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장군님의 새벽시간

 2025.2.14.

한평생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실록에는 시작은 있어도 끝은 없고 사업은 있어도 휴식은 없었던 장군님의 혁명시간과 더불어 전해지는 가슴뜨거운 일화들이 수없이 기록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2007년 2월 하순 어느날이였다.

아직은 뭇새들도 잠에서 깨지 않은 이른새벽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생활과 관련하여 시급한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을 풀어주시기 위해 어느한 도의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였다.

다급한 종소리에 잠에서 깨여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걸어오시는 전화임을 알고 급히 옷매무시를 바로하며 정중히 전화를 들었다.

그이께서는 자애에 넘치신 음성으로 건강은 어떠한가고, 자신께서 잠든 동무를 또 깨웠다고 하시며 인민생활문제를 비롯하여 도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에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천리혜안의 빛나는 예지와 불같은 열정으로 도가 나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희세의 위인을 모시고 혁명하는 긍지를 가슴뿌듯이 느끼던 일군은 은연중 탁상앞에 놓인 시계를 보고 그만 목이 꽉 메이였다.

거침없이 흘러가는 시계의 바늘은 4시 20분을 가리키고있었던것이다.

일군은 자기 도의 사업때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또 이렇게 밤을 밝히시였다는 생각으로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하며 장군님께 새벽 4시가 넘었는데 또 밤을 새우시면 어떻게 하시는가고, 잠시라도 쉬셔야 한다고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일군의 마음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밤을 새우는것은 자신의 습관이라고, 자신에게는 인민을 위해서 할 일이 많다고 하시며 제기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더 물으시였다.

그이의 물으심에 대답을 올린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을 잘 받들지 못한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장군님께서 부디 쉬시기를 바란다고 다시금 절절히 말씀드리였다.

자책어린 일군의 심정을 풀어주시려는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뭘 그러는가고, 자신에게는 지금이 한창 일할 시간이라고 하시며 일군과 인사를 나누신 후 전화를 놓으시였다.

뜻깊은 전화대화는 끝났지만 받아안은 감동이 너무 커서 일군은 그자리에 못박힌듯 움직일줄 몰랐다.

휴식일, 명절일이 따로 없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시간에서 모두가 발편잠에 들어 단꿈을 꾸는 새벽시간도 한창 일하시는 시간이였는줄 그 누가 알았던가!

마음속에 언제나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안으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기에 그이의 혁명시간에는 이른새벽에도 자정이 넘은 깊은 밤에도 휴식시간이 따로 없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휴식은 없어서는 안될 생활의 한 부분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인간의 생명활동에서 휴식은 가장 초보적이면서도 필수불가결의 요구이기때문이다.

하건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누구나 단잠에 드는 이른새벽의 휴식마저 인민을 위해 바치시며 겹쌓인 피로도 언제한번 푸실새없이 정력적으로 사업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사회주의강국의 만년초석을 다져주신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