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몸소 가르쳐주신 가사수정방향

 2024.4.1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찌기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청년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의 청년운동사상을 제시하시고 청년들에게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며 청년사업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주체의 청년운동사상을 제시하시고 언제나 청년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청년운동령도사에는 몸소 가사수정방향까지 가르쳐주시여 청년들에게 훌륭한 행진곡을 안겨주도록 하신 잊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주체37(1948)년 1월 8일 민청일군들을 부르시여 《민청행진가》의 창작정형을 료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사에 우리 청년들의 심정이 잘 반영되지 못하였다고 하시며 수정방향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절에서는 우리 청년들이 조선인민의 아들딸들이며 새 조선을 건설하는 장엄한 새날의 투사라는 자부심을 간직하고 모두다 당의 주위에 굳게 뭉치자는것으로 하고 2절에서는 우리의 청년들이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억세게 지켜나가며 모든 행복과 자유를 위하여 민주의 기발을 높이 들고 당의 주위에 굳게 뭉치자는것으로 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3절에서는 우리에게는 겁날것이 없다는것, 씩씩한 우리 청년들은 광활한 앞길을 향하여 세계민주청년들과 손을 맞잡고 나아가자는것으로 하여야 하겠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노래에는 후렴도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후렴에서는 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것, 진리로 뭉쳐진 청년들의 힘을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자는것을 강조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하시였다.

민청일군들은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새 조선을 떠메고나갈 청년들의 씩씩한 기상이 그대로 안겨오는 위대한 수령님의 이 가르치심이야말로 명가사가 아닌가.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청행진가》의 가사를 이렇게 고치는데 다른 의견이 없으면 청년시인들과 잘 토론하여 완성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민청행진가》는 우리 청년들에게 처음으로 만들어주는 행진곡이므로 잘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그후 또다시 민청일군들을 부르시여 《민청행진가》보급정형을 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곡이 까다로워 청년들이 배우기 힘들어한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를 지은 김원균작곡가에게 맡기도록 해주시였으며 제목도 《민주청년행진곡》이라고 수정해주시였다.

새 조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청년들이 청춘의 힘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고무추동한 청년행진곡은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그대로 가사화하여 완성된 노래로 되였으며 그후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조선청년행진곡》으로 고쳐져 시대정신이 더욱 세차게 맥박치는 행진곡으로 되여 우리 청년들에게 안겨지게 되였다.

참으로 청년들이 부르게 될 행진곡의 가사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훌륭한 명가사가 되도록 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세심한 보살피심과 크나큰 로고가 있어 조선청년운동은 영광찬 발전행로를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오늘도 조선청년들은 자기의 행진곡을 우렁차게 부르며 일터마다에서 슬기와 용맹을 떨쳐가고있으며 조선로동당이 가리키는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승리의 력사를 창조해나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