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리혜성
2019.4.6.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사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철저한 반제자주, 끝없는 애국헌신의 력사이며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 대한 절대적믿음과 친어버이사랑으로 수놓아진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령도사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언제나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자애로운 어버이가 되시여 그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군군인들에게 부어주신 친어버이의 뜨거운 사랑은 군인들이 입고있는 솜동복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주체85(1996)년 2월 27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인민군초소를 찾으시고 전투경계근무를 수행하고있는 두 전사를 만나주시였다.
그들이 입고있는 솜동복을 눈여겨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두 전사의 솜동복자락을 번갈아 쥐여보시며 동복솜이 얇지 않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전사가 근무설때는 근무용털외투가 있기때문에 아무일없다고 대답을 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니라고 단마디로 부정하시며 그들이 입고있는 솜동복의 누빈 바늘자리를 다시 살펴보시다가 일군들에게 예로부터 사람들이 바늘구멍으로 무엇이 들어온다고 했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황소바람이 들어온다고 했다고 대답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개를 가로저으시면서 씨비리바람이 들어온다고, 겉을 누비지 않은 솜동복이 겉을 누빈 솜동복보다 좀 나을것이라고, 천이 좀 들더라도 군인들이 춥지 않게 해주자고 이르시였다.
눈보라가 몰아치는 고지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너무 오래 계시는것이 걱정되여 일군들은 이젠 그만 내려가시자고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며 전사들이 추워하는것을 보니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내려가고싶지 않다고 하시며 군관들을 위하여 전사들이 있는것이 아니라 전사들을 위하여 군관들이 있다고 하시며 지휘관들은 전사들을 위한 지휘관이 되여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밤늦게야 숙소로 돌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밤중으로 인민군지휘성원들과 경공업부문 일군들을 부르시여 이제부터는 군인솜동복에 솜을 더 두툼이 넣어주며 바늘구멍으로 바람이 새는 누빈 솜동복이 아니라 누비지 않은 솜동복을 공급할데 대한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얼마후 누비지 않은 두툼한 군인솜옷이 인민군군인들에게 전달되였으며 초소에서는 감격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은 우리 병사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따뜻이 보살펴주신 병사들의 자애로운 친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