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자주성이 확고히 옹호고수된 력사적인 다홍왜회의

 2022.8.8.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혁명령도의 전 기간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 력사적인 다홍왜회의에서 원칙적투쟁으로 자주성을 확고히 옹호고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다홍왜회의는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자주의 기발을 들고 조선혁명의 주체로선을 견지하고 그 권리를 옹호고수하기 위하여 벌린 대사상전이였다.》 (김일성전집》 제98권 68페지)

다홍왜회의는 주체24(1935)년 2월 24일부터 3월 3일까지 왕청현 다홍왜에서 진행되였다.

당시 혁명대오를 와해시키려는 일제의 모략책동과 편협한 좌경배타주의자들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반《민생단》투쟁이 극좌적으로 진행되여 조선혁명은 시련을 겪고있었다.

이로부터 반《민생단》투쟁을 바른 궤도에 올려세워 혁명동지들을 구원하고 혁명을 난국으로부터 건져내는 문제는 조선혁명도상에 놓인 심각하고도 긴급한 문제였다.

바로 이러한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촉한이 채 낫지 않아 몹시 불편하시였음에도 불구하고 다홍왜회의에서 토의되는 문제의 중요성으로부터 한몸의 위험을 무릎쓰시고 이 회의에 참석하시여 좌경배타주의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의 반혁명적행위를 폭로단죄하시고 조선혁명의 자주적로선을 옹호고수하시여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운명을 구원하고 조선혁명을 위기에서 건져내시였다.

다홍왜회의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선 반《민생단》투쟁에 대한 좌경배타주의자들의 그릇된 주장을 비판하시고 그것을 명철하게 분석하신 다음 정확한 시정대책을 천명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만에 있는 조선사람들의 70%, 조선혁명가들의 80~90%가 《민생단》이거나 그 혐의자들이며 유격구가 《민생단》의 양성소라는 그릇된 견해에 론리정연한 면박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떤 물질이든지 본래의 구성요소와 다른 요소가 80~90%이상을 차지하게 되면 그 물질은 다른 물질로 변하게 된다, 이것은 과학이다, 동만에 사는 조선사람의 70%가 《민생단》이라는것은 로인들과 아녀자들을 제외한 조선족청장년들 전부가 《민생단》이라는 말과 같은데 그렇다면 동만에서는 《민생단》이 혁명을 하고있으며 《민생단》이 자기 상전을 반대하는 혈전을 벌리고있는가고 하시면서 동만인민의 대부분을 《민생단》이라고 락인하는것은 조선사람들에 대한 모독이며 이 견해는 이번 회의에서 당장 시정되여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시였다.

계속하시여 조중 두 나라 혁명가들의 진정한 화합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호상리해, 계급적믿음에 기초해야 하며 형제적우애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우리가 제일 경계해야 할것은 공동투쟁에서 패권을 추구하는것이다, 어느 일방이 리기를 추구하거나 그 리기를 위해 상대방을 희생시킨다면 그러한 합작은 공고한것으로 될수 없다, 한마디로 말하여 우리의 화합은 믿음과 사랑을 원동력으로 할 때 영원히 불패의것으로 될것이다고 론리정연하게 반박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또한 간부문제에 대한 편협한 배타주의적견해를 비판하시고 간부선발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를 밝히시였다.

당시 일부 사람들은 조선사람은 소수민족이기때문에 다수민족을 지도할수 없으며 더우기 조선혁명가들은 간부로 될수 없다는 부당한 주장을 들고나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중 두 나라 공산주의자들은 공동의 원쑤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승리하는 그날까지 함께 싸워야 할 숭고한 임무를 지니고있는것만큼 조중인민의 전투적단결과 반일공동투쟁을 강화하는데 부합되게 간부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국적이나 소속, 인구의 다수가 간부선발의 기준으로 되여서는 안될것이다, 소수민족이건 다수민족이건 간부의 표징을 갖추었으면 간부로 되는것이고 갖추지 못했으면 간부로 되지 못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동만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혁명가들의 절대다수는 그 어떤 종파에도 관계하지 않은 참신한 새 세대들이다, 이 젊은 세대는 당, 정부, 대중단체에서도 간부로 활약하고있다, 지난날 민족주의운동에 참가했거나 파벌에 속하였던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도 다 혁명적으로 개조되였다, 당신들이 만일 지금과 같이 조선사람들을 배척하고 학대하는 길로 집요하게 나간다면 우리는 그러한 곁방살이를 더는 하지 않을것이라고 강력히 선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와 함께 조선공산주의자들이 내세우고있는 민족해방의 구호에 대한 그릇된 견해도 용인하지 않으시고 그에 대한 명철한 해명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내세운 민족해방의 구호는 우리 인민이 착취없고 압박없는 자주적인 새 사회에서 참다운 자유와 권리를 누리게 하려는 목적으로부터 내놓은 구호이라고 하시면서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그 누구도 막을수 없고 대신할수도 없는 자주적권리이며 신성한 의무이라고 하시면서 자주적립장을 명백히 천명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홍왜회의에서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명철한 론리와 혁명리론에 대한 깊은 연구, 그리고 우리 나라 력사와 현실에 대한 명철한 분석에 근거한 체계정연한 주장으로 좌경분자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에게 결정적타격을 주고 조선혁명을 위기에서 구원하시였으며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전체 조선인민에게 조선혁명의 승리에 대한 굳은 확신을 안겨주시였다.