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김종철
2022.4.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가장 뜨겁고 열렬한 조국애를 지니시고 조국의 모든 재부를 귀중히 여기시며 그것이 만년대계의 재부로 빛나도록 온갖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조국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내 나라, 내 조국, 그 귀중한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숭고한 조국애를 깊이 심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에 대한 사랑은 나서자란 고향마을과 산천, 자기의 일터를 아끼고 사랑하며 그것을 꽃피우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됩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3권 199페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초산군을 현지지도하시던 주체55(1966)년 9월 어느날이였다.
이른 새벽 앙토마을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길옆에 방금 베여다 놓은 풀단을 보시였다.
풀단을 눈여겨보시던 그이께서는 급히 다가가시여 그것을 헤치시였다.
풀단속에는 밑둥이 잘리운 한그루의 애솔포기가 섞여있었다.
두뽐도 되나마나한 그 애솔포기는 한 농장원이 이른 아침에 풀 한짐을 베올 욕심을 앞세우며 급히 베다나니 미처 눈여겨보지 못하여 풀단속에 섞이게 된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애솔포기를 집어드시고 이윽토록 바라보시였다.
잠시후 그이께로 달려온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들고계시는 밑둥 잘린 애솔포기를 보고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러는 일군들에게 이만큼만 자라자고 해도 몇해는 걸려야 하겠는데 참 아깝다고 하시면서 동무들은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도 혁명선렬들의 피가 스며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고, 조국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조약돌 하나를 아낄줄 모르는 사람은 진정한 애국자가 될수 없다고 따뜻이 깨우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조국에 대한 사랑은 사회주의조국의 모든 재부에 대한 사랑으로 표현되며 이름없는 산과 들의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에 깃든 선렬들의 뜨거운 마음을 자기의 심장속에 안고 사는 사람만이 진정한 애국자가 될수 있다는 혁명의 심오한 진리를 가슴에 새기였다.
어느 해 가을이였다.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개울옆 콩밭머리가 비물에 패여나간것을 보시고 차를 멈추시였다.
그이께서는 밭머리에 이르시여 그곳을 세세히 살펴보시면서 나라의 재부중에서 제일 귀한것이 땅인데 땅관리를 이렇게 하는 법이 어디에 있는가고 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운전사에게 어서 가서 이곳 주인들을 데려오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손수 돌을 날라다 땅이 패인곳을 메우기 시작하시였다.
운전사가 그 일만은 그만두시라고 말씀올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아까운 땅이 류실되였는데 동무는 가슴이 아프지 않는가고 하시면서 시간이 없는데 어서 가서 이곳 주인들을 데려오라고 재촉하시였다.
잠시후 도착한 이곳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손수 돌을 날라다 밭머리를 손질하시는것을 보고 몹시 당황해하면서 농장의 경지면적에 올라있지 않은 새로 얻은 땅이라고 하여 관심을 덜 돌린 자기들의 잘못에 대하여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땅이 이렇게 류실된것은 결코 등록되지 않은 땅이라고 하여 관심을 돌리지 못한데 있는것이 아니라 나라의 흙 한줌을 귀중히 여길줄 모르는데 있다고 하시면서 땅은 나라의 재부가운데서 제일 귀중한 재부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이 땅의 주인입니다라고 교시하시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그이께서는 동무들이 흙 한줌이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모른다고, 한줌한줌의 흙이 땅덩이를 이루고 그 땅덩이가 바로 조국이라고, 이 세상에 조국보다 귀한것은 없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장마비에 귀중한 땅을 조금이라도 잃어버리면 조국을 위하여 싸우다 희생된 혁명선렬들에게 죄를 짓는것이나 같다고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한줌의 흙도 나라의 귀중한 재부로 여기고 아끼며 사랑하도록 따뜻이 일깨워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뜨거운 마음으로 경건히 우러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찾아주신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 흙 한줌을 아끼고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은 오늘 우리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