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화가 복이 된 강서약수

 2019.8.2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

주체100(2011)년 7월 제2차 평양제1백화점상품전시회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층의 식료품전시회장앞에서 문득 강서약수가 어디에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강서약수전시대앞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손수 약수병을 드시고 지금 약수생산이 어떻게 되고있는가고 다시 물으시였다.

일군들이 약수의 샘줄기를 새로 찾은 후에 용출량도 많아지고 탄산가스함량도 훨씬 늘어났으며 약수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씀올렸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화를 입기는 하였지만 결국은 화가 복이 되였습니다.》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의 의미를 잘 알고있는 일군들은 즐겁게 따라웃었다.

화가 복이 된 강서약수!

그것은 영영 잃을번 하였던 유명한 강서약수가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나게 된 전설같은 이야기였다.

그해 3월이였다.

오랜 세월 쉬임없이 솟구쳐오르던 강서약수가 뚝 멎었다.

목격자들의 말에 의하면 이날아침 강한 지각울림이 있은 후 약수샘줄기가 갑자기 사라져버렸다는것이였다.

물론 지질학전문가들이 이 놀라운 자연현상의 원인을 일본에서 일어난 대지진의 후과라고 과학적으로 밝혀냈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였다.

강서약수는 병치료에 특효가 있는것으로 하여 세계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우리 나라의 재보이다.

이 강서약수가 인민의 재부로 되게 하시기 위하여 어버이수령님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서약수공장을 현대적인 약수생산기지로 훌륭히꾸리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시고 한해전에는 몸소 공장에 찾아오시여 약수생산과 그 공급에서 나서는 크고작은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다.

자취를 감추어버린 귀중한 나라의 보물-강서약수를 찾기 위하여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국가과학원의 과학자들은 창조적지혜를 합쳐 고심어린 투쟁을 벌렸다.

하지만 여전히 샘은 터지지 않았다.

천길땅속의 조화로 이루어진것이니 샘줄기를 다시 찾는다는것은 막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사람들을 하나둘 손맥을 놓고있었다.

바로 그 시각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서약수를 기어이 찾아내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미있던 샘줄기에서 약수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대담하게 비저항CT탐사를 하여보고 다른 곳에 추공을 할데 대한 현명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약수를 찾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들에서 약수를 어떻게 하나 다시 나오게 하여 인민들에게 공급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과학연구집단은 그이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비저항CT탐사를 하여 원래 용출위치에서 130m떨어진 곳에 자리를 정하고 시추를 시작하였다.

가슴을 조이는 날과 달, 순간순간들이 흐르는 가운데 약수가 사라진때로부터 60일만에 드디여 원래보다 용출량이 많고 질도 높은 약수가분수처럼 뿜어져나왔다.

《천길땅속까지 손금처럼 환히 꿰뚫어보시는 우리 장군님은 과시 하늘이 낸 위인이시오.》

솟구쳐오르는 약수줄기를 보며 사람들은 격정을 터치였다.

다시 찾은 강서약수, 정녕 그것은 단순한 자연의 샘이 아니라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천길땅속을 다 뒤져서라도 화를 복으로 만드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소생한 이 땅의 영원한 사랑의 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