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혁명의 진두에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기치가 나붓기고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 당의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것이다.
우리 당의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한 기적의 나라로 일떠세운것이다.
《주체성은 사회주의의 본성이며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원한 승리와 륭성번영의 길이다.》
국가의 자주권을 견지하고 자주적발전을 도모하자면 자체의 든든한 밑천이 있어야 한다.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와 제힘으로 자기를 지킬 방위력이 없이는 자주정치도 실현할수 없고 언제가도 력사적대업을 성취할수 없다.
자력으로 살아나가는것이 정당하고 보람있는 길이지만 대다수 나라들이 남에게 의존하게 되는것은 그 길이 간고한 시련의 고비를 이겨내야 하는 어려운 길이기때문이다. 패권을 추구하는 렬강들의 치렬한 세력다툼속에서 국가의 자주적발전을 일관하게 견결히 지탱한다는것은 수월한 일이 아니다. 력사적으로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공격의 화살은 자주의 성새인 우리 공화국에 집중되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압력속에서도 자력의 원칙에서 물러서지 않았으며 정의를 수호하고 사회주의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력사적중임을 기꺼이 수행하여왔다.
경제는 나라의 민족의 명줄이다. 자체의 물질적기초가 없고 경제적토대가 없는 나라와 민족은 존재할수도 발전할수도 없다.
경제건설전략은 나라마다 서로 다르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길은 하나의 전쟁 못지 않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하는 간고한 길이였다. 식민지적편파성과 기형성을 가진데다가 일제가 패망하면서 다 파괴해버린 락후한 경제와 빈 금고, 전쟁으로 하여 모든것이 파괴된 빈터, 성냥공장하나 변변한것이 없고 자금도 자재도 기술인재도 모든것이 부족한 령이하의 상태에서 우리 인민은 모든것을 하나하나 새로 건설하고 창조해나가지 않으면 안되였다. 우리 나라보다 훨씬 더 유리한 조건에서 경제건설의 길에 들어선 나라들이 오늘까지도 자립경제라는 말조차 리해하지 못하고있는 사실을 념두에 둘 때 당시 우리 나라의 형편에서 자립적민족경제를 선택한것이 어느 정도 거대한 결단이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은 제국주의자들의 경제봉쇄, 경제제재와의 대결이였으며 수정주의자들과 그와 결탁한 혁명대오내의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이기도 하였다. 수정주의자들은 우리 나라가 독립을 이룩한 첫날부터 자립의 길로 나가는것자체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데다가 우리 당의 자립적인 경제건설로선을 사사건건 비방해나서는 한편 우리 나라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처럼 쎄브에 얽어매여놓으려고 책동하였다. 그들은 우리가 민족경제를 건설하지 못하도록 각방으로 방해하면서 회유와 기만, 압력과 공갈, 비난과 모욕 등 오만하고 유치한 방법으로 주권국가로서의 존엄과 경제건설실천에 직접적이고도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였다.
력사에 류례없는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헤치며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길을 선택하신
자력갱생의 진리성과 위력은 우리 공화국의 전 로정에서 뚜렷이 증명되였다. 가증되는 제재봉쇄를 자강력증대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자기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힘차게 돌진하여온 우리 나라는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여 강대한 힘을 비축하였다.
기존의 정치개념이나 경제학적인 수자로써는 가늠할수 없는 주체조선의 저력과 무한한 발전잠재력은 다름아닌 자력갱생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
국방건설은 경제건설과 함께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하는데서 언제나 예민하게 나서는 문제는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와 단계마다에서 그 량자의 비례를 어떻게 맞추는가 하는것이다. 지난날 많은 나라들이 이 문제해결에서 각이한 방식을 취해왔다. 여기서 최대의 고려점은 경제와 국방, 인민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그 호상간의 균형을 바로 정하는데 있다.
나라의 안팎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와 까리브해위기가 보여준 력사적교훈을 천리혜안의 예지로 꿰뚫어보신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로선을 제시하시면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다같이 틀어쥐고 병진시켜나가는 그자체가 전례가 없는 생소하고 방대한 사업이였고 령토나 인구수에서도 그리 크지 않은 우리 나라인 경우에는 더더욱 힘겨운 일이였으나
경제와 국방을 병진시킬데 대한 로선은 그자체만으로도 기성의 경험과 전례를 뛰여넘는것이였다. 세상사람들의 놀라움은 이 전략적로선이 실현된 현실을 보는 과정에 더욱 커졌다. 우리 나라는 1960년대에 벌써 정치에서 자주적이며 경제에서 자립적인 사회주의나라로서만이 아니라 군사적면에서도 자위적인 강국으로 솟아올랐던것이다.
나라의 국방공업발전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시며 끊임없는 심혈을 바쳐오신
세계는 아직 어느 나라도 경제와 국방을 함께 밀고나가는것을 국책으로 선포하고 성과적으로 실현한 례를 알지 못하며 더우기 작은 나라가 항시적인 전쟁위협과 봉쇄, 유혹을 견제하며 자력으로 국가를 유지할수 있다는데 대하여서도 상상하지 못하고있다.
아직은 경제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지만 우리 공화국의 국력은 무궁무진하다. 그 어떤 힘도 우리 공화국이 나아가는 길을 변경시킬수 없고 경제를 질식시킬수 없으며 전인민적인 방위체계를 당해낼수 없다. 강위력한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을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나라의 발전전망은 대단히 크며 오늘 우리 공화국은 거대한 국제적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