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은 창건된 이후부터 오늘까지 옳바른 민족유산보호정책을 일관하게 견지함으로써 민족유산보호사업이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는 참다운 애국사업으로 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여왔다.
오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우리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이 민족성을 확고히 고수하며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은 민족유산을 보호하고 계승하기 위한 사업에서 우리 당이 견지한 정확한 민족유산보호정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를 지니신 위대한
민족유산보호와 계승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사상리론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먼저 민족유산보호사업의 본질을 뚜렷이 명시한것이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선조들이 이룩한 귀중한 정신적 및 물질적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애국사업입니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어떤 사업으로 보는가 하는 문제는 민족의 우수한 력사와 전통을 이어나가는데서 나서는 관건적인 문제이다. 과거가 없는 현재가 없듯이 민족유산속에 체현되여있는 민족의 우수한 력사와 전통을 무시하면 민족허무주의에 빠져 사대주의에로 나가게 되고 나중에는 혁명과 건설을 망치는데로 굴러떨어질수 있다.
우리 당이 밝힌 민족유산보호사업의 본질에 관한 사상리론은 혁명과 건설에서 민족성을 고수하며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과학적인 사상리론이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선조들이 이룩한 귀중한 정신적 및 물질적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
선조들이 이룩한 정신적 및 물질적유산은 과거에 이루어진것으로서 여기에는 우리 시대의 미감과 오늘의 현실에 맞지 않는것들이 많다. 그렇다고 하여 민족문화유산을 귀중히 여기고 보호하는 사업을 잘하지 않고 줴버린다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민족의 력사가 어떻게 흘러왔는가를 모르게 되며 오랜 세월 내려오면서 형성된 민족의 얼과 넋을 잃고 자기 민족에 대한 렬등감을 가지게 된다. 이로부터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잘하고 그 우수성을 계승발전시켜 사람들을 애국주의로 교양하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게 된다.
또한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진행되고있는것만큼 인민대중의 생존과 발전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뗄수 없이 련관되여있다. 민족유산에는 민족의 력사가 응축되여있고 민족에 대한 태도는 민족유산에 대한 태도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이어받아야 할 민족유산이 곧 민족적전통을 이룬다.
민족의 력사와 전통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곧 민족적자존심과 민족제일주의의 중요한 표현이라고도 볼수 있다. 따라서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잘할 때만이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여 혁명과 건설을 자주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으며 민족성도 더욱 높이 발양시켜나갈수 있다.
위대한
여기에는 민족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잘 보존하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시고 그것을 후대들에게 민족의 재보로 대를 두고 물려주시려는 위대한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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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에 대한 해박한 식견과 비범한 주체적안목을 지니신 위대한
위대한
민족유산보호사업이 선조들이 이룩한 귀중한 정신적 및 물질적유산들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는 애국사업으로 된다는 사상리론은 우리 인민들과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민족의 우수성을 깊이 간직하고 애국심을 높이 발양하여 혁명과 건설을 자기식으로, 독자적으로 벌려나가도록 추동한다는데 그 정당성이 있다.
민족유산보호와 계승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사상리론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민족유산을 보호하고 옳게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정확한 원칙을 밝힌것이다.
우리 당이 밝힌 민족유산보호와 계승발전에서 지켜야 할 원칙은 우선 주체성의 원칙이다.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내세우고 투쟁하고 전진하여온 우리 당에 있어서 민족유산보호사업에서 주체성의 원칙은 가장 근본적인 원칙으로 된다.
민족유산보호와 계승발전에서 주체성의 원칙을 견지한다는것은 민족유산보호와 계승과 관련하여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리익,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 민족적풍습과 감정정서에 맞게 풀어나간다는것을 말한다.
민족유산보호와 계승에서 주체성의 원칙을 견지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민족허무주의와 사대주의를 철저히 극복하는것이다.
민족허무주의와 사대주의를 단호히 배격하고 인민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주체의 사회주의길로 민족성을 고수하며 나아가는것은 오늘 우리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이다.
자기 민족이 이룩한 문화유산을 귀중히 여길줄 모르고 내세울줄 모르는 사람은 례외없이 민족허무주의자이다.
민족유산보호사업에서의 허무주의는 민족의 선행세대들이 이루어놓은 정신적 및 물질적유산들이 낡은 시대에 이루어진 진부한것이라고 덮어놓고 무시하고 부정하는 사상관점이다. 민족허무주의는 사대주의를 낳고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망치게 된다. 따라서 민족유산을 허무주의적으로 대하는것은 민족력사와 전통을 무시하는것으로 되며 민족 그자체를 무시하는데로 나가게 된다.
민족이 력사적으로 이루어놓은 민족유산을 홀시하고 줴버리는 허무주의는 민족적우수성의 개화발전을 가로막는 주되는 장애물이며 민족의 우수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가자면 민족유산에 대한 립장을 바로 가지고 민족유산을 부정하는 허무주의를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사당춤》이나 금강산에 대한 전설, 절간이나 련꽃을 그린 미술작품, 고전문학작품 등이 비록 과거에 이루어진것이고 혁명성이 부족한것이라 하여도 무턱대고 없애버리지 말고 거기에 깃든 인민들의 창조적재능을 귀중히 여기고 보호하며 우수한 점을 계승하여야 한다.
민족유산보호와 계승에서 주체성의 원칙을 견지하는데서 중요한것은 지난날의것을 덮어놓고 되살리는 복고주의를 철저히 극복하는것이다.
복고주의는 민족유산을 계승한다는 구실밑에 시대의 요구와 계급적원칙을 저버리고 지난날의것을 덮어놓고 되살리며 미화분식하는 반동적인 사상조류이다.
민족유산을 귀중히 여기고 그 우수한것은 적극 보호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그러나 민족유산을 귀중히 여기고 계승발전시킨다고 하면서 복고주의를 허용하게 되면 착취계급의 요구와 취미가 반영되여있고 시대의 발전에 역행하는 낡고 뒤떨어진것들이 되살아나 혁명과 건설에 저해를 주게 된다.
민족유산을 보호하고 계승발전시키는 사업을 민족적풍습과 감정정서에 맞게 한다고 하면서 낡고 뒤떨어진것을 그대로 되살려내려고 해서는 안된다.
민족유산은 언제나 계급적립장에서 대하여야 하며 우리 혁명의 리익에 맞게 평가하여야 한다. 지난날의 문화유산들가운데는 진보적인것과 반동적인것도 있고 지어는 력사를 외곡한것도 있다. 따라서 민족문화유산에는 계승해야 할것과 보존해 두어야 할것, 없애버려야 할것이 있다.
지난날 봉건사대부들속에서 전해져오던 《기자》설과 같은 사대주의적이며 외곡된 견해를 그대로 답습한다든가 력사에 존재했던 개별적인물이나 작품을 미화분식하고 외곡하는 현상 등은 다 민족유산과 력사를 대하면서 나타나는 복고주의적현상이다.
우리 당은 일찌기 민족유산을 대하는데서 민족허무주의와 복고주의적인 태도를 철저히 극복할데 대하여 강조하여왔다.
주체38(1949)년 10월 15일 위대한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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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유산보호와 계승에서 민족허무주의와 복고주의적경향을 철저히 극복하고 민족유산속에 슴배여있는 민족의 넋과 애국의 기상을 살려 혁명과 건설을 벌려나가는것이 주체성의 원칙을 구현하는것으로 된다.
우리 당이 밝힌 민족유산보호와 계승발전에서 지켜야 할 원칙은 또한 력사주의원칙이다.
민족유산보호와 계승발전에서 력사주의원칙을 지킨다는것은 민족유산들을 해당 시기의 사회력사적조건과의 결부속에서 공정하게 평가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민족유산들은 모두 일정한 시기의 정치제도, 경제제도, 생활풍습과 많이 련관되여있는것만큼 해당 시대의 력사적조건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주관적으로 민족유산을 평가하고 처리하지 말아야 한다.
사회력사적조건과 환경을 정확히 파악한 기초우에서 민족유산들을 평가하였을 때라야 그 유산이 진정한 가치를 가지고 민족의 재보로 빛을 뿌릴수 있지만 력사적조건을 무시한다면 민족유산은 유산적가치를 잃게 된다.
민족유산의 하나인 고전문학작품을 시대의 미감에 맞게 현대화한다고 하면서 고전작품들에 고유한 환상적이며 비현실적인 이야기가 있는것을 무턱대고 뽑아버린다면 그것은 원작의 내용을 사람들에게 정확히 알려줄수 없을뿐아니라 당시의 시대 력사적조건을 완전히 무시하는것으로 된다. 설사 비현실적이며 가상적인 생활내용이 작품에 펼쳐졌다고 하여도 당시의 시대상과 결부하여 보면 작품의 의도를 파악할수 있으며 그것을 통하여 해당 시대 사람들의 지향을 엿보게 된다.
위대한
민족유산보호사업에서 력사주의원칙을 지킨다고 하면서 오늘의 시대적요구와 인민의 지향에 배치되는것까지 내세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
민족유산보호사업도 사람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그들의 혁명교양, 애국주의교양에 이바지하는데 목적이 있는것만큼 민족유산도 오늘의 시대적요구와 인민들의 지향에 맞게 현대화하여야 한다.
민족고전들이 한문으로 씌여졌다면 오늘의 사람들이 보고 리해할수 있게 번역하여야 하며 고전문학작품들을 여러가지 예술형태에 재현하는 경우에도 그것을 그대로 옮겨놓아서는 안된다. 《춘향전》을 가극으로 옮긴다면 지난날의 판소리를 그대로 낼것이 아니라 아름답고도 유순하고 민족적정서가 넘치는 맑은 목소리로 노래형상을 하여야 한다.
민족유산들을 현대화한다고 하여 력사적조건을 완전히 무시하여도 안되지만 과거의 낡고 진부한것을 현시대에 그대로 되살리려고 해서도 안되는것이다.
우리 당이 밝힌 민족유산보호와 계승발전에서 지켜야 할 원칙은 또한 과학성의 원칙이다.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이며 민족유산보호와 계승에서 과학성을 보장하는것은 어길수 없는 중요한 원칙이다.
민족유산은 물질유산, 비물질유산, 자연유산으로 갈라볼수 있다.
어떠한 형태의 유산이든지 과학적방법론과 기술에 의거하여 평가하고 처리하여야 하며 특히 력사유적유물과 같은 물질유산들을 과학기술적으로 발굴복원하고 보존관리하여야 한다.
력사유적유물들을 원상대로 발굴복원하기 위한 사업에 새로운 과학기술적성과를 적극 받아들이며 단청색감과 보존처리용시약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야 한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을 과학화하는데서 새롭게 발전하는 정보기술의 성과를 도입하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력사유적과 유물들, 명승지와 천연기념물들, 비물질문화유산들을 자료기지화하고 그에 대한 정보교류를 활발히 벌려야 유산보호사업을 더욱 실속있게 진행해나갈수 있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을 과학기술적인 사업으로 벌려나갈데 대한 원칙은 시대발전에 민족유산보호사업을 따라세우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높여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의 위대한 구상과 잇닿아있다.
우리 당은 창건된 첫 시기부터 가장 뜨거운 애국, 애족의 리념을 지니신 절세위인들의 손길아래 민족유산을 보호하고 계승발전시키는데서 고귀한 사상리론적지침을 마련하였으며 오늘도
우리는 우리 당의 민족유산보호사상과 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 민족유산을 보호하고 계승발전시키는 사업을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이는 애국사업으로 여기고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