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김진옥
2024.7.2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평생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시였으며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령도사에는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설같은 사랑의 이야기들이 수많이 아로새겨져있다.
그가운데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화의 나날 시련을 겪고있는 농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하여 인민군군인들을 파견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지금 전쟁을 하고있는 어려운 조건이지만 인민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1(1952)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농민들의 생활형편을 알아보시기 위하여 평안남도 강동군(당시)의 어느한 농촌마을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민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마을의 농사형편이며 식량과 피복사정 그리고 아이들이 공부하는 학교실정 등 농민들의 생활에 대하여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물으시였다.
친어버이심정으로 살림살이형편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헤아려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물으심에 농민들은 온갖 어려움도 잊고 평시에는 애로라고 생각지 않았던 자그마한 문제들까지 모두 말씀드리였다.
부림소가 적어 농사에서 지장을 받고있고 미국놈들의 폭격에 살림집과 학교가 불에 타고 리인민위원회 사무실과 민주선전실마저 무너져 여러모로 불편을 느끼고있다는 등 농민들의 대답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준엄한 시련을 겪는 온 나라 농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최고사령부의 한 일군에게 군대가 인민들의 생활에서 애로되는 문제들을 풀어주어야 한다고, 군인들이 시내에 나가 벽돌을 한장씩만 운반해와도 학교, 인민위원회, 민주선전실 같은것을 지어줄수 있지 않겠는가고 하시면서 그 방도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밝혀주시였다.
나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쟁시기여서 인민들모두가 오로지 전쟁의 승리만을 생각하며 원쑤격멸의 투쟁에 떨쳐나섰고 일시적인 생활상곤난에 대하여 불평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없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전체 인민을 전쟁승리에로 이끄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언제나 인민들의 생활을 두고 마음쓰시며 농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기 위한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식량과 옷, 신발을 비롯한 갖가지 생활필수품들을 가득 실은 자동차들이 마을로 달려왔으며 인민을 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인민군군인들이 학교와 민주선전실을 새로 지어주고 여러가지 비품들도 손색없이 갖추어주는 가슴뜨거운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누가 누구를 하는 전쟁시기에 중요한 군사작전도 아닌 평범한 농민들의 생활보장을 위한 건설사업에 군인들이 파견된 일은 이 세상 그 어느 전쟁력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인민사랑의 전설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인민들을 더 따뜻이 품어안으시고 친부모의 심정으로 세심히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이 있어 조선인민은 침략자 미제와의 판가리싸움에서 영웅적조선인민의 기개를 높이 떨치며 위대한 전승을 안아올수 있었다.
정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가렬한 전쟁의 불길속에서도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시기 위하여 끊임없는 사색과 심혈을 기울이시며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