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밭벼육종에 깃든 위인의 로고

 2022.2.2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예로부터 흰쌀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살것을 념원하여왔습니다. 오늘 우리 당은 우리 인민의 이러한 세기적념원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고있습니다.》 (김일성전집》 제89권 298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우리 인민들이 백미밥에 고기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살게 하기 위하여 몸소 농업과학자가 되시여 끊임없는 농작물재배시험을 진행하시면서 벼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논면적이 제한되여있고 밭면적이 적지 않은 우리 나라에서 인민들에게 백미밥을 풍족하게 먹이자면 논벼생산과 함께 밭벼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야 한다고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밭벼육종사업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시고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고 수확량이 높은 새로운 종자를 육종하도록 헌신의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밭벼는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에서 심어왔지만 수확고가 낮고 김매기가 힘들어 점차 심지 않던 농작물이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밭벼는 농업부문일군들과 농민들의 관심밖에 있었으며 특히 육종연구사들속에서는 논벼와 강냉이, 밀, 보리, 감자를 비롯한 다수확작물의 육종에는 주목이 돌려졌으나 밭벼육종에는 주의가 돌려지지 않았다.

주체51(1962)년 1월 벼육종연구사들을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백미밥과 고기국을 먹이기 위해서는 논벼와 함께 밭벼를 많이 재배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밭벼재배와 관련한 연구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밭벼를 정보당 3t이상 낼수 있는 새로운 품종을 육종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뒤그루조가 아주 좋다고, 밀뒤그루로 조를 재배하는것과 같이 벼를 재배할수 있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며 조에다 벼를 교잡하여 두벌농사를 할수 있는 품종도 육종하여 두벌농사체계를 반드시 확립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 연구사들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우수한 과학자들로 연구집단을 무어주시였으며 밭벼육종에 필요한 다수확품종도 보내주시고 전국적으로 시험할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연구사들이 밭벼와 조와의 잡종을 얻어내는데 성공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1(1962)년 8월 어느날 밭벼시험포전에 나오시여 연구사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아주시고 그들의 수고를 치하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험포전에 들어서시여 시험작물의 키도 재여보시고 이 벼가 어떻게 육성된 벼이며 관수는 몇번 하였는가, 한 이삭에 알이 얼마나 달리며 평당 아지수는 얼마인가 등 연구사업에 대하여 일일이 료해하시였으며 새로 육종한 밭벼품종의 이름을 연구사의 이름을 따서 《남신1호》라고 지어주시였다.

주체51(1962)년 9월 3일 또다시 시험포전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밭벼가 잘 되였다고 만족하신 미소를 지으시면서 다른 벼보다 대가 든든하고 이삭이 크다고 하시며 수확날자를 물으시였다. 9월 5일이나 6일경이면 수확할수 있다는 연구사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키가 크지 않고 잘 넘어지지 않는것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하시면서 만숙종은 좋은데 숙기가 늦다고, 우리 나라에서 태풍이 8월이나 9월초에 끝나는데 태풍이 지나간 후에 이삭이 나오는것도 좋을것이라고 하시면서 새로 육종한 밭벼품종의 우점에 대하여서와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맞게 더욱 완성하기 위한 과업을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일군들과 농업과학자들에게 산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밭벼를 더욱 발전시켜 인민들이 다 백미밥을 먹게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시험포전을 오가시며 비바람에 견디는것, 일찍 여무는것, 태풍피해를 극복할수 있는것, 등을 기본으로 하여 새 품종을 육종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방도를 구체적으로 밝혀주시고 재배시험을 보다 넓은 면적에서 진행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고서야 포전을 떠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1(1962)년부터 주체53(1964)년까지의 기간에만도 여러차례에 걸쳐 농업과학자들에게 밭벼의 재배전망과 과업, 육종방향과 방도, 재배형식과 재배기술 등 밭벼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명백하게 밝혀주시였으며 연구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원만히 보장하도록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세심한 지도와 헌신의 로고에 무한히 고무된 연구사들은 육종사업을 힘있게 벌려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적응되고 높고 안전한 소출을 낼수 있는 우량품종의 밭벼종자를 만들어내였다.

인류력사는 인민들에게 백미밥과 고기국을 먹이시려고 연구사들에게 새 품종의 밭벼육종방향과 방도를 제시하시고 교잡쌍까지 선택해주신 령도자를 알지 못하고있으며 연구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보장하여주도록 대책을 세워주시고 몸소 여러차례 시험포전을 찾으시여 연구사들을 고무하여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우리 수령님과 같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는 알지 못하고있다.

새로 육종된 우량품종의 밭벼종자는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한평생 인민들의 세기적념원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의 로고를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결정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