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2024년 7월말 조선의 북부 압록강류역에 례년에 볼수 없었던 폭우가 쏟아지고 그로 하여 평안북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큰물피해가 발생하였다. 그리하여 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수재민으로 되였다.
수재민이라고 하면 태풍이나 큰물로 인한 자연재해로 인신상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입은 사람을 말한다.
오늘 세계는 해마다 큰물과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막대한 사회경제적피해를 입고있으며 어느 나라에서나 태풍이나 큰물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집과 가장집물을 잃고 한지에 나앉는 수재민을 비롯한 자연재해피해자가 급증하고있는것이 현실이다.
큰물과 같은 자연재해로 늘어나는 수재민을 비롯한 자연재해피해자들에 대한 문제는 많은 나라들에서 커다란 사회적문제로까지 되고있는 형편이다.
보통 수재민에게서 찾아볼수 있는것은 자연에 대한 원망과 생활에 대한 비관으로 인한 눈물뿐이다. 사실 수재민들에게서 기쁨이나 희열이라는것은 절대적으로 찾아볼수 없다.
그러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수재민들은 불행에 우는것이 아니라 받아안은 영광과 은정에 울고있다.
2024년 7월 평안북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큰물피해로 많은 사람들이 수재민으로 되였지만 그들에게도 불행이 아니라 영광과 함께 당과 정부의 따뜻한 은정이 차례졌다.
큰물피해로 수재민이 되여 한지에 나앉게 된 그들에게 바로 그 소원, 념원이 실현되는 순간들이 왔다.
수재민들은 이렇게 가장 위급한 시각에
8월 8일과 9일 평안북도 의주군의 수재민들은 또다시
당과 정부가 취한 중대조치에 따라 무려 1만 3 000여명의 수재민들이 수도 평양에 올라오게 되였다.
평양에 도착한 첫날 수재민들은 또다시
수재민들은 한생 품고있던 소원과 념원을 다름아닌 큰물피해를 입은 가장 어려운 때 풀게 되였다.
한번만이라도
당과 정부에서는 피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교복과 학용품, 책가방, 신발을 비롯한 갖가지 선물들을 가슴가득히 안겨주었으며 그들을 위한 림시학습공간을 마련해놓고 평양시안의 소학교, 중학교, 학령전교육기관들의 교원, 교양원들을 망라하는 이동교육대를 조직하여 방학이 끝난 후부터 그들에게 중단없이 교육을 줄수 있는 체계를 세워주었다.
그리고 기동의무대가 조직되여 학생들의 학업과 환자치료, 로인들에 대한 보양을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고있다.
온갖 생활조건이 갖추어진 시설에서 수재민들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다.
어린이들에게 매일 당의 은정어린 젖제품이 공급되고 리발실, 미용실에서는 수재민들을 위한 특별봉사가 진행되고있으며 끼마다 갖은 성의를 다한 식탁이 그들을 기다리군 한다.
수재민들모두가 한생에 잊지 못할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다 뜻깊고 즐겁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당과 정부의 혜택속에 그들은 문수물놀이장과 릉라물놀이장, 청류원과 창광원을 비롯한 봉사기지들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고 매일매일을 복속에서 흘러보내고있다.
누가 이들을 두고 수재민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불행에 우는것이 아니라 받아안은 영광과 은정이 너무도 크고 고마워 눈물흘리며 보답의 일념으로 충만된 사람들이다.
자강도 성간군에서 올라온 한 녀성은 수재민들모두의 마음을 담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치였다.
《이제 정다운 수도 평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면
이것이 어찌 수재민들만이 누리고있는 영광이고 은정이겠는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어디서나
지금도 피해지역 인민들이 든 숙소의 창가마다에서, 아니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는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찬가, 로동당만세소리가 내 나라의 푸른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