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박사 부교수 한은경
2020.2.24.
친화력이라는 말은 사람들사이의 관계를 가깝게 하고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게 만드는 위력한 힘을 가리키는 말이다. 친화력은 사회적집단속에 사는 인간에게 있어서 누구에게나 다 중요한 문제이지만 한 나라, 한 민족을 이끄는 지도자의 경우에는 필수적인 자질이고 실력으로 된다.
만사람이 따르고 탄복하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자질과 품격에서 특이한것은 그이께서 지니신 뜨거운 친화력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혁명의 령도자, 인민의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훌륭히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으며 이에 대하여 세상사람들도 인정하며 탄복하고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422페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인민대중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으로 그들과 혼연일체의 화원을 가꾸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친화력의 근본을 이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친화력이 불보다 뜨겁고 만사람의 격찬을 모으는 위력한 힘으로 되는것은 그이께서 인민대중에게 베푸시는 사랑과 믿음이 하늘보다도 높고 바다보다도 깊은데 있다.
주체101(2012)년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탄생 100돐이 되는 민족적대경사를 맞이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력사의 분수령이였다.
주체101(2012)년 4월 15일, 온 나라,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는 위대한 수령님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열병식에서 하신 력사적인 축하연설에서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말씀하시였을 때 전체 인민들과 천리방선의 인민군장병들은 우리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믿음이 흘러넘치는 그이의 연설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고 전세계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보다도 더 뜨거운 친화력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프랑스잡지 《르 뿌앙》은 이에 대하여 전하면서 김정은령도자께서는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친화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시였다고, 침착하고 열정적인 그이의 연설은 매우 성공적인것이였으며 조선령도자의 풍모에 세계의 많은 관측자들은 김정은령도자께서 확실히 독특한 매력과 친화력을 그대로 보여주시였다고 일치하게 평가하였다고 썼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우리 당의 력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라고 하신 말씀,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고 오직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한 여기에 우리 당이 력사의 모진 광풍에도 흔들림없이 혁명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차게 이끌어온 근본비결이 있다고 하신 말씀,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력사를 수놓아갈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자자구구 새길수록 그이의 인민관,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한가득 안겨와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것이 다름아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친화력이다.
사랑과 믿음으로 충만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친화력은 그대로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화원을 꽃피우는 거대한 자양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언제나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며 진펄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기에, 그들을 믿고 사랑하시며 그들에게 웃음도 주고 행복도 주시기에 우리 인민은 그이를 그리며 잠 못들고 그이를 모실 영광의 그날을 기다리며 초소와 일터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바람을 지펴올리는것자체가 혼연일체이고 매혹과 흠모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친화력이 안아온 위대한 현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각계각층의 인민들과 늘 함께 계시며 다정하고 친근하신 인정미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따뜻한 정을 안겨주시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고계시는 친화력은 사람들과 나누시는 따뜻한 말씀의 매력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사람들을 대하실 때 언제나 그들의 말에서 속마음을 일일이 알아보시고 구체적인 심리와 상태에 맞게 말씀을 해주신다. 언제나 아이들의 동심을 구체적으로 관찰하는 친부모와도 같이 사람들의 마음속심정을 정확히 포착하시고 그에 맞게 해주시는 말씀이여서 그이의 말씀을 듣느라면 누구나 저도모르는 사이에 끌려들고 그이의 진정에 탄복을 금할수 없어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친화력이 넘치는 말씀은 항상 부드럽고 친절하신 인사말씀에서부터 시작되군 한다.
그이께서는 어디에 가시여서나 사람들을 만나실 때면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사람들이 미처 인사도 올리기 전에 먼저 인사말을 건네시며 일군들을 만나시고 로동자, 농민을 만나시거나 어린이들을 만나시여도 인사를 받으시기 전에 따뜻하게 인사를 보내주신다. 어떤 때에는 이렇게 만나서 대단히 기쁘다고, 잘 왔다고 하시며 진정으로 되는 반가움을 터놓기도 하시고 지어 어떤 때에는 나라의 바쁜 일을 돌보시는 속에서 귀중한 시간을 내여주시고서도 늦어져서 미안하다고,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하시며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터놓는것으로 인사를 나누기도 하시였다.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신뢰감, 친근감이 넘치는 인사말씀을 먼저 하시는것은 사람들의 마음속긴장감을 순간에 풀어주고 대번에 끌어당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특유의 대화방식이다.
한없이 소탈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말씀은 언제나 구수하고 통속적인 내용들로 일관되여있다.
따뜻한 인정미와 친근감이 넘치는 인사말씀이 사람들의 긴장한 마음을 풀어주고 솔직하고 허물없는 대화를 바라시는 그이의 마음속진정을 시사해주는 서두였다면 사람들과 나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한없이 소탈하신 말씀에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이의 진정에 완전히 넋을 잃고 그이께 저도모르게 빠져들게 하는 견인력이 있다.
개별적일군들이나 근로자들과의 담화는 두말할것도 없고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에서 하시는 보고나 연설에 이르기까지 그이의 모든 말씀은 구수하고 통속적이다. 특히 로동자와 농민, 지식인이나 예술인들을 비롯한 우리 사회의 평범한 근로자들과 나누시는 그이의 말씀은 그들의 심리세계에 어울리는 너무도 구수하고 통속적인것이다.
사람들이 늘 쓰는 생활용어로 알아듣기 쉽게 말씀하시기때문에 그이께서 하시는 말씀에는 누구나 심취되고 말씀의 취지와 내용을 누구든 쉽게 리해하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구수하고 통속적인 말씀의 특징은 생동한 비유와 명쾌한 표현을 많이 쓰시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구수하고 통속적인 말씀의 특징은 유모아와 생활적인 내용들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엮으시는것이다.
롱담과 유모아로 어디서나 즐거운 웃음을 자아내시는분, 사람들의 마음을 명랑하게 하여주시고 분위기를 환하게 해주시는 그이의 말씀에 심취되지 않는 사람이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처럼 따뜻한 정과 풍부한 기지가 넘쳐나는 구수하고 통속적인 롱담과 유모아로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비상한 친화력을 지닌 소탈한 위인은 아직 세상에 있어본적이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사람들과 따뜻이 나누신 생활적인 말씀의 매력은 바로 그이의 소탈하신 인품에 사람들이 저도 모르게 반하게 하고 스스로 따르게 하는 친화력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사람들과 즐겨 나누신 생활적인 말씀이 커다란 친화력으로 수천수만의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그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리유도 여기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화려하게 엮어진 말을 좋아하지 않으신다. 간단명료하면서도 사상이 뚜렷하고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는 통속화된 언어로 엮어나가시는 그이의 말씀은 들을수록 더욱 끌려들어가기만 한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주시는 우리 원수님의 주위는 언제나 대낮처럼 환히 밝았고 그이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항상 웃음꽃이 피여있으며 만사람의 마음은 시종일관 그이께로 쏠리는것이다.
진정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만사람의 격찬을 모으는 뜨거운 친화력을 천품으로 간직하신 인간미의 최고화신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