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

 2019.6.15.

20세기 세계가 명명한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 《사회주의조국에로의 집단적인 대이동》,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

인류가 그처럼 경탄속에 바라보던 이 사변은 재일본조선동포들의 귀국실현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승리입니다. 그것은 또한 모든 사회주의나라들의 승리로 됩니다. 세계력사에서 해외공민들이 이른바 <자유세계>로부터 사회주의사회에로 집단적으로 이주한 실례는 없습니다.》 (김일성전집》 제24권 464페지)

그처럼 전인류를 경탄시킨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헌신의 로고가 깃들어있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부터 이국땅에서 갖은 불행과 고통을 당하는 동포들의 비참한 처지를 누구보다도 가슴아프게 여기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외동포들이 하루빨리 해방된 조국땅에 돌아오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12월 재일동포들에게 보낸 친필서한에서 전민족의 통일적민주건국은 반드시 획득될것이며 그때에 우리 조국은 강대한 위력으로써 동포들에게 힘을 주고 동포들을 돌보아줄것이며 동포들을 따뜻이 맞아들일수 있게 될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

가까이에 있는 자식보다 멀리있는 자식을 더 생각하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재일동포들을 조국의 품에 맞으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심려는 해가 바뀔수록 더욱 깊어지시였다.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되고 우리 인민들의 생활이 날을 따라 유족해질수록 어버이수령님께서 해외동포들을 생각하시는 마음은 더욱 깊어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화국창건10돐을 기념하는 경축대회에서 공화국정부는 재일동포들이 조국에 돌아와 새 생활을 할수 있도록 모든 조건을 보장하여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여러차례에 걸치는 공화국정부성명을 통하여 재일동포들의 념원이 하루빨리 실현될수 있게 해당한 대책을 세울것을 일본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도록 하시였으며 귀국하는 동포들을 따뜻이 맞아들이고 그들의 생활안착과 자녀교육을 전적으로 보장할데 대한 공화국정부의 립장을 거듭 천명하시였다.

그리하여 일본정부는 마침내 재일동포들을 귀국시킬것을 결정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주체48(1959)년 2월 1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내각전원회의를 소집하시고 조선공민들의 일본으로부터의 귀국문제를 안건으로 제기하시면서 그들을 영접하고 그들의 생활을 보장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토의하시였다.

주체48(1959)년4월 제네바에서 재일공민들의 귀국문제에 관한 조일적십자단체들사이의 쌍방실무회담이 열리였다.

일본당국은 안팎의 광범한 사회계의 압력에 못이겨 할수 없이 재일공민들을 귀국시키는데 동의는 하였으나 《의사확인》이요, 《불평처리》요 하는 황당한 주장을 내놓고 회담앞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고 귀국사업을 파탄시키기 위하여 책동하였다.

일본당국의 이러한 책동으로 하여 조일적십자단체들사이의 쌍방실무회담은 간단히 해결될수 있었던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70여일이나 끌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담이 진행되고있던 어느날 자정이 넘은 깊은 밤 제네바에 있는 우리 대표단에 몸소 장거리전화를 거시여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일본에 있는 동포들을 꼭 데려와야 한다고, 귀국을 념원하는 우리 동포들을 하루라도 빨리 데려오는것은 우리의 승리라고 고무해주시면서 일본당국의 음흉한 정치적모략을 세상에 널리 폭로하고 그들의 회담지연과 파괴책동을 반대하는 내외여론을 불러일으키도록 하시는 한편 일본측이 자기의 그릇된 방안을 철회하지 않는 경우 재일동포들의 귀국실현을 원하지 않는것으로 인정하고 그 후과에 대하여 책임을 지게 될것이라는것을 선언하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정치적으로나 외교적으로, 도덕적으로 더는 헤여날수 없는 긍지에 빠진 일본당국은 주체48(1959)년 8월 재일공민들의 귀국에 관한 협정에 도장을 찍게 되였다.

주체48(1959)년 12월 16일, 드디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주신 사랑의 배길이 열리게 되였다.

이 사랑의 배길을 따라 사회주의조국으로 돌아오는 동포들을 태운 첫 귀국선이 청진항에 도착하였다.

온 민족이 그들을 환영하였고 온 나라가 경사로 끓어번지였다.

진정 온 세상이 탄복하는 우리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육친적인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열린 귀국의 배길을 따라 재일동포들이 련속 동해의 창파를 가르며 그리운 조국으로 돌아오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당과 국가의 중하를 한몸에 안으시고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귀국선이 도착할 때마다 동포들을 거듭 몸가까이에 부르시여 뜨거운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시였을뿐아니라 귀국동포들의 생활을 따듯이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중앙으로부터 지방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교포사업체계를 세워주시고 귀국동포들의 사업과 생활을 전문으로 맡아 돌보아주도록 하시였으며 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문제, 그들의 살림집문제로부터 생활을 안착시키는 문제, 우수한 과학자, 기술자들을 대우할데 대한 문제, 귀국동포들의 강습소를 내올데 대한 문제, 귀국한 독신자녀들의 진학보장문제 등 귀국동포들의 사업과 생활을 위한 크고작은 문제들을 풀어주시기 위하여 수많은 내각결정들과 명령들을 내게 하시였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귀국선에 오른 때부터 그들이 조국에 돌아와 생활하는 전기간 각별한 사랑과 믿음을 주시고 그들의 가정과 일터도 찾으시며 한량없는 사랑도 베풀어주시였으며 그들이 사회주의조국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면서 자기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일하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20여성상 그처럼 간고한 항일대전을 벌리시여 우리 인민에게 잃었던 조국을 찾아주시였을뿐아니라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민족의 대이동을 실현하시여 해외에 흩어져있던 동포들까지 모두 한품에 안아 끝없는 사랑을 부어주신 우리 민족의 위대한 태양, 우리 민족의 대성인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