고 하면서 다음 세대들이 할 일은 남겨놓으셔야 하지 않겠는가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뜨거운 흠모의 정이 넘쳐흐르는 그의 이 말속에는 한 세대에 이 세상 그 어느 위인도 이룩하지 못한 거창하고도 세기적인 업적을 이룩하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그의 최대의 찬사가 담겨져있는것이였다. 당시 세계보도계는 완고하기로 소문이 나고 자기의 감정을 쉽게 토로하지 않는 찌또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고 감격에 넘쳐있는 소식을 대대적으로 전하였다. 세계 수많은 나라 국가수반들, 정객들과 상대한 그가 처음으로 한 이 위인칭송의 말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였다.

이처럼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을 창시하시고 세계자주화위업과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한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인민과 세계혁명적인민들의 영원한 수령으로, 주체의 태양으로 영생하고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