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재정대학 고윤정
2019.6.1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피끓는 가슴마다에 받아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헌신의 한평생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갈을 원료로 하는 섬유는 우리 나라의 어느 박사에 의하여 발명되였습니다. 나는 그가 갈섬유가 좋다고 하기에 신의주에 화학섬유공장을 크게 건설하고 신도에 갈생산기지를 꾸리도록 하였으며 신도를 비단섬이라고 부르도록 하였습니다.》 (《김일성전집》 제90권 91페지)
언제나 인민을 마음의 첫자리에 놓으시고 인민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로고속에는 비단섬을 인민의 행복을 위한 대화학섬유원료기지로 전변시키신 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갈생산을 늘여 인민들의 입는 문제와 생활필수품을 원만히 해결하시기 위해 평안북도 신도군에 갈밭을 조성하고 생산을 늘이도록 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2(1963)년 10월 23일 신의주화학섬유공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관계부문 일군들의 협의회를 지도해주시였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석단 한옆에 가져다놓은 갈단을 가리키시며 갈은 목화보다 훨씬 낫다고, 목화를 심자면 영양단지를 해야 하고 비료도 주고 김도 매고 로력이 많이 들지만 갈은 심어놓고 관개를 하고 비료를 주면 잘된다고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화학섬유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은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시여 겨울에는 외투, 세타, 목수건, 털양말, 털신 같은것이 많아야 하겠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결정적으로 화학섬유공업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갈밭은 한번 조성해놓으면 만년재부로 된다고, 갈밭은 대대손손 물려가며 쓸수 있으며 갈로는 질좋은 판지와 종이도 만들고 섬유를 생산하여 천을 짤수 있으므로 경제적효과성이 매우 높다고 하시면서 갈은 곧 비단이라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참으로 갈생산의 중요성과 그 우월성에 대하여 통속적으로 규정하여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선견지명이 새로운 의미속에 절감되는 교시였다.
갈의 좋은점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려주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갈을 보면 가슴이 부풀어오르고 기분이 대단히 좋다고 하시며 왜 이 좋은 갈을 이제야 심기 시작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신도와 그 주변섬들에 갈밭을 조성하여 화학섬유공장의 튼튼한 원료기지를 꾸려야 하겠다고 하시며 평안북도에서 다음해 4월까지 제방을 쌓고 관개공사를 하여 수천정보의 갈밭을 조성할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을 제시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갈생산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오랜 시간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평안북도에서는 비단섬갈종합농장 종업원들의 생산의욕을 높여주기 위한 방도를 연구해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모든 일이 잘되면 다시 오겠으니 그동안 일을 잘하여야 하겠다고 당부하시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장에 《천리마》호 뜨락또르와 불도젤, 굴착기를 비롯한 수많은 농기계도 보내주시였다.
농장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덕에 충정으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지난날 무성한 숲을 이루고 자라면서도 버림을 받아야 했던 갈을 귀중한 비단으로 여기시며 그 생산을 위해 비단섬갈종합농장을 조직해주시고 생산에 필요한 기계수단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시면서 온갖 사랑과 심혈을 바쳐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그이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주체107(2018)년 6월 조국의 서북단에 자리잡고있는 평안북도 신도군을 몸소 찾아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신도군은 수수천년 썰물에 씻기여 버림받던 이름도 없는 무명도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화학섬유원료기지로 전변시키실 구상을 안으시고 100여리 제방을 쌓아 섬들을 하나로 련결하여 수천정보의 갈밭을 조성하는 웅대한 대자연개조전투를 현명하게 이끌어주시고 몸소 비단섬이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이 아로새겨져있는 영광의 땅이라는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신도군을 주체적인 화학섬유원료기지로 튼튼히 꾸리고 갈생산을 늘이는것은 우리 나라 화학공업의 자립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적극 도와주겠으니 갈농사를 잘 지어 최고수확년도의 기록을 정상화하고 앞으로 계속 갈대풍을 안아오자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원대한 구상과 숭고한 뜻에 의하여 조국의 지도우에 새로 생겨나고 발전하여온 고장인 신도군을 전국의 본보기단위로 더 잘 꾸려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세세년년 길이 전해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