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박원일
2024.7.25.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전진해온 2023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에 큰 자욱을 새긴 명실공히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였다.
2023년에 조선인민이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룩할수 있은것은 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며 하늘이 준 우연도 아니다. 그 모든 기적과 승리를 안아온 신비스러운 힘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그이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다.
가증되는 온갖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 전체 조선인민이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투쟁하였기에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앞길을 밝혀주고 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일심단결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생명이고 비약의 원동력이라는 바로 이것이 장엄한 투쟁속에서 조선인민이 실천으로 확증한 고귀한 진리이다.
일심단결이 주체조선의 생명이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그것이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의 근본원천으로 되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상 가장 공고한 통일단결을 이룩하시여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된 혁명의 강력한 주체를 마련하시고 그 위력으로 위대한 승리와 변혁의 력사를 수놓아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사상과 로선의 기초에 항상 단결의 리념을 놓으시고 현명한 령도로 우리 인민을 이끄시여 항일의 피바다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으며 가렬한 전화의 불길속을 뚫고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심단결을 자신의 혁명철학, 혁명승리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시고 비범한 령도로 우리 인민을 이끄시여 지난 세기 90년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엄혹한 시련을 이겨내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져놓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인 일심단결의 위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실 굳은 결심을 다지시고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과 국가활동의 유일무이한 지도적지침으로, 우리 일심단결의 사상적기초로 하여 혁명승리를 이룩해나가시였다.
일심단결이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라면 일심단결의 천하지대본은 민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본질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시였다.
인민대중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보고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며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할데 대한 정치리념인 인민대중제일주의는 오늘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향도해나가는 조선로동당건설과 활동의 근본리념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의 탁월한 령도가 있고 일심단결의 사상과 뜻으로 당중앙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조선인민의 불패의 위력은 곧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력의 근본원천으로 된다.
일심단결이 주체조선의 생명이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는것은 다음으로 그것이 수령과 인민을 혈연의 정과 의리로 굳건한 혼연일체를 이루게 하기때문이다.
수령과 인민이 혈연의 정과 도덕의리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 바로 여기에 력사에 류례없는 격난들을 뚫고헤치며 승리만을 떨쳐가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에 대한 한없는 믿음과 사랑으로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가꾸시여 모든 사람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워주시였다.
이 땅에 자연의 재난은 있어도 불행을 겪는 사람들이 단 한사람도 있게 하여서는 안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세계, 고생을 겪고 어려움을 당한 인민들일수록 더더욱 뜨겁게, 사려깊이 품어주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정깊은 손길에 떠받들려 자연재해지역으로 온 나라의 마음과 마음이 달려오고 사회주의만세소리, 일심단결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던 격동의 나날들을 조선인민 모두가 잊지않고있다.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경축하는 열병광장에서 《위대한 우리 인민 만세!》라고 높이 부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뜨거움에 울고 온 세계가 부러워 격찬하였다.
정녕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분이시기에 잠간 만나뵙기만 하여도 끓어넘치는 격정속에 울고웃으며 그이의 품에 안겨들고 그이께서 떠나가실 때면 차디찬 바다물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들며 따라서는것이 우리 인민과 군대이다. 자연의 재난이 들이닥쳐 집세간들이 떠내려가고 목숨까지 위협당하는 순간에도 절세위인들의 초상화를 물 한방울 스며들지 않게 모시는 고결한 충성심, 바로 이것이 수령과 인민을 혈연의 정과 의리로 이어놓은 우리의 일심단결이며 지어낼수도 만들어낼수도 없고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혼연일체의 참모습이다.
《일심단결!》, 이것이 우리의 모습이고 조선의 모습이며 이러한 일심단결이 있기에 주체조선은 앞날은 더욱 창창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