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박철웅
2018.9.1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고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는것은 오늘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다.
우리 당의 후대사랑, 미래사랑의 숭고한 뜻은 수도의 거리를 누비며 탁아소와 유치원, 소학교와 중학교들을 찾아 꼬리를 물고 달리는 콩단물차들에도 뜨겁게 깃들어있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서거일을 맞으며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으시여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어버이수령님께 정중히 경의를 표시하시고 그 걸음으로 평양시내 인민소비품공장들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아주시였다.
그이께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 마당에는 우리 인민들이 사랑을 담아 《왕차》라고 부르는 콩단물차들이 줄지어 늘어서있었다.
그이께서 몇년전 몸소 마련해주신 사랑의 차들이였다.
만족하신 시선으로 콩단물차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콩단물차들이 주체81(1992)년 6월부터 지금까지 평양시안의 모든 학생들과 어린이들에게 하루도 중단함이 없이 콩단물을공급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아주 훌륭한 일을 하였다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콩단물을공급하였다니 동무들이 나의 소원을 풀어준셈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장군님의 소원중의 하나가 바로 아이들에게 콩단물을매일같이 먹이는것이라고까지는 미처 생각지 못하였던 공장일군들과 로동계급은 가슴이 금시에 찡하고 젖어들었다.
이날 공장의 생산공정들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며 설비현대화와 원료보장문제, 전기와 증기보장문제까지 하나하나 알아보시며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신 그이께서는 다른 도들에서도 어린이식료품공장을 건설하여야 하겠다고, 온 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콩단물을다 먹인다는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지만 어떻게 하나 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금걱정을 하지 말고 도들에서 이런 공장을 다 지으려면 얼마나 있어야 하겠는가 하는것을 타산해보아야 하겠다고 자애깊은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도 무엇인가 미흡하신듯 공장전경을 다시금 바라보시면서 최첨단설비들을 가져다 생산공정을 더욱 현대화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모두가 눈시울을 적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관과 뜨거운 어버이 그 사랑에 의해 나라에 한g의 쌀, 한w의 전기가 귀한 어려운 속에서도 콩단물생산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한 국가적인 조치들이 취해졌다.
이에 따라 인민군군인들과 인민군대의 수송대까지 동원되여 공장에 원료가 가득가득 쌓이게 되였으며 전기와 증기도 중단없이 보장되여 콩단물생산은 현저히 늘어나게 되였다.
뿐만아니라 평성, 청진, 원산, 구성, 대홍단 등 전국각지에도 콩단물생산기지들이 수없이 일떠서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콩단물가 공급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후대사랑을 그대로 안으시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3(2014)년 12월 15일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찾으시고 아이들에게 콩단물을떨구지 않고 정상적으로 먹이는것은 자신의 간절한 소원이라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잊을수 없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은정에 의하여 그처럼 간고했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공장의 생산이 중단없이 정상화되였으며 《왕》차로 불리우는 콩단물차가 수도의 거리를 변함없이 달리는 사랑의 전설이 태여났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수도의 한복판으로 달리는 콩단물차를 볼 때면 콩단물을 먹으며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지고 쌓였던 피로가 풀린다고, 어린이식료품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으로써 우리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어떻게 지키는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야 온 나라가 밝아진다는 자각을 안고 생산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지구상의 어디를 둘러보아도 우리 나라처럼 당과 국가가 아이들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그들의 건강을 위해 장수식품의 하나인 콩단물을생산하여 매일과 같이 공급해주는 나라는 없다.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 콩단물혜택은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후대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년대기에 더욱 아로새기며 아이들을 왕으로 떠받드는 세상에 다시 없을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길이길이 전해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