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받아안은 영광과 은정에 우는 수재민들

 2024.10.9.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2024년 7월말 조선의 북부 압록강류역에 례년에 볼수 없었던 폭우가 쏟아지고 그로 하여 평안북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큰물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리하여 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수재민으로 되였다.

수재민이라고 하면 태풍이나 큰물로 인한 자연재해로 인신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사람을 말한다.

오늘 세계는 해마다 큰물과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막대한 사회경제적피해를 입고있으며 어느 나라에서나 태풍이나 큰물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집과 가장집물을 잃고 한지에 나앉는 수재민을 비롯한 자연재해피해자가 급증하고있는것이 현실이다.

큰물과 같은 자연재해로 늘어나는 수재민을 비롯한 자연재해피해자들에 대한 문제는 많은 나라들에서 커다란 사회적문제로까지 되고있는 형편이다.

보통 수재민에게서 찾아볼수 있는것은 자연에 대한 원망과 생활에 대한 비관으로 인한 눈물뿐이다. 사실 수재민들에게서 기쁨이나 희열이라는것은 절대적으로 찾아볼수 없다.

그러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수재민들은 불행에 우는것이 아니라 받아안은 영광과 은정에 울고있다.

2024년 7월 평안북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큰물피해로 많은 사람들이 수재민으로 되였지만 그들에게도 불행이 아니라 영광과 함께 당과 정부의 따뜻한 은정이 차례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뵈옵고 친근하신 음성을 단 한번만이라도 듣는것, 경애하는 그이께 마음속사연까지도 모두 아뢰이고 금옥같은 귀중한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겨안고싶어하는것은 조선인민 누구에게나 한생의 소원으로, 변함없는 념원으로 되고있다.

큰물피해로 수재민이 되여 한지에 나앉게 된 그들에게 바로 그 소원, 념원이 실현되는 순간들이 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큰물피해가 발생하자 국가적인 비상조치들을 취하도록 하시고 몸소 피해현장에 나가시여 찬비를 맞으시며 인민군군인들의 구조전투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지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귀중한 우리 인민을 한명이라도 잃을가봐 마음바재이시며 한사람도 빠짐없이 무조건 구조하여야 한다고 몇번이나 당부하시였으며 모든것을 통채로 삼킬듯 큰물이 분분초초 밀려드는 속에서도 비행기에서 내리는 마지막 한사람까지 뻐스로 떠나보내시고서야 비행장을 떠나시였다.

수재민들은 이렇게 가장 위급한 시각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처음으로 뵈옵는 영광을 지니게 되였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마지막이 아니였다.

8월 8일과 9일 평안북도 의주군의 수재민들은 또다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뵙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여러분들을 성심으로 돕겠다고 온 나라가 떨쳐나섰지만 당장은 집잃고 습기찬 가설천막들과 생활조건이 불비한 공공장소들에서 여러분들이 겪고있는 고생을 다 가셔드릴수 없는것이 안타깝고 조바심치는 마음을 걷잡을수가 없다고 하시며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는 재난의 아픔을 당한 여러분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할것이라고 열화같은 진정을 담아 수재민들을 위로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피해복구기간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 수재민가족들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모두 평양에 데려다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보육과 교양을 맡아 제공하는 비상체계를 가동시키자고, 이와 함께 년로한 분들과 병약자들, 영예군인들과 어린애어머니들도 수해지역에 새 살림집들이 건설되기 전까지 평양에서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제공해드리려고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당과 정부가 취한 중대조치에 따라 무려 1만 3 000여명의 수재민들이 수도 평양에 올라오게 되였다.

평양에 도착한 첫날 수재민들은 또다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기들을 직접 반겨맞아주시고 자애에 넘친 환영사까지 해주실줄 꿈에도 생각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은 참으로 감격스럽고 기쁜 날이라고, 우리 당과 정부에 있어서 제일 긍지스러운 날이 바로 오늘과 같은 날이라고 하시며 수재민들을 또다시 위로도 해주시고 그들을 위한 특혜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수재민들은 한생 품고있던 소원과 념원을 다름아닌 큰물피해를 입은 가장 어려운 때 풀게 되였다.

한번만이라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뵙고싶었던 소원을 푼것도 영광넘친 일인데 그이께서는 수재민들이라고 누구보다도 먼저 위해주시고 사랑에 사랑을 거듭 안겨주시였다.

당과 정부에서는 피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교복과 학용품, 책가방, 신발을 비롯한 갖가지 선물들을 가슴가득히 안겨주었으며 그들을 위한 림시학습공간을 마련해놓고 평양시안의 소학교, 중학교, 학령전교육기관들의 교원, 교양원들을 망라하는 이동교육대를 조직하여 방학이 끝난 후부터 그들에게 중단없이 교육을 줄수 있는 체계를 세워주었다.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는 수해지역의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는 수해지역의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
사진 1.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교복과 학용품을 비롯한 사랑의 선물을 받아안는 수해지역의 학령전어린이들과 학생들

그리고 기동의무대가 조직되여 학생들의 학업과 환자치료, 로인들에 대한 보양을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고있다.

온갖 생활조건이 갖추어진 시설에서 수재민들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다.

어린이들에게 매일 당의 은정어린 젖제품이 공급되고 리발실, 미용실에서는 수재민들을 위한 특별봉사가 진행되고있으며 끼마다 갖은 성의를 다한 식탁이 그들을 기다리군 한다.

수재민들모두가 한생에 잊지 못할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다 뜻깊고 즐겁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당과 정부의 혜택속에 그들은 문수물놀이장과 릉라물놀이장, 청류원과 창광원을 비롯한 봉사기지들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고 매일매일을 복속에서 흘러보내고있다.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수재민들
사진 2. 즐거운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수재민들

누가 이들을 두고 수재민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불행에 우는것이 아니라 받아안은 영광과 은정이 너무도 크고 고마워 눈물흘리며 보답의 일념으로 충만된 사람들이다.

자강도 성간군에서 올라온 한 녀성은 수재민들모두의 마음을 담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치였다.

《이제 정다운 수도 평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한생토록 잊지 않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 애국자로 살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수재민들만이 누리고있는 영광이고 은정이겠는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디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어버이로 모신 대가정의 누구나가 다 누리고있는 영광이고 행복이다.

지금도 피해지역 인민들이 든 숙소의 창가마다에서, 아니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는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찬가, 로동당만세소리가 내 나라의 푸른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