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오순희
2026.9.8.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가유자녀들은 아버지, 어머니들의 뜻을 이어 혁명의 꽃을 계속 피워야 하겠습니다.》
혁명가유자녀들을 끝없이 아끼고 보살피시며 그들이 부모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절세위인들의 사랑의 세계속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그토록 잊지 못해하시며 수령결사옹위의 전형으로 내세워주신 오중흡동지의 딸 오길순도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48년 3월 18일 길림성 왕청현 석현에서 살고있던 오중흡동지의 일가모두를 조국으로 불러주시고 몸소 댁에서 그들을 만나주시였다.
문앞까지 나오시여 맞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는 그들에게 인사는 오히려 자식들을 혁명에 바친 부모님들에게 자신께서 먼저 해야 한다고 하시며 그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길순에게 네가 오중흡 7련대장의 딸인가고 물어주시고 너의 아버지는 훌륭한 지휘관이였는데 해방된 오늘을 보지 못하고 희생되였다고, 너희들은 빨리 자라서 아버지의 뜻을 이어 훌륭한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그후 오중흡동지의 일가를 또다시 댁으로 불러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이들이 만경대혁명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앓지는 않는가, 공부는 잘하는가, 생활에서 애로되는것이 없는가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시며 친어버이의 사랑을 부어주시였다.
그리고 전후에는 또다시 오길순을 댁으로 부르시여 사랑의 한품에 꼭 안아주시며 그동안 공장에서 일을 잘하여 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는 역시 오중흡의 딸이 다르다고 칭찬해주시였으며 어엿한 당일군으로 성장한 그를 만나시여서는 사업방법도 가르쳐주시고 생활에서 자그마한 애로도 느낄세라 걸음걸음 손잡아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92년 6월 20일 혁명가유자녀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오중흡동지에 대하여 뜨겁게 회고하시며 오길순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고 또 오찬회에 참석하시여서는 몸소 축배잔도 부어주시며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수십년전에 떠나간 사랑하는 전사에게 못다 주신 사랑을 그 후대들에게 통채로 부어주시며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세워주시는 절세위인들의 사랑의 품속에서 오길순을 비롯한 혁명가유자녀들은 인생의 황혼기에도 값높은 생을 누릴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