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다지신 맹세

 2020.3.9.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앞으로도 인민의 충직한 아들로서 인민에 대한 사랑과 헌신의 력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422~423페지)

조선의 만경대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공부하신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이 있다.

대학입학을 며칠 앞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경애하는 원수님께 지금까지 정치, 경제, 문화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였는데 이제는 군사를 배워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 가서 공부하는것이 어떤가고 물으시였다.

김일성군사종합대학위대한 수령님께서 만경대의 넋, 백두의 혁명정신을 뼈속깊이 새겨안은 혁명무력의 핵심골간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몸소 터전을 잡아주시고 명실공히 김정일최고사령관의 대학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신 주체군사교육과학의 최고전당이다.

바로 이 대학에서 공부하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미전부터 품고계시던 결심이기도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렇게 하겠다고 정중하게 말씀올리시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 나라들의 군사령관들속에는 세계의 이름있는 군사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많다고, 지금도 군사에 뜻을 품은 사람들은 그 대학들을 동경하고있다고 하시며 그런 이름있는 군사대학에 가서 공부할 생각이 없는가고 물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 정중한 어조로 우리 가문은 사대를 모르는 가문이 아닙니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길림에서 청년운동을 지도하실 때 국제당에서 운영하는 공산대학에 류학을 갈데 대한 권고를 마다하시고 자기 민족과 겨레의 토양에 발을 붙이고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혁명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시기 위하여 인민들속으로 들어가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쏘련의 모스크바종합대학에서 공부할데 대한 소청을 받으시였지만 장차 이 땅에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배워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될 맹세를 안으시고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나도 내 나라, 내 땅에서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의 주체의 군사학을 배워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기 위하여 김일성군사종합대학에서 공부할 결심을 하였다고 말씀올리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 수수한 군복을 단정히 차려입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대학의 교정에 들어서시였다.

수십년전 해솟는 룡남산마루에 위대한 장군님을 모신 그날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의 심정을 그러잡았던 환희와 격동을 그대로 방불케 하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첫날강의가 끝난 후 학생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학생들을 한명한명 바라보시며 이름이 무엇인가, 나이는 몇살이고 고향은 어디인가를 물어주시고 나는 대학시절을 우리 당의 주체사상, 선군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갈 준비를 철저히 갖추는 귀중하고 보람찬 시기로 만들려고 한다고 자신의 심정을 피력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내 나라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이 되여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받들어나가는것은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우리의 숭고한 의무이라고, 위대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을 무궁토록 영원히 빛내이자는것이 자신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이것은 조국과 민족의 미래에 대한 가장 책임적이고 헌신적인 맹세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에 다지신 맹세를 피끓는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하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하여 뿌려놓으신 귀중한 씨앗들을 훌륭히 가꾸어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가고계신다.

하늘처럼 믿고 살던 어버이장군님을 천만뜻밖에 잃고 8년세월, 반만년민족사에 있어서 순간이라고 할수 있는 이 나날에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로서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천출위인상은 만천하에 과시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수령영생위업의 새로운 장을 펼쳐주시여 위대한 수령님위대한 장군님을 천만년 높이 모시고싶은 우리 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최상의 수준에서 여한이 없이 풀어주시였다.

우리 인민은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활동으로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세계에 우뚝 올려세워주신 또 한분의 위대한 령장령도자로 모신 끝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생전의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끝까지 이어가실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한 영원한 기치로 추켜드시고 우리 당과 국가를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당과 국가로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구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