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이채어경》에 비낀 숭고한 사랑

 2021.5.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의 수산부문 일군들은 결사관철의 정신과 강의한 의지, 완강한 실천력으로 긴장한 어로전투를 벌려 물고기대풍을 안아왔습니다.》

우리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황금산, 황금벌의 력사에 이어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나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아오신 이채로운 물고기풍경, 인민사랑의 대명사 《이채어경》.

병사들이 지켜선 천리방선초소마다에, 행복의 웃음소리 커가는 집집마다에 사랑의 대명사로 깃든 이 시대어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자욱,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세계가 비껴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11월 어느날 물고기잡이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어느 한 수산사업소를 찾으시였다.

내리는 찬비에 옷자락이 흠뻑 젖어드는것도 아랑곳없이 전변된 수산사업소의 모습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면서 수산사업소가 몰라보게 달라졌다고, 모든 건물들을 완전히 일신시키고 구내포장까지 깨끗이 해놓으니 지난 시기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수 없다고, 사업소가 말그대로 천지개벽되였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그만 목이 꽉 메여오름을 어쩔수 없었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황금해력사창조의 돌파구를 열어나갈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2013년 한해에만도 이곳 수산사업소를 두차례나 거듭 찾아주시며 현대적인 수산기지로 전변시키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제날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수 없게 전변된 수산사업소를 돌아보시며 황금해력사창조의 고향, 《단풍》호고기배들의 고향답게 훌륭히 전변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수산사업소구내에는 물고기비린내,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고넘쳤다.

희한한 풍경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구내에 차넘치는 물고기비린내, 사회주의바다향기를 두고 우리가 황금해력사창조의 기치를 들 때 우리 당에 무한히 충직한 어로전사들을 굳게 믿고 오늘을 락관하였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인민군대에서 콩대풍을 류다른 풍경이라고 하는데 오늘 이 풍경을 무엇이라고 하면 좋겠는가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다정히 물으실 때 누구도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하였다.

천리방선초소들과 온 나라 방방곡곡에 희한하게 펼쳐진 류다른 콩풍경에 어린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의 이야기가 눈물겹게 어려와서였다.

언제인가 일군들을 부르신 자리에서 최근 인민군부대들에 가보면 어느 부대에서나 콩농사를 잘하여 창고에 콩마대를 산더미같이 가득가득 쌓아놓았는데 정말 볼만 하다고, 그래서 자신께서는 선군8경에 그 풍경을 더 포함시켜 선군9경이라고 하였다고 하신 그날의 사연이.

전선길, 현지지도의 길에서 콩농사방법과 콩가공기술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기도 하시고 좋은 콩종자를 마련하신 기쁜 소식을 콩농사를 잘 짓고있는 한 평범한 인민군대지휘관에게 귀속말로 속삭여주기도 하신 우리 장군님의 그 열화같은 사랑과 헌신의 로고속에 방선의 초소들과 도시와 농촌의 집집마다에서는 맛좋은 콩음식들로 웃음꽃이 만발하는 전에 없던 풍경이 펼쳐지게 되지 않았던가.

류다른 콩풍경속에 뜨겁게 어려오는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못잊을 추억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당정책을 심장으로 접수하고 한몸그대로 추진기가 되고 그물이 되여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고있는 어로전사들이 있기에 《이채어경》이라는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새로운 선경이 펼쳐질수 있었다고…

그때로부터 한달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제3차 수산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에 대한 당 및 국가표창수여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이 올해 수십만t이상의 물고기를 잡는 성과를 이룩하고 동해포구에 《이채어경》을 펼쳐놓을수 있은것은 당정책을 법으로 여기고 당중앙의 권위를 옹호보위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안고 결사전을 벌렸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아름다운 꿈이 현실로 꽃펴나는 이 땅우에는 날에날마다 희한한 풍경이 펼쳐지고있다.

만첩으로 피는 아름다운 꽃마냥 희한한 선경이 새라새로이 꽃펴나는 내 나라에 펼쳐진 또 하나의 풍경인 《이채어경》.

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사랑이 낳은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새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