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교육의 력사적시원을 열어놓으신 불멸의 업적

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며 혁명의 대를 이어주고 민족의 흥망성쇠와 나라의 발전을 떠밀어주는 중요한 사업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혁명군중을 의식화하고 핵심골간을 마련하는데서 교육사업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를 깊이 통찰하신데 기초하여 주체사상을 구현한 혁명적인 교육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주체교육의 력사적시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무엇보다먼저 주체의 교육사상을 창시하신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의 력사적뿌리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되였다. 우리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주체사상에 기초한 혁명적인 교육로선을 내놓고 그것을 구현하여 독창적인 형식과 방법으로 교육사업을 진행하였다. 그 과정에 혁명인재육성의 고귀한 경험이 창조되였으며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적교육전통이 이루어졌다.》 (《김일성전집》 제64권 47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제시하신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교육사상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시기에 발표하신 고전적로작 《조선혁명의 진로》, 《조국광복회10대강령》,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 《조선혁명가들은 조선을 잘 알아야 한다》에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전적로작들에서 항일유격대오와 유격근거지들에서 유격대원들과 새 세대들에 대한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항일혁명투쟁의 승리를 보장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특히 일제의 노예교육을 철페하고 우리 말과 글을 교육하며 의무적인 면비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교육건설로선은 일제식민지통치하에서 배움의 권리를 완전히 빼앗기고 민족교육의 사소한 가능성마저 여지없이 짓밟힌 우리 인민들에게 배움의 넓은 길을 열어주며 우리 말과 글로써 주체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후대들을 우리 혁명의 참된 계승자로 키워야 할 우리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교육강령으로서 우리 인민에게 투쟁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 그들의 투쟁을 무한히 고무하여준 전투적기치였다.

주체교육의 력사적시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주체의 교육사상을 구현하여 혁명적교육의 세계사적본보기를 창조하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선 혁명적야학을 농촌혁명화의 거점, 대중에게 혁명의 진리를 가르쳐주는 훌륭한 정치학교로 인정하시고 도처에서 혁명적야학을 적극적으로 조직운영하도록 하시였으며 새형의 혁명적학교들을 세우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15(1926)년 겨울 무송에서 활동하실 때 벌써 대중계몽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시고 새날소년동맹으로 하여금 여러 지역에 야학을 설치하고 조선사람들속에서 우리 글을 가르치도록 하시였으며 이것을 본보기로 하여 말리허를 비롯한 대영, 지양툰, 만량향, 삼도화원 등 넓은 지역에서 야학교육의 고귀한 경험을 쌓으시였다.

주체19(1930)년 9월말 위대한 수령께서는 국내의 첫당조직건설을 위한 그처럼 중대한 사업을 준비하시는 속에서도 월사금을 내지 못하여 학교에서 쫓겨난 이름없는 농촌마을의 한 소년을 만나주시고 교육문제를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혁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후비대의 육성문제로,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최우선적인 중대사적문제로 보시고 월명의숙에서 공부시키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광복회가 창건되고 백두산근거지가 창설된 1930년대 후반기와 조국해방의 혁명적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치던 1940년대 전반기에도 야학을 통한 성인교육사업을 끊임없이 줄기차게 밀고나가도록 하시였다.

이 과정에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주체형의 교육기관이며 주체교육의 력사적시원을 열어놓은 진명학교와 삼광학교가 수립되게 되였다.

강도 일제의 파쑈적폭압으로 말미암아 대중정치사업을 벌릴 사소한 가능성마저 사라져가고있던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여러가지 형태로 신축성있게 진행된 야학과 학교들에서 울린 배움의 종소리는 광범한 대중을 계몽각성시키고 혁명적으로 교양하여 일제를 반대하는 전민항쟁에로 불러일으킴으로써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관을 뚫고 혁명을 계속전진시키는데서 선봉적인 역할을 놀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적학교를 세우고 운영하는데서 쌓으신 귀중한 경험에 토대하여 1930년대초 두만강연안의 유격구들에 아동단학교들을 세우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조직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격근거지 인민혁명정부들에서 교육사업에 선차적관심을 돌려 도처에 아동단학교를 세우게 하시면서 본래부터 학교가 있는 지역들에서는 그것을 보수하여 리용하고 학교가 없는 지역들에서는 군중적운동으로 학교를 건설하도록 하시였으며 우수한 공청원들을 새로 세우는 학교들에 교원으로, 아동단지도원으로 파견하여 그들이 책임지고 학생들을 교육교양하도록 하시였다.

항일유격대원들과 유격구안의 인민들은 국가적후방이 전혀 없었던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도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배움의 문을 활짝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은덕에 끝없이 고무되여 유격구에 아동단학교를 세우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하여 일제의 《토벌》공세를 물리치기 위한 치렬한 격전속에서도 주체22(1933)년－주체23(1934)년기간에 유격구의 거의 모든 마을들에 아동단학교들이 서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새형의 혁명적인 학교들을 세우는것과 함께 모든 학교들에서 의무적인 면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특히 혁명렬사유자녀들과 항일유격대원들의 자녀들 그리고 적통치구역에서 일제에게 부모를 빼앗긴 어린이들에 대하여서는 집단적으로 합숙생활을 시키면서 그들의 학습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을 우선적으로 공급하여주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한권의 학습장이나 한자루의 연필을 구하기 위해서도 목숨을 걸고 피를 흘리며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 당시 유격구의 그 엄혹한 환경속에서 의무적인 면비교육을 실시하여 수많은 학생들에게 학습과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을 다 보장해준다는것은 사실상 생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투를 조직하실 때나 적구에 공작원을 파견하실 때마다 학생들을 위하여 학용품과 생활필수품을 해결해오도록 하시였으며 전투에서 로획한 물품가운데서 제일 좋은것들을 우선적으로 학생들에게 돌려주도록 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 주체교육의 력사적시원을 열어놓으신 불멸의 업적은 주체의 교육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더욱 빛내여나가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끝없이 고무하는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