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문학대학 황학철
2018.9.1.
우리의 텔레비죤방송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대성을 널리 선전하고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사회주의강국건설성과를 힘있게 보여주며 사람들에게 풍부한 지식과 문화정서적량식을 주는 우리 생활의 친근한 벗으로 되고있다.
인민대중을 자주적인 존재로 키워 주체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나팔수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가고있는 우리의 텔레비죤방송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려고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텔레비죤을 통하여 현대문명을 향유하게 하시기 위하여 일찌기 텔레비죤방송을 창설할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몸소 텔레비죤방송국을 일떠세울 터전까지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텔레비죤방송을 창설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이 사업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에게 문화정서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에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오시였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텔레비죤방송창설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무엇보다먼저 텔레비죤방송창설에서 확고히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명확히 밝혀주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선 텔레비죤방송창설에서 선차적문제로 나서는 텔레비죤방송설비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우리의 힘으로 만들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당시 텔레비죤방송설비를 그 누구에게서 도움을 받을데가 없으며 도와줄 사람도 없었던 형편에서 설비를 자체로 만드는것은 절박한 문제로 나섰다. 또한 텔레비죤방송창설사업이 높은 과학기술을 요구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사업인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에서 텔레비죤방송을 실현하자면 자체의 힘에 철저히 의거할것을 요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텔레비죤방송을 우리 자체의 힘으로 창설하여야 하며 또 할수 있다는 굳은 확신을 가지시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자체로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한 텔레비죤방송창설사업에서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할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텔레비죤방송창설에서 주체적립장을 튼튼히 견지하는것은 우리 혁명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우리 식의 텔레비죤방송을 창설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텔레비죤방송창설에서 나서는 여러가지 복잡한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려면 발전된 나라의 선진기술을 받아들이는 문제가 필수적으로 제기된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선진기술을 받아들이는 경우에 그것을 주체적인 안목으로 우리 식으로 소화하여야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발전시킬수 있으며 그것을 텔레비죤방송의 초석으로 고일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텔레비죤방송창설에서 주체적립장을 튼튼히 견지하는것은 앞으로 창설될 텔레비죤방송이 우리 나라 실정에 맞으며 우리 혁명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주체의 텔레비죤방송으로 발전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준 지도적지침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텔레비죤방송창설에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은 다음으로 그 준비단계와 매 단계별과업을 명확히 밝혀주시고 걸음걸음 현명하게 이끌어주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먼저 텔레비죤방송설비제작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텔레비죤에 대한 기술서적들도 보내주시고 텔레비죤방송설비제작에서 어려운 문제로 제기되였던 부속품문제도 해결해주시면서 방송일군들을 고무해주시였다.
방송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내주신 텔레비죤에 대한 기술서적들을 깊이 연구하면서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서 대담하게 설계도면을 그려나갔고 수많은 부속품들을 깎아내고 조립하는 전투를 벌리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에 의하여 제작단은 불과 몇달사이에 기술분석연구단계의 사업을 끝내고 간단한 설비들을 조립한데 뒤이어 시험용텔레비죤촬영기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그들이 만든 설비도 보아주시고 텔레비죤촬영기도 동작시켜보시면서 그들이 이룩한 첫 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주체50(1961)년 7월 30일 또다시 중앙방송위원회를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텔레비죤은 최신과학기술의 산물이라고 하시면서 화면이 보다 선명해진데 대하여 치하해주시였으며 텔레비죤촬영기의 위치를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게 구조를 고치고 영상송신기와 음성수신기도 자체로 만들며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시내 여러곳을 다니면서 수신시험을 해볼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방송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할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 주야전투를 벌려 마침내 결의한대로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텔레비죤방송의 첫 시험전파를 성과적으로 날리였으며 주체50(1961)년12월 31일밤 위대한 수령님께 완성된 텔레비죤화면을 보여드리는 영광을 지니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첫 시험방송을 성과적으로 보여드림으로써 텔레비죤방송창설준비의 첫 단계과업이 빛나게 수행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텔레비죤방송창설의 다음단계과업수행에로 방송일군들을 불러일으키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선 이미 만들어놓은 설비를 가지고 시험방송을 계속하면서 정식방송을 할수 있는 기술공정들을 완비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51(1962)년 2월 중앙방송위원회에 나오시여 방송일군들에게 텔레비죤방송설비를 보강하는데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 필요한 자재와 설비를 해결할 대책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텔레비죤방송을 위한 공정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지자 텔레비죤방송편집집단을 꾸리는데 큰 힘을 넣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텔레비죤방송을 위한 준비가 최종적으로 갖추어지게 되였으며 마침내 주체52(1963)년 3월 3일 위대한 수령님께 텔레비죤방송을 보여드리는것으로 텔레비죤방송의 정식개시를 선포하게 되였다.
이날 텔레비죤방송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마련해주신 특별방송종목으로 텔레비죤방송을 시작하였다. 텔레비죤방송의 첫 화면은 우리 인민은 물론 온 세계인민들이 한결같이 우러러 존경하고 흠모하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정중히 모시고 장중하게 울린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였다.
이렇듯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텔레비죤방송이 창설됨으로써 우리 당 출판보도체계를 완비하고 혁명과 건설에서 그 전투적위력과 역할을 더욱 높일수 있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의 사상문화생활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