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최명복
2019.9.21.
오늘도 우리 인민들모두의 마음속 깊은 곳에 소중히 자리잡은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를수록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어버이를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더욱 가슴뿌듯이 절감하게 된다.
우리 수령님께서 위대한 혁명생애의 나날에 만나주신 사람들은 수없이 많다. 거기에는 로동자와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하여 백발의 로인으로부터 어린이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다 있었다.
그 잊을수 없는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이라는 바다속에서 인민을 위한 참다운 정치를 펴나가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김일성동지는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의 위대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만민이 우러르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바치신 심혈과 로고, 인민들에 대한 사랑의 열도가 얼마나 깊고 뜨거운것이였는가 하는것은 수령님께서 채택하도록 해주신 사연깊은 내각결정들에도 어리여있다.
우리 나라에서 채택된 내각결정들에는 인민들의 생활상부담과 고충을 덜어주고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이 구현된 사연깊은 내각결정들이 많다.
내각결정 제73호가 채택되던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쿵쿵 울려주고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6월 평원군일대를 지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 논밭머리에서 물동이로 물을 길어다 조금씩 부으며 꼬창모를 내고있는 농민들을 보게 되시였다.
그 광경을 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녀인들에게 물긷는데가 얼마나 먼가고, 하루에 몇동이씩이나 긷는가고 물으시였다. 물때문에 고생하는 녀인들이 걱정되시여 이렇게 꼬창모를 내야 하는 해가 자주 있는가고 또다시 물어주시는 우리 수령님의 어조는 무거우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 녀성들은 이 고장에서 농사를 짓자면 별수가 없다고 하면서 여럿이 물을 길으니까 성수가 난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들이 례사롭게 하는 말을 들으시며 한 녀성의 머리를 눈여겨보신 위대한 수령님의 마음은 몹시 괴로우시였다. 그의 정수리가 헐어있었던것이다.
사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날 오전중에 평양으로 돌아오게 되시였다. 그러나 일정을 바꾸어 여러 군들을 더 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무 속이 상하시여 꼬창모 한포기를 손에 드시고 차에 오르시였다. 그 꼬창모가 그날 내각성원들을 부르신 방의 책상우에 놓이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농민들은 가물과 싸우느라 밤잠을 자지 않으면서 고생을 하고있다고, 물이 바른 지대의 농민들은 말라터진 논바닥에 물동이로 물을 길어다 한포기한포기 꼬창모를 내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다들 보시오, 이것이 꼬창모요. …
동무들도 쌀을 먹고 나도 쌀을 먹소. 이 쌀을 농민들이 헐하게 생산해야 그것을 먹는 사람의 마음도 편할게 아니겠소.》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물때문에 고생하는 농민들의 고통을 가셔주고 그들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한 관개공사를 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즉시 그 자리에서 대책적문제를 토의하시였다.
그때로부터 얼마후 내각결정 제73호가 채택되였다. 결정에는 평남관개 2계단공사를 벌리며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수백개소의 중소규모관개공사와 하천공사를 전군중적으로 벌릴것이 명시되였다.
내각결정 제73호는 꼬창모를 심는 농민들의 정상을 목격하시고 그리도 가슴아파하신 우리 수령님의 그 사연을 깊이 담고있는 결정이였다.
우리 인민들이 겪고있는 불행을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그것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시기 위하여 우리 수령님께서 채택하도록 해주신 사연깊은 내각결정은 이뿐이 아니다.
언제인가 뜻밖에 한 일군의 희생에 대한 비보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는 어머니없는 세 자식이 있는데 이제는 아버지마저 전사하였으니 우리가 그 애들을 맡아 잘 키워야 하겠다고 하시며 그들을 보살펴줄데 대한 내각결정을 채택하도록 하시였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들에게 무상치료제를 실시할데 대한 내각결정, 조국해방전쟁에서 희생된 인민군장병 및 빨찌산들과 애국렬사들의 유자녀학원설치에 관한 내각결정을 채택하도록 해주시였고 한g의 세멘트, 한장의 벽돌이 귀하던 전후복구건설시기에는 평양시와 개성시에 아동궁전을 건설할데 대한 내각결정을 채택하도록 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근로인민대중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워주시는 우리 수령님께서 계시였기에 나라의 정세가 일촉즉발로 치닫던 시기인 주체57(1968)년말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로동자, 기술자, 사무원들에게 년말상금을 줄데 대한 내각결정 제60호가 채택되였다. 이것은 모든 가정들에서 아이들의 옷을 해입히는데 드는 자금을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기 위하여 수령님께서 취하도록 하신 조치였다.
정녕 이 내각결정들은 이민위천을 숭고한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온 생애를 불태우신분, 인민이 겪고있는 불행을 가장 큰 불상사로 여기시는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인간사랑의 대결단이였다.
위대한 수령의 품속에서 행복을 누리는 우리 인민들의 행복한 모습에서 세상사람들은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 장군복이 있어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앞길이 그리도 휘황찬란하다는것을 심장으로 절감하게 될것이다.
한평생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구현하시여 이 땅우에 인민을 위한 한없이 따사로운 사랑의 정치를 펼치신 우리 수령님!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신 어버이수령님의 태양의 력사는 이 땅우에 줄기차게 흐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