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어버이의 명안-《단추주머니》

 2022.5.31.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은 인간이 지니고있는 사랑가운데서도 가장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사랑이며 인류에게 바쳐지는 송가가운데서도 가장 순결하고 아름다운 송가이다.》 (김일성전집》 제98권 368페지)

인간의 발생, 발전과 함께 옷은 자기의 아름다움과 고상함, 진보를 보여주면서 인류문명과 개화의 한 부분으로 발전되여왔지만 단추는 독자적으로는 그 가치와 쓸모에 대하여 거의나 평가되지 않았다. 그러나 장난세찬 아이들의 옷에서 떨어진 단추때문에 어버이수령님께서 기울이신 심려와 바치신 귀중한 시간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언제인가 한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걸어주신 전화를 받게 되였다.

그때는 마침 점심시간이여서 그 일군은 제나름대로 무슨 급한 문제가 제기된것이라고 짐작하고 정중히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수령님께서 전화로 화제에 올리신것은 거리를 돌아보시다가 아이들의 옷단추가 떨어진것을 보시고 마음이 걸려 하신 이야기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일군에게 아이들의 옷에서 단추가 떨어지는데 대한 대책을 세우되 그 방법을 연구해볼데 대하여 다심히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가령 이렇게 하면 어떻겠소, 담임선생들과 소년단지도원들이 자그마한 단추주머니를 하나씩 만들어서 교탁서랍에 넣어두었다가 단추떨어진 학생을 보면 제때에 달아주잔 말이요라고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온 나라 아이들의 친어버이이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찾으실수 있는 명안중의 명안이라는 생각으로 일군은 마음이 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바로 그때 일군이 들고있던 송수화기에서는 알릴듯말듯한 달가닥소리가 울려나왔다. 그것은 분명 수저가 그릇에 부딪치는 소리였다. 그제서야 일군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식사를 드시다말고 자기에게 전화를 걸어주시였다는것을 깨달을수 있었다. 아이들의 단추문제가 얼마나 마음에 걸리시였으면 그 짧은 점심식사시간마저 바쳐가시며 부모들도 생각못할 친어버이의 사랑을 기울이고계실가 하는 북받쳐오르는 격정으로 일군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의 전설들가운데서 하나의 자그마한 사실에 불과하다.

백두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개척기부터 조국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친부모의 사랑에도 비길수 없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은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따뜻한 해빛으로 비쳐들어 이 땅에 빛나는 경륜을 새기며 활짝 꽃피고있다.

정녕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사랑을 다 합쳐도 비기지 못할 열화와 같은 사랑으로 조국의 미래를 꽃피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후대사랑은 시작은 있어도 그 끝이 없는 가장 숭고하고 위대한어버이의 열렬한 사랑이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시고 조국의 밝은 미래들의 맑은 눈동자에 언제나 아름다운 내 조국의 푸르른 하늘만이 비껴있도록 굳건히 지켜주고 꽃피워주고 따뜻이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미래사랑, 후대사랑을 우리는 세세년년 목청껏 소리높이 웨친다.

《세상이여 우리를 부러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